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투자 위험성을 보장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투자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2월 28일 무보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23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우리 정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 탄소감축 사업 투자비 일부를 지원하고, 기업은 현지 정부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쌓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무보는 선진국에만 부과됐던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최근 개발도상국까지 확대돼 국제감축 사업의 투자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보장할 수 있는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발도상국 정부가 우리 기업이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사전 약정 비율에 따라 분배하지 않거나 천재지변이 발생해 협약 이행이 어려운 경우 등 다양한 변수에 대비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 투자보험을 설계해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공적 수출 신용기관이 온실가스 감축사업 전용 상품을 출시한 것은 전세계에서 무보가 처음이다. 무보 이인호 사장은 “탄소배출권 투자보험은 친환경 시장 개척의 밑거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한국의 3대 수출 시장이자 한국 기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한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리 건설 후원 외에도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통해 양국의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의 후원으로 베트남 호치민 서쪽으로 160㎞ 거리에 있는 미투언에 메콩강을 가로지르는 ‘프렌들리 브릿지’가 완공됐다. 2022년 5월 무보의 기부금 전달 이후 약 8개월에 걸쳐 다리가 완성됐다. 미투언에 개통된 다리는 27.6m, 폭 3.3m로 마을과 빈롱성 중심지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해있어 미투언 2,000여 가구, 8,00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프렌들리 브릿지’가 완공되기 전에는 강을 건너기 위해 2㎞ 이상을 걸어서 돌아가거나 나룻배를 이용해야 했다. 미투언은 메콩강 지류로 둘러싸여 있어 홍수, 산사태 같은 큰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다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외에도 무보는 베트남 우호 친선 단체연합의 호찌민 지역 조합인 HUFO를 통해 학용품 세트, 친환경 에코백, 필통 등의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지역사회 어린이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디지털 뉴딜, 소재‧부품‧장비 관련 유망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이 보유한 광범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수출기업과 유망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수출과 해외 진출 기업의 노하우, 맞춤형 상품을 활용한 공동 금융지원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유망 수출기업 공동지원과 관련 양사의 금리와 보험 조건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KDB산업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과 소부장 관련 유망 수출기업 발굴육성 저변을 넓히고 차별화된 정책금융으로 실물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온라인 수출컨설팅 페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체결한 ‘산업단지 수출 초보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수출컨설팅페어는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수출 컨설팅 페어에서는 수출 노하우와 수출 전담인력이 부족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무보가 분야별 수출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정책자금과 무보 활용방안을 안내하는 금융, 원산지 증명, 수출계약, FTA를 활용하는 수출입, 상사분쟁, 무역클레임, 특허권에 대한 법무, 세법검토와 회계감사의 회계 세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