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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앱’ 도약 노리는 우버, 비행기․기차․렌터카 서비스도 추가

티켓 판매 플랫폼․SW 통합
영국에서 파일럿으로 우선 적용

 

우버(Uber)는 여행 '슈퍼앱'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4월 6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Uber)가 2023년 중 영국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차, 버스, 비행기,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 파일럿을 거치면 다른 국가로 확장될 수 있다.

 

우버는 여행 서비스 자체를 제공하진 않지만 사용자들은 티켓 판매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통합을 진행하면서 앱을 통해 예약도 가능해진 상태다.

 

각 예약을 생략할 수 있는 기술 대기업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다양한 파트너를 발표 할 계획이다.

 

우버의 이러한 행보는 ‘볼트’와 ‘프리 나우’를 주로 사용하는 영국 유저들을 우버로 끌어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우버 입장에선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한 시장이다.

 

영국의 우버 사장 제이미 헤이우드(Jamie Heywood)는 성명을 통해 “우버가 모든 여행 요구를 위한 원스톱 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년 동안 Uber 앱에서 놀이기구, 자전거, 보트 서비스 및 스쿠터를 예약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기차와 코치를 추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진전이다.”고 말했다.

 

2023년 연말 즈음에 항공편을, 호텔 체인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해 우버를 통한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앱을 통해 유로스타 열차 티켓을 구매하는 기차 예매 계획도 밝혔다.

 

유로스타는 런던과 파리를 잇는 해저터널을 이동하는 기차다.

 

지난 3월 26일 우버는 런던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30개월 라이선스를 확보해 차량 호출 앱으로서 규제 당국과의 장기간 전쟁도 끝마친 상황에서 이번 행보는 우버의 사업을 보다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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