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인도네시아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법인(이하 ‘합작법인’)이 약 9500억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합작법인은 투자 자금 7억 1,000만 달러(원화 약 9577억 원)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금리 인상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자금의 차입 기간층 총 10년으로 합작법인이 해외 금융기관 5곳으로부터 사업 진행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하게 된다. 합작법인을 설립한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엔솔은 지분율에 따른 채무 보증에 나서 사업에 대한 높은 평가와 전망으로 낮은 금리의 장기 차입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도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앞서 2021년 8월 출자사들은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 내 배터리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1억 달러(원화 약 1조 4,833억 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합작법인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배터리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 자금 확보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안정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미국에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투자 금액은 50억 달러(원화 약 6조 3000억 원)으로 투자 분야는 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다. 5월 22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방한 중인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로써 현대차 그룹이 공개한 미국 투자 계획은 총 105억 달러(원화 약 13조 3665억 원)다. 지난 21일 현대차 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전기차 전용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설립에 55억 달러(원화 약 7조 15억 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조지아주 공장은 1183만㎡ 부지에서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예정됐고 앨리배마 공장 가동 이후 20년만에 순수 전기차 생산 공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2일 면담에서 공개한 계획은 이 계획에 투자로 5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것으로 미국에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계획으로 2030년까지 현대는 미국에 무공해 친환경 차량의 판매 비율을 40~50%까지 높인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와 기조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