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계획 지원을 위해 유튜브 세미나를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계획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함께 17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한국-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동세미나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17일 11시부터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한국 측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주제 발표에 참여하였고, 인니 측은 공공사업주택부 주택총국장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주거계획 및 스마트 주택계획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과 한국의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실질적인 진출기회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행복청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지투지(G2G) 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수도이전에 관한 양 국의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행복청은 올해 1월에 인도네시아 공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가 내년 상반기 인도네시아에 설치된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아세안 금융협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되어온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가 내년 상반기 중 자카르타 소재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내 설치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에 금융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주재관 1명 및 재외공관 인력 1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센터에는 앞으로 유관기관 실무 인력을 파견하여 업무 수행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살릴 계획이다. 최근 한국 금융기관 및 기업의 아세안 진출이 증가하면서 현지 금융규제 등 진입장벽 문제, 진출기업의 현지 자금조달 어려움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해결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정부는 한-아세안 간 금융협력 수요 증대와 아세안 진출 지원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인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설립 방안을 검토, 구체화해왔다.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이 금융협력센터 설치에 합의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는 신남방정책 하에 한-아세안 상생번영 공동체 실현을 도모하며 한국 금융기관 및 기업인들의 아세안 진출 지원에 초점을
"인도네시아 남동부에 위치한 플로레스 섬 '물관리'는 우리가 맡는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2월 15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양국 간 스마트 물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국장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앞으로 2년간 환경부 무상원조 사업으로 추진될 '인니 플로레스섬 수문계측 고도화 사업'의 착수에 앞서,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인니 플로레스섬 수문계측 고도화 사업'은 한국 정부가 2018년에 시행한 '인니 누사가라 동부섬 수자원 개발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토대로 진행되는 후속 사업이다. 최근 전 세계 기후변화로 홍수·가뭄 등 물 문제가 심화된 상황에서 사업 대상지의 수문자료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해당 지역의 물 관련 피해 저감과 장기적으로는 농업 생산량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 대상지인 인도네시아 남동부에 위치한 플로레스 섬은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지역으로, 물관리에 필요한 기초적인 수문자료가 부족하여 수자원 개발은 물론 수자원 현황 파악조차도 어려운 실정이다. 플로레스 섬의 수문자료 감시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수문
LG CNS가 구축한 국세청의 정부시스템이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수출된다. 14일 LG CN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세 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약 1,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역대 전자정부 수출 사업 중, 시스템 구축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조세행정 업무 전반을 시스템화 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의 4200만 납세자와 3만2000명의 세무공무원이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내년부터 시스템 구축에 돌입해 2024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국세청 업무 전반을 개편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국세와 관련 시스템들을 통합하고 국가 재정정보 시스템과도 연계한다. 국세 주요 6대 기능(소득세, 법인세, 원천세, 부가가치세, 사치세, 토지세)을 모두 구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LG CNS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행정 시스템을 많이 수출했다. 2015년 인도네시아 국가재정정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2007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후 국가 재정정보 시스템에 이어 이번 국세 시스템 구축까지 한국 기업이 수주하면서 인도네시아에 ‘DX 한류’
코로나19 사태 속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대형소매유통기업 마타하리(Matahari)가 온라인 쇼핑몰 토코피디아(Tokopedia)에 입점했다.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 1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기업가치 70억 달러(약 7조 6440억 원)인 유니콘 기업이다. 현지 미디어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10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대형 소매점인 PT Matahari Putra Prima(MPPA)는 푸드마트(Foodmart), 하이프레시(Hyfresh), 하이퍼마트(Hypermart) 및 프리모(Primo)를 포함한 23개의 슈퍼마켓 체인을 위한 토코피디아 가상 상점을 9일 출시했다. MPPA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온라인 판매가 회사 전체 매출의 0.1%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온라인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약 8%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번 토코피디아 진출은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매장 내 쇼핑 감소분을 만회하기 위해 자사의 슈퍼마켓 체인을 토코피디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을 선택한 것이다. MPPA 기업 사무처 및 홍보 담당 대니 코조
일본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인도네시아에 20억 달러(약 2조 178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를 개발해 생산한다. 현지 미디어 Tempo는 9일자에 요이치 미야자키(Yoichi Miyazaki) 도요타 자동차 아시아지역 최고경영자를 인용해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를 개발해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를 위해 도요타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을 위해 최소 1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준비했다. 요이치 미야자키 대표는 “이 투자는 도요타가 인도네시아에서 지속가능한 자동차 개발을 추진 및 인도네시아 정부의 배출가스 및 석유 수입 감축 시도를 지원하기 위한 약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요타가 인도네시아의 바이오디젤이 30%(B30) 연료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료 소비량이 최대 1억2600만 리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가 미국제약기업 노바백스로부터 최대 1억 3000만 개의 백신을 확보했다. 현지 미디어 Bisnis 9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제약사 인도파르마(Indofarma) 어리페이 프랜포소(Arief Pramuhanto) 이사 회장은 미국제약기업 노바백스(Novavax)로부터 최대 1억30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오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리페이 프랜포소 이사 회장은 노바백스 백신이 2021년 5월부터 6월 사이에 인도네시아로 선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바백스 백신은 영국에서 3단계 실험을 거쳤으며 NVX-CoV2373으로 명명될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노바백스 백신 외에도 아직 임상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인 중국으로부터 시노박 백신을 받아 접종했다. 시노백 백신 120만 회 분량이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초저온 보관이 필요 없어, 일반 냉장 콘테이너에 담겨 들어왔다. 지난 8월부터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임상시험중인 인도네시아 국영 바이오파르마 연구소는 시노백이 97%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화이자(Pfizer) 및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과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용량 수를 결정
충청남도가 아세안 거점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경제·문화 중심지와 본격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을 통해 리드완 카밀 서자바주지사와 국제교류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면적이 충남의 4.5배인 3만 5,378㎢이며, 인구는 4900만 명에 달하는 광역주다. 서자바주는 수도 자카르타와 연접한 교통의 요지로, 최근 신공항 건설을 완료하며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경제·문화의 중심지다. 이번 LOI 체결에 따라 도와 서자바주는 K-방역, 스마트시티, 한류문화, 첨단기술 산학협력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도는 도내 K-방역 관련 기업 등의 인도네시아 진출 교두보로써 협력체제를 확대한다. 또한, 서자바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관련성이 깊은 도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홍성 한국K-POP고등학교와 서자바주 청소년 간 문화 교류 발판도 놓는다. 충남도와 서자바주는 이와 함께 양 지역 소재 대학인 순천향대와 반둥공과대 간 인적·기술 교류를 지원하며, 도는 서자바주 공무원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서자바주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