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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2023년 1분기 실적 공시 ‘매출액 1조 4,441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

매출액 16.9%↑ 영업이익 56.4%↓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매출액 상승으로 호실적 평가

 

지난 5월 3일 SK가스가 2023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1조 4,441억 원으로 2022년 1분기 1조 2,353억 원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정 영업이익은 376억 1,900만 원으로 2022년 1분기 863억 100만 원 대비 56.4%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376억 1,900만원으로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638억 5,000만원 대비 41.1% 낮아 컨센서스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SK가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 4,441억원으로 2022년 1분기 실적인 1조 2,353억 원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376억 1,900만원으로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인 863억 100만원 대비 56.4%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562억 9,300만원으로 2022년 1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인 965억 2,800만원 대비 41.7% 감소했다.

 

SK가스의 매출액 상승의 배경은 LPG‧LNG 가스 가격의 상승과 계절적 성수기를 들 수 있다.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유럽국가들이 공급망 확보를 위해 LNG를 대량으로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천정부지(天井不知)로 치솟으면서 LPG가스보다도 가격이 상승했고, 동절기인 1분기에는 난방으로 인해 LPG 수요 또한 높아졌다.

 

SK가스의 LPG 판매량은 2022년 1분기 대비 5만t) 늘었으며, 설비 정기보수가 끝난 영향에 추가로 1만t이 늘어 총 6만t이 상승했다.

 

울산의 LPG‧LNG 듀얼발전소인 울산 GPS(Gas Power Solution)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Korea Energy Terminal)을 신사업 전략으로 삼고 한국석유공사(KNOC)와 함께 2024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2040년까지 점유율 20%의 3대 수소사업자도 목표지점이다

 

SK가스는 LNG(CH4)에서 탄소를 떼어내 수소만 추출해서 사용하는 수소밸류체인으로 전환도 준비중이다.

 

자회사 SK어드밴스드가 생산한 부생수소, LNG를 통한 추출수소 등을 활용해 수소 생산을 계획 중이다.

 

SK가스는 2조 2,000억원을 투자해 울산 북항 일대에 14만㎡(제곱미터) 규모의 수소복합단지(CEC, Clean Energy Complex)를 조성해 KET 인근에 CEC를 건설해 수소 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국에 펼쳐져 있는 LPG 충전소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의 LPG‧수소 복합충전소 등 2개소를 시작으로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지난 2021년부터 SK가스는 수소사업과 LNG사업을 미래 사업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5년간 총 5조 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2030년까지 동북아시아에서 LNG 사업자로서 사업 매출 8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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