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제타(Zeta)는 시리즈 C 라운드를 위해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2억5000만 달러(약 2792억 5000만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인도 타임즈(The Times of India) 25일자에 따르면 기업가치 약 15억 달러(약 1조 6755억 원)를 기록하며 올해 14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고객사 중 HDFC은행, RBL은행, IDFC 퍼스트뱅크, 코탁 마힌드라은행 등 여러 은행을 꼽고 있는 이 회사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에서 15억 달러에 가까운 평가액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직렬 기업가 바빈 투라키아와 램키 가디파티가 2015년 설립한 제타는 기존 핵심 은행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 모바일 앱, 직불 처리, 신용 처리, 대출 플랫폼을 통합한 소매은행 중심의 상품을 제공한다. 바빈 투라키아 최고경영자(CEO) & 공동창업자 제타(Zeta)는 “FIs는 제타(Zeta)를 통해 현대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활용하고 시장 출시 속도, 민첩성, 비용 대비 수익 비율, 사용자 경험 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의 6개 스타트업 기업이 4월 5일부터 4일간 15억 5000만 달러(약 1조 7437억 5000만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유니콘’(Unicorn)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1195억 원)를 비상장 스타트업을 가리킨다.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 12일자에 따르면 6개의 스타트업 기업은 헬스케어 부문의 팜시지(Pharmeasy)사, 소셜 커머스 부문의 미쇼(Meesho)사, 핀테크 부문의 그로우(Groww)사와 크레드(Cred)사, 소셜 및 컨텐츠 플랫폼 부문의 구슈업(Gupshup)사와 쉐어챗(ShareChat)사이다. 인도는 2020년 동안 12개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고, 2021년 현재까지 10개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산업 로비 그룹 나스컴(Nasscom) 및 기술 컨설팅 진노브(Zinnov)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21년에 50개 이상의 스타트업 유니콘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쉐어챗 최고 경영자인 안쿠 쉬 사흐 데바(Ankush Sachdeva)는 “인도에서 인터넷 보급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는 제품의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사장 강성재)이 한국과 인도의 문화경제교류의 활성화를 위하여 인도 뭄바이 본부가 인도의 유력인사 4명을 당 본부의 고문으로 위촉했다. “문화가 힘”라는 슬로건으로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문화 및 경제 분야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 위촉한 고문들의 프로필은 화려하다. 인도 인민당 6선 하원의원으로 인도 국무장관인 페이건 싱 쿨라스테(Faggan Singh Kulaste), 제니시 내어(Janesh Nair) 경기비즈니스센터 뭄바이소장, 사우 라브 샤(Saurabh Shah) 인도프랜차이즈협회 회장, 리시마 두브라이(Karishma Dubrai) 제니스 이벤트 대표 등 4명이다. 이번에 위촉된 인도 뭄바이 본부 대표 고문 페이건 싱 쿨라스테는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뭄바이본부의 대표고문으로 위촉돼 영광이다. 앞으로 양 국가간 문화교류 및 경제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재 이사장은 “4명의 신임 고문은 인도의 문화경제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대외교류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경제교류 방면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게임 '배틀그라운드(Battle Ground)'의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노드윈 게이밍에 2240만 달러(한화 약 255억 원)을 투자한다. 인도 게임 기업 나자라(Nazara)의 자회사인 노드윈 게이밍(Nodwin Gaming)은 인도에서 가장 칸 e-스포츠 기업이다. 이도 구르가온에 본사를 두고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Blizard Entertatinment), 밸브(Valve),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ESL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e-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방송 콘텐츠 제작을 주력하고 있다. 이번 크래프톤의 노드윈 게이밍에 대한 투자는 배틀그라운드의 인도 e-스포츠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다. 이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벤트 개최를 위해 노드윈 게이밍과 2회 이상의 공동 개최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의 운영 재개를 위한 목적도 있다. 2020년 인도-중국 간 국경분쟁으로 인해 중국 모바일 앱의 서비스가 전면 중지되면서 텐센트의 배틀그라운드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크래프톤은 인도 배틀그라운드 서비스에 텐센트가 제외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버와 계약해 데이터 독립성을 확보했음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노드윈 게이밍의 모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라인(Businessline)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Toyota Motor Crop)가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불리는 인도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진출하려고 힘 쓰는 시장이다. 하지만, 인도 정부의 ‘정벌적 세금’이 사업 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도요타는 사업 확장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요타 인도 법인의 키르로스카르 자동차(Kirloskar Motor)의 세카르 비스와나단(Shekar Viswanathan) 부회장은 인도 정부의 자동차세와 모터 바이크 세금을 높게 책정했다고 밝히면서 “세금의 추가 부담금은 소비자들이 차를 소유하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고 공장 가동이 줄고, 일자리가 사라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도 시장을 떠나진 않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어떤 개혁도 없다면 규모를 키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야기하는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인도 정부는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도요타의 이러한 사업 확장 중단은 경제 부양책을 펼치는 나렌드라 모디(Narend
인도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수출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행한 ‘인도 수입규제 동향과 우리 기업 대응방안’에 따르면, 인도의 자국산업 보호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2016~2019년 인도가 매년 새롭게 개시한 수입규제 조사 건수는 연평균 60.5건’이라고 밝혔다. 2010~2015년 연평균 30.3건과 비교했을 때 2배가 늘어난 수치다. 2016년 이후 인도의 신규 조사개시 대상국 및 횟수를 집계한 결과 중국이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24건으로 2번째 주요 대상자로 집계됐다. 인도 시장에 각별하게 주의를 요구하는 업계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다. 이들 업계는 인도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타깃이 되고 있어 수출 전부터 수입 규제의 잠재적 리스크를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2018년 1월 1일 이후 개시된 조사 가운데 판정을 앞두고 있는 신규 조사는 총 116건이며 2020년 2월에 반덤핑, 보조금 및 상계관세 시행령을 개정하고 우회조사 범위를 확대 및 신설하는 등 보호무역주의적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출업자들은 반덤핑 조사 개시 전 신속하게 자문사를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하는 한편, 수입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가 틱톡과 유사한 유튜브 쇼트(Youtube Shorts)를 인도에 출시했다. 유튜브 쇼트는 틱톡과 유사한 멀티 세그먼트 카메라, 스피드 컨트롤, 타이머와 카운트다운의 기능을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해 15초 이하의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유튜브 쇼트는 틱톡이 약점으로 가지고 있던 저작권을 문제를 역이용해 유튜브가 보유중인 음악 저작권을 무료로 사용해 영상을 제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튜브 쇼트의 첫 서비스 지역은 인도다. 인도는 틱톡으로 서비스에 대한 유저의 이해도가 높고, 중국발 앱 퇴출로 인해 틱톡을 대체할 어플리케이션 니즈가 높기 때문이다. 틱톡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T-시리즈(T-Series), 빌리브 디지털(Believe Digital)과 같은 파트너들의 음원 수십만 트랙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튜브 쇼트를 통해 전 세계 음악 아티스트들과 레이블, 출판업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영상 제작이 가능해진다.
포스코의 냉연 제품이 인도 이륜차 연로탱크 시장으로 진출한다. 포스코 포항제철 냉연부가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에 들어가는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 양산품을 출하했다. 양산품은 전기화학 방식으로 한쪽 면에만 아연도금 처리를 해 내식성과 용접성이 우수하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전량 일본으로만 수출됐으나, 올해 인도 정부에서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포스케에게 수출 기회가 열렸다. 인도의 이륜차 제조 기업들이 정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가스 발생이 저감되는 연료 분사 방식을 채택하면서 연료탱크 소재가 강화돼 전기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인도 시장이 열리면서 포스코는 발빠르게 인도 가공법인과 기술서비스센터를 활용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포항제철소, 연구소, 마케팅, 해외법인 등 관련 부서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6개월 만에 재료 인증부터 품질인증서 체결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낸 포스코는 8월부터 본격 양산 체제로 들어갔다. 포스코는 “침체된 철강 수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