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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이프앤휴먼킹 이승렬 대표 “제품에 대한 진정성과 비전으로 아름다움의 기준을 만들어갑니다.”

코스매틱 유통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 이끌어
뷰티 컨설턴트 통해 데이터와 노하우 공유

 

대구 중구에 혁신기술과 제품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사업을 꾸려가는 기업이 있다.

 

더불어 제품을 사용하고 고객들이 더 아름다워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이승렬 대표의 진심어린 기업가정신은 라이프앤휴먼킹이 발빠르게 성장해나가는 이유이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의 ‘라이프앤휴먼킹’의 이승렬 대표이사다.

 

 

Q. 회사설립을 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처음 라이프앤휴먼킹을 설립할 생각이 있어서 설립하게 된 것은 아니다. 예전에 화장품 판매일을 하면서 방문판매도 진행하고 영업도 열심히 했다. 그때 같이 일하던 동료들과도 끈끈하게 지내게 되었는데 회사가 직원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일이 많았다. 그 이후로 직접 회사를 만들어서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이 행복하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주위 동료들의 권유와 신임을 얻어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Q. 2020년 설립한 이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실질적으로 2020년 설립으로 되어 있지만 그 전부터 코스메틱 유통 영업에 경험을 두루 거치고 있었고 법인 설립을 한 해가 바로 2020년이었다. 브랜드 런칭은 2022년 5월 말에 시작했다. 실제로 1년 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브랜드이다. 아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전부터 화장품관련 판매일을 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들과 경험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와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사업 파트너들이 믿어주니까 빠르게 자리를 잡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우리는 전국단위로 판매를 직접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해주고 있는 동료들의 힘이 크다.

 

Q. 다문화예술대상이나 사회봉사대상같은 상을 수상하셨는데 이런 상들이 기업의 목표나 가치관이 드러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떤 목표나 가치관을 가지고 운영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써 감히 말하자면 나눔을 실천하는 가치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작게나마 매달 적십자에 기부를 하고 있고 기부행사같은 곳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나눔은 실천하는 만큼 또 나에게 돌고 돌아 온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그것이 무엇이 돌아오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나눔을 실천하다보면 그것이 나에게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다.

 

Q. 비에뉴라는 명칭의 의미와 비에뉴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비에뉴는 아름다운 피부, 아름다운 당신, 이라는 프랑스 합성어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아름다워진다면 자신감이 생기고 당당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제품을 씀으로써 더 아름다워지도록 하고 본인 스스로 당당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그렇게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나가고 있다.

 

 

Q. 화장품에 사용되는 공법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우리 화장품은 의약품에서 쓰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에 적용되는 공법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이는 리포좀 공법이라고 불리는 공법이다. 수백 나노미터 크기의 2중 층으로 되어있는 리포좀은 세포와 구조가 흡사하다.

 

이로 인해 표피의 세포가 이를 피부 세포로 받아드려 흡수가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동그란 구 모양의 세포처럼 생겼는데 그 안에 유효성분을 담아서 피부내부로 전달해주는 공법이라고 할 수 있다.

 

공법중에 BMS-100공법이 있다. 리포좀 내부에 들어가는 유효성분같은 경우 세라마이드와 에틸아스코빅애씨드 그리고 이데베논 세 가지가 들어간다. 세 가지 성분을 모두 넣는 것은 까다로운 공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Q. 공법이외의 비에뉴 제품만의 특별한 점을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현재 비에뉴 제품의 전체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병풀잎 추출물과 비타민 나무 추출물이 주원료로 포함된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피부과학연구소를 통해 프레스티지 4종(샤이닝 부스터, 리페어 세럼, 엠엑스 크림, 비타오일 세럼)은 저자극 테스트인증이 모두 완료된 상태이며 임상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까지 확인받은 상태입니다. 현재는 비에뉴 리얼 모이스춰 크림 저자극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제품의 번들번들함과 끈적이는 사용감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성분과 제형에 신경을 써서 만들었으며 모든 제품에 정제수가 들어가는 대신 병풀잎추출물과 비타민나무추출물이 들어간다. 좋은 원료를 사용하고 제형을 신경 쓰기 때문에 특히 사용감이 매우 좋다.

 

Q. 뷰티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피부 트러블이 날 경우에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올바른 자세를 잡아서 운동하기 위해 트레이너가 존재하는 것처럼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자기 자신의 피부에 맞게 솔루션을 받아서 사용하게 되면 그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이다. 이 원리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맞춤형 케어 시스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의 피부 타입을 정확하게 알고 케어를 하는 것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정확히 케어 한다면 정말 좋은 피부를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Q. 화장품 Trade Expert 과정 수료하셨다고 들었는데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이 궁금합니다.

국내시장 전역에서도 판매를 진행하고 있지만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 K-Beauty의 바람이 불면서 수출요청이 들어왔으며 지금 현재는 마지막 인증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베트남 의약국 승인이 떨어지면 바로 수출이 가능하도록 계약을 끝낸 상태이다. 그리고 유럽진출을 하기 위해서 유럽 화장품 인증등록인 CPNP를 진행하고 있다. 등록되기까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서 한국무역협회와 Kotra를 통해서도 외국 바이어(일본,싱가폴,대만등)와도 다양하게 접촉하고 있다

 

 

본 기사는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기획기사입니다.

본지와의 편집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김예진 학생기자 w54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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