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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중공업, 사우디아라비아에 1조원 규모 주조‧단조 공장 계약 수주

연간 6만t 생산 규모
EPC 건설 계약 체결

 

두산 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주단조 합작회사 Tuwaiq Casting&Forging과 1조 원 규모 주조‧단조 공장 EPC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2월 11일 두산 중공업은 1조원 규모의 EPC 건설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주단조는 주조와 단조의 합성어로 금속을 가열하여 용해시킨 뒤 주형에 주입하여 일정한 형태의 금속 제품을 만드는 주조와, 금속 재료를 일정한 온도로 가열한 다음 압력을 가하여 특정 형체를 만드는 단조를 뜻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신설되는 공장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라스 알 카이르 지역의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 건설된다.

 

2022년 연내 공사에 착수해 2025년 1분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장의 주력 생산 주‧단조 제품은 사우디 내 석유 화학 플랜트용 펌프‧밸브, 조선‧해양 플랜트용 기자재에 쓰이는 소재다.

 

장기적으로 풍력발전 플랜트 및 발전 플랜트용 주단조 제품으로 생산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장은 “40여년간 축적해온 주조‧단조 기술과 EPC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 최대 규모의 주단조 공장 건설을 맡게 돼 의미가 크다. 공장 건설과 주요 설비 공급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동반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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