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를 조기 개통하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월 25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설계와 시공 기간 단축을 포함한 향후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구시는 우선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연말께 사업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법에 규정한 첨단화 기본 방향에 맞춰 복선화 반영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2025∼2026년, 착공은 2027년으로 예정됐으며, 총 사업비는 2019년 국토교통부 산정 기준 4조 5,158억 원이다.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지난다. 대구시는 이 철도가 건설되면 동서 지역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오는 2038년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했다. 한국교통연구
광주광역시가 29일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9월 8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10월 29일 마감된다. 지난 10월 21일까지 전체 지급대상자 중 98.7%에 해당하는 123만 8000여 명이 총 3094억 6000여 만원을 지급받았으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1만 6000여 명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와 자치구는 국민지원금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공받은 미신청자 명단을 통해 우편발송과 각 동별 미신청자를 파악해 개별 안내를 해 지급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 등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지원금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급된 국민지원금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한편, 지급신청 마감과 별개로 지급대상자 선정과 건강보험료 조정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11 12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