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라 상을 받고 싶다." 리더 RM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음반 업계 최고 권위 상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2021년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된다. 한국 클래식이나 국악 음반이 아닌 한국 대중 음악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그래미 어워즈에 2012년부터 생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방탄소년단 이전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아티스트가 후보로 거론 된 적이 없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타 팝 듀오-그룹 퍼모먼스’ 부문에서 제이 발빈, 두아 리파, 배드 버니&테이니의 '운 디아', 저스틴 비버와 쿠아보의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경쟁한다. '빌보드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김태오 회장과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만나 사업 협력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2018년 1월 대구은행의 자회사로 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을 인수하고 2020년 9월 30일 상업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DGB캐피탈의 자회사로 캠캐피탈을 인수하여 캄보디아 현지에서 1, 2금융을 아우르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DGB캐피탈은 올 초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신용대출을 출시하였다. 이 상품은 지난해 김태오 회장과 롱 디망쉐 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검토가 시작되어 의미 깊다. 출시 후 9개월 만에 누적 대출금액 기준으로 29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DGB금융그룹은 글로벌 현지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김태오 회장과 롱 디망쉐 대사가 추가적으로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고, 캄보디아와의 국내외 금융 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는 방침이다.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국내에 있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을 위한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 제공과 캄보디아에 DGB금융그룹의 선진 금융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휠체어가 탈 수 있는 특장차량을 국내에서 개조 제작해 캄보디아 장애인재단에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개발원의 이번 지원사업은 캄보디아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인천전략이행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라오스, 미얀마에 이어 네 번째로 캄보디아 장애인재단에 특장차량을 수여하게 됐다. 캄보디아 장애인재단은 캄보디아 사회부 및 재정부 산하기관으로, 장애인 당사자 직접 서비스 제공 및 현지 장애인 단체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장차량은 장애인의 휠체어 탑승이 용이하도록 천장을 높이고 수동 경사로를 설치했다. 또 휠체어 3석과 일반석 4석으로 최대 7명이 탑승하도록 스타렉스 내부를 개조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캄보디아 현지 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휠체어 특장차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특장차량이 보편화되지 않은 캄보디아 장애인들이 특장차량을 이용해 재활, 취업 알선, 의료 서비스 등 각종 장애 관련 서비스를 받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아·태 장애인의 권리실현을 위한 인천전략이행기금 운영사무국으로, 지난 2014년부터 아태지역 국가에 특장차량 이외에도 이동식 변기,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제2차 한-미얀마 정책협의회 참석차 미얀마를 공식방문한다. 김건 차관보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에 공식방문하여 미얀마측 고위인사 예방, 양곤 주정부 인사 면담, 진출 기업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한-미얀마 간 수교 45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김 차관보의 미얀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코로나19 관련 방역협력, 작년 두 차례의 한-미얀마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주요 실질협력 사업, 우리 진출 기업 애로사항, 여타 주요 양자현안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지난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 우리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에 맞춰 향후 한-미얀마 관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밝혔다.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동남아 3개국 요리 5종을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세안 밀키트’를 20일부터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 판매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손쉽게 조리 가능한 밀키트를 판매하여 한국 가정에서 아세안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수익금 전액은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전문역량 개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밀키트 5종 메뉴는 베트남의 짜조와 보코 태국의 팟타이와 텃만쁠라, 필리핀의 판싯비혼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짜조나 팟타이 외에도 태국식 어묵인 텃만쁠라와 필리핀 잔치 음식인 판싯비혼 등의 메뉴가 포함되어 있다. 밀키트는 동남아의 향기를 듬뿍 담은 양념, 손질된 식재료, 레시피 카드로 구성된다. 레시피 카드 내 QR코드를 찍으면 이주여성 쉐프의 조리 영상으로 연결되므로 영상을 보며 따라 만들 수도 있다.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22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챌린지’가 12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12월 2일(수)~3일(목) 이틀간 개최되는 ‘2020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온라인 챌린지’ 결선에 참가할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스타트업 22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한국에 소개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과 아세안의 호혜적 투자환경 조성과 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매년 개최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와도 협력하여 진행된다.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는 아세안 중소기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아세안 사무국 산하 조직위원회다. 이번 대회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ICT분야 스타트업 중 투자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
"아세안 우수 디자인 여기 있소이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24일 '한-아세안 우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 간 한-아세안센터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아세안 9개국(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접수된 총 46개 작품 중 전문가 10명의 심사를 거친 총 9개 디자인 제품을 선정,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이혁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과 부바푸(Vu Ba Phu)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 국장이 영상을 통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했다. 수상자들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고, 주한 아세안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도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함께 했다. 또한, 김득주 디토 대표가 심사위원단 대표로 참석해 공모전 심사평과 수상작들에 대한 소개를 했다. 최우수상은 싱가포르 디자인업체 TRIA의 패스트푸드점 간편 개봉 포장 용기에게 돌아갔고, 1등(우수상)은 필리핀 Kalinga Food Treat가 필리핀 칼링가 지역 특색을 살려 종이
여성가족부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함께하는 한‧아세안 청소년, 미래로 가는 한‧아세안 공동체’를 주제로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 서밋’은 한-아세안 청소년 관련하여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서밋은 아세안 국가 10개국과 한국의 청소년 110명이 온라인으로 한‧아세안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한 소주제별 토론을 통해 핵심가치에 대한 사례와 의견을 나누고, 그 결과를 참가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청소년 유관기관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유할 계획이다. 미얀마의 마트 산다 자우(Myat Sandar Zaw, 19세) 참가자는 “한-아세안 관계에 있어 공통점은 역사에 있다. 역사를 통해 배운 교훈들을 잘 새긴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다같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청소년 서밋’에 대한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청소년 서밋’은 한‧아세안 공동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미래의 주역
코이카(KOICA)는 19일 인도네시아 적십자(PMI)와 코로나19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니 지역사회의 공공시설 방역과 지방병원 역량강화 지원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적십자는 1945년 설립된 PMII(Palang Merah Indonesia)는 국제적십자사연맹의 일원으로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원칙에 따라 인도적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적십자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날 약정식에는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유수프 칼라(Jusuf Kalla) 인도네시아 적십자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 Building TRUST)’의 일환으로 코이카가 추진하는 ABC프로그램에 의해 추진됐다. 이번 약정에 따라 코이카와 인도네시아 적십자는 내년 9월까지 50만 달러(한화 약 6억 원) 규모로 인니 전국 34개주 450개군에서 ‘지역사회의 코로나 대응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한다. 코이카는 적십자회 의료진, 보건요원과 의료 봉사자 등 약 100만 명의 코로나19 대응현장 활동을 지
"필리핀 아미,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기념 기부 행렬 벌써 한 달 넘었다."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의 생일이 한 달 넘게 지난 11월에도 생일을 기념한 팬들의 '선한 영향력'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필리핀 팬덤 'ARMYbayanihan'은 지난 19일 SNS 계정(@ARMYbayanihan)을 통해 해시태그 #ARMYsDisasterRelief와 함께 필리핀 태풍 수재민들에게 쌀 8.9톤과 약 51만 페소(한화 약 11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SNS 계정을 통해 해시태그 #ARMYSCareForTheElderly와 함께 지민의 생일을 맞아 진행된 현지 노년층을 위한 기부 소식을 알렸다. 노년층에 2.1톤의 농작물과 코로나19 위생키트를 기부한 것이다. 지민의 생일은 10월 13일이다. 방탄소년단의 팬을 지칭하는 '아미'들은 지민의 생일을 가리켜 '짐토버'(JIMIN+OCTOBER)라고 부른다. 짐토버를 기념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는 글로벌 기부를 통해 자신의 아티스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지민의 생일이 지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취약 계층인 어린이와 여성들, 동물보호, 코로나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한 맛을 자랑하는 함안 단감, 필리필 수출합니다." 함안군은 지난 16일 칠북면 소재 탑프루트영농조합법인에서 올해 첫 단감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삼칠농협, 단감공선회가 생산·선별한 함안단감 19.6톤(1960박스)을 이날 필리핀으로 첫 수출하며, 내년 초까지 7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안단감의 주 생산지역은 칠북면과 칠서면으로 일조량이 좋고 일교차가 커서 감을 재배하기에 좋은 지역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당도가 뛰어나고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이날 선적식에서 조 군수는 “앞으로도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 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함안농산물의 수출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칠농협 단감공선회는 이날 필리핀으로의 단감수출 이외에도 지난 11월 3일과 9일에 말레이시아로 각각 3.4톤과 4.9톤의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로 총 49톤의 단감을 수출했다.
보해양조가 베트남에서 ‘아라소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해양조는 이달 중 베트남에 아라소주 오리지널 등 약 23만병을 수출한다. 금액으로는 1억4000만 원 상당이다. 그동안 다양한 과일맛 소주를 개발해온 보해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연이어 수출을 성사시키며 동남아시아에 한국 소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아라소주는 동남아시아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수출전용 제품으로 오리지널을 비롯해 블루베리, 복숭아, 청사과 맛 등 총 4가지가 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 용량은 360ml이다. 특히, 이번에 보해양조의 수출 제품들은 제품명과 맛 등을 한글로 표기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BTS와 박항서 축구대표팀 감독의 활약으로 한글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내건 일종의 고급화 전략이다. 보해는 현지 무역업체 KORICE와 함께 과일소주를 좋아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을 위해 청포도맛 등 추가제품 생산 및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임채현 해외사업팀장은 "보해는 지난달 싱가포르에 원샷소주를 수출한 것에 이어 이번달에 아라소주를 베트남에 수출 시키며 해외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수출관련 협의들을 꼭 성사시켜서 안정적인 수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