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이 8월 1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연면적 2791㎡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한방의료체험타운은 국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등 총 1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공간이다. 한방의료체험타운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통해 한방 정보를 접할 수 있는 ‘ICT 한방체험관’, 경혈지압침대‧저주파 발마사지‧체성분 분석‧혈압측정이 가능한 ‘한방의료존’, 피부나이 진단‧두피 피부 진단‧마스크팩‧스킨케어‧네일케어 체험이 가능한 ‘한방 뷰티존’으로 구성됐다. 또한, 약선한식 만들기와 같은 실습 체험프로그램과 약용식물 전문가 과정 등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별로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을 통해 시간당 관람객 입장 인원수를 제한한다"며 "체험타운이 362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구약령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GS홈쇼핑이 증강현실(AR) 기술로 과수농가를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 농산물과 상품이 홈쇼핑에서 판매될 경우 기술이 적용된다. GS홈쇼핑은 판매되는 사과, 신발, 믹서기 같은 해당 상품은 U+AR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3D AR 제품 이미지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LG 유플러스는 중소기업들의 잡화, 의류 등으로 해당 기술 적용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플러스AR은 상품 구매 1건에 대해 홈쇼핑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는 5%의 추가 할인 또는 10%의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유플러스AR쇼핑은 방송중인 홈쇼핑 채널을 비출 경우 상품 정보를 360도 3D AR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상품 방송 시간에 홈쇼핑 화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거나 어플리케이션 내의 AR 표시가 있는 상품을 클릭할 경우 실제 쇼핑처럼 상품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홈쇼핑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쇼핑 서비스로
LG유플러스가 AR글래스 출시를 3분기로 예고했다. LG유플러스는 AR글래스 전문 제조기업인 엔리얼과 손잡고 B2C향 AR글래스를 3분기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출시할 AR 글래스 ‘엔리얼 라이트’는 무게 88g으로 기존의 VR 디스플레이보다 가볍고 투명 렌즈를 통해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간도 360도로 활용해 콘텐츠 배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엔리얼 라이트는 2019년 11월에 미디어데이를 열고 LG 유플러스가 국내 독점 공개한다고 공개한 제품으로, 2020년 1분기에 시범서비스를 진행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6월 8일부터 전국 24개 매장을 시작으로 출시예정 제품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AR 게임을 실행하거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배치해 360도 UX를 통해 고해상도의 멀티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송대원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기존 AR글래스는 높은 가격대와 무거운 무게, 콘텐츠의 한계로 인해 일반 고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한 '엔리얼 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B2C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중소개발사에게 LG유플러스가
틱톡(Tik Tok)이 AR(증강현실) 광고 시장으로 나선다. 마케팅 미디어 매체 디지데이(Digiday)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Short-Form) 콘텐츠 플랫폼 틱톡이 2020년 3분기에 신규 AR 광고 플랫폼인 AR 브랜드 이펙트(AR Brand Effect)를 선보일 예정이다. AR 브랜드 이펙트는 광고주가 주변 환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AR 광고 영상을 올려 틱톡 유저들이 시각 효과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틱톡 유저들은 AR 광고에 음악을 삽입해 자신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고, 브랜드 담당자들과 모바일 마케터들은 유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틱톡은 사용자의 얼굴과 손의 움직임을 따라잡는 2D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는 브랜디드 이펙트(Branded Effect)라는 영상 광고 상품을 보유중이지만, 브랜디드 이펙트의 비용이 광고주들에게 부담이 될 정도로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서 내놓은 대안책으로 볼 수 있다. 틱톡은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 실험이 구체화되면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선익시스템(대표이사 박재규∙이영종)이 쿤밍 BOE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Kunming BOE Display Technology, 이하 BOE)로부터 2,260만 달러(약 277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3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선익시스템이 BOE에 납품하는 장비는 일반적인 OLED 증착장비가 아닌 OLEDoS용 증착장비로, 양산라인에 적용되는 장비다. 회사는 앞으로 BOE의 OLED 투자에서 양사간의 협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LEDoS란 OLED를 기존의 유리기판이 아닌 실리콘 기판(반도체 웨이퍼)에 증착해 훨씬 정밀한 초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한 기술로, 초고해상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AR/VR 기기에 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신 기술이다. 선익시스템은 AR/VR이 주도할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일찍부터 OLEDoS용 증착장비 기술을 선도해 왔다. 주요 AR/VR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중 대부분의 업체가 선익시스템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선익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선두 주자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게 되는 의미가 있다”며,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