메뉴

아이센스, 1분기 전년比 영업이익 14%↑ ’코로나19 위기 속 실적 양호”

2020년 1분기 매출액 446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기록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센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6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당기순이익 6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25% 증가했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재고 확보 목적의 주문량 증가에 따라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미국지역의 경우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27%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센스는 비용 절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폭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달러환율이 상승하면서 외화관련 이익이 증가해 세전이익도 34% 증가했다. 자회사인 코애규센스의 경우 혈액응고 매출도 분기 최대 매출인 57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연초 목표치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나, 자가혈당측정기의 견조한 수요와 POCT 제품 매출 확대를 통해 올해에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여파로 약간 지연됐으나, 올해 3월부터 중국 공장가동도 시작됐다”며 “하반기에는 연속혈당측정기 임상시험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