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보는 필리핀-대한민국 관계 태피스트리 전시가 한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올해 필리핀-대한민국 수교 75주년 기념하는 전시로 레노어 RS 림 단독 전시회다. 5월 2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개관 작가들의 리셉션 행사를 가진다. 전시명은 ‘융합의 지평선들’(INTERWOVEN HORIZONS)이다. 필리핀은 아세안(ASEAN, 동남아연합) 10개국 가운데 한국과 가장 먼저 수교한 나라다. 한국전쟁 시에는 라모스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젊은 병사 7420명이 참전해 고귀한 희생을 바쳤다. 한국은 아세안 내 필리핀의 4번째 교역 상대국이다. 한국 교민만 8만 5000명이다. 코로나19 이전 연 약 200만 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 수 중 1위에 올랐다. 모모랜드, 엑소,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뉴진스 등 55개의 K-POP 팬클럽에는 한류팬만 40만 명이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H.E. Theresa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는 필리핀-대한민국 수교 75주년과 한-필리핀 FTA 서명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필리핀과 한국은 1949년 수교 이래 많이 발전했다.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 현재 26도로 다소 구름이 껴 있고 체감온도는 31도다. 낮에는 높은 구름 사이로 태양이 비치고 최고기온은 35도로 덥겠다. 체감온도는 41도다. 저녁엔 구름이 다소 있고 26도이며 체감온도는 31도다. 쿠알라룸푸르는 오전 6시 현재 26도로 흐리고 체감온도는 32도다. 낮에는 해가 있다 오후에 흐려지면서 몇차례 뇌우가 발생하겠다. 강수량은 27.4mm다. 최고기온은 34도이며 체감온도는 41도다. 저녁엔 뇌우가 있다가 구름이 걷히겠다. 기온은 26도이며 체감온도는 31도다. 페낭 섬은 오전 6시 현재 25도로 다소 흐리다. 체감온도는 28도다. 낮에는 구름이 많고 때때로 비가 내리고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5.2mm다. 낮 최고기온은 30도이고 체감온도는 34도다. 저녁엔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고 대부분 흐리겠다. 기온은 24도이고 체감온도는 27도다. 조호바루는 오전 6시 현재 27도로 흐리고 습도는 90%다. 체감온도는 33도다. 낮 최고기온은 33도이고 구름이 있고 덥겠다. 오후에는 뇌우가 오겠다. 체감온도는 40도다. 저녁엔 대체로 흐리고 기온은 26도이며 체감온도는 33도다.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를 잇는 한국 사령탑은 김상식!” 김상식(48) 전 전북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박항서 매직'을 이어간다. KBS는 지난 29일 “김상식 감독이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감독 계약을 마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상식 감독은 명문 구단 전북의 ‘K리그 1’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등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의 우승 후 자축 댄스 세리머니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실 2017년 박 감독 부임 이후 5년 동안 ‘박항서 매직’을 연출했다. 그가 취임하면서 베트남 축구는 인도차이나를 벗어나 글로벌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월드컵 4강 신화 히딩크 감독의 코치를 역임한 박항서 감독은 비유해 ‘쌀딩크(쌀+히딩크)’라는 별명이 생겼다. 특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2018년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베트남 축구의 영웅’이 되었다. 축구 하나로 베트남 국민들의 자존심을 세웠다. 2018년 11월 29일 이후 FIFA 랭킹 100위권 내 진입했던 베트남은 2월 14일까지 1905일 연속 100위권을 유지했다. 동남아에서는 201
영화 ‘파묘’가 한국을 넘어 동남아 영화시장에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오컬트 영화로 최초 1000만 관객(11,847,155명)을 동원한 ‘파묘’는 최근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캄보디아에서는 4월 18일 개봉 후 이틀 만에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라오스에서도 4월 4일 개봉 후 11일 만에 ‘반도’와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현지 배급사 퍼플 플랜(Purple Plan)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서 풍수지리와 오컬트적 요소에 매료된 관객들은 ‘파묘’가 여타 영화들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하고 독특한 컨셉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흥행을 바탕으로 ‘파묘’는 전 세계 133개국 판매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일찌감치 역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석권했던 인도네시아(2월 28일 개봉)와 베트남(3월 15일)에서는 지난 4월 18일 누적 관객수 260만 명, 244만 명을 동원했다. 태국(3월 21일)에서도 각각 한국 영화 흥행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희토류를 보유한 말레이시아 페락(Perak)주가 성림첨단산업(SGI)과 투자유치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뉴스트레이트 타임즈 등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공근승 성림첨단산업 대표가 5월에 페락주를 방문해 투자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림첨단산업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이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자동차 전동모터의 핵심소재이며 풍력발전과 같은 친환경 산업에도 쓰이고 있다. 페락주에는 약 2백억 5천만 달러에(37조6천억원) 달하는 168만7500톤의 란타나이드가 매장되어 있다. 말레이시아 광물 및 지질과학부(MENR)는 말레이 반도와 보르네오 섬의 13개 주 중 10개 주에서 희토류 광물이 발견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사라니 모하메드(Saarani Mohamad) 페락주지사(Menteri Besar)는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자기 유도 모터에 들어가는 영구 자석과 하이브리드 스타터 발전기 자석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과의 협력은 새로운 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이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니 주지사는 주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다. 한국에서는 전기자동차 부문에
경인일보는 인천본사 사장에 김영모(65·사진) 전 아주경제신문 사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신문 제작과 경영 업무를 두루 경험한 언론인이다. 김 사장은 세계일보 ‘세계와나’ 편집장을 거쳐 문화일보에서 사건팀장, 기획취재팀장 등 기자 생 활을 했다. 제37대 한국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 문화일보 광고국장(이사대우)으로 자리를 옮겨 약 16년간 일하면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신문협회 광고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한국언론인금고 이사, 한국신문윤리 위원회 위원, 한국기자협회기금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김 사장은 아주경제신문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고문을 맡고 있다. 김 사장은 다음 달 1일 경인일보 사장 업무를 시작한다. 약력 1993 ~ 1994 세계일보 ‘세계와나’ 편집장 1994 ~ 문화일보 편집국 사회부 차장, 기획취재팀장 2000 ~ 제37대 한국기자협회 회장 한국언론재단 이사 한국언론인금고 이사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 2003 ~ 재단법인 한국기자협회기금 이사장 2004 ~ 2020 문화일보 광고국장 이사대우 2013 ~ 2018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회장 2020 ~ 202
“동남아 최대 시장인 태국과 베트남과 실질적인 교류하겠다. ” 경상남도가 태국 방콕과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해 시장 개척에 잰걸음을 시작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남도 대표단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동남아시아 주요 지역인 태국 방콕시와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한다. 이번 동남아 해외출장은 경남의 글로벌 관광거점 개발,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외국인 인력확보 등을 통해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대표단은 ▲태국 방콕시 국제교류협력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로개척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약 ▲베트남 동나이성 친선결연 강화 ▲국내복귀 예정기업 투자유치 ▲대학간 교류(유학생 유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등 광폭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일정을 보면 29일 태국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태국에 진출한 경상남도 기업을 방문하여 현지공장을 시찰한다. 현지기업에 대한 격려 및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30일은 역사적 유적과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태국 방콕시의 청사를 방문한다. 관광산업과 수출입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양 자치단체간 실리적 교류의 첫 발걸음을 내디
베트남 권력을 떠받치는 주요 4인 중 2명이 약 5주 간격으로 사임했다. 베트남 정치는 ‘소용돌이’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AP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권력서열 4위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은 전날 부패 혐의로 사임했다. 베트남 공산당은 구체적인 혐의를 명시하진 않았다. 하지만 조사에서 “후에가 당규를 위반했다. 당과 국가,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명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후에 의장은 퇴진 며칠 전 그의 보좌관이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 및 구금된 바 있다. 67살의 후에 의장은 3년 넘게 베트남 국회의장 직을 맡았다. 국회의장은 베트남에서 공산당 총서기, 국가주석, 총리에 이어 권력서열 4위의 요직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후에 의장의 사임이 보 반 트엉(Vo Van Thuong, 53) 전 국가주석이 물러난 지 약 5주 만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베트남 권력을 떠받치는 주요 4인 중 2명이 약 5주 간격으로 사임한 것이다. 지난 3월 보 반 트엉 전 주석 역시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며 취임 1년 만에 사임해 최단기 국가주석이 됐다. 당시 공산당은 트엉 주석이 “당원으로서 해선 안 되는 일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