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소식이 없다. 베트남 기상청은 5월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고, 국영 전력회사는 최근 며칠간 전력 소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펄펄 끓다 못해 가히 살인적이다. 전문가들은 폭염이 기후 변화와 서태평양의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냐짱은 내일(4일) 하루 내내 흐리다. 오후에 뇌우가 있지만 강수량은 2.8mm로 미미하다. 낮 최고 기온은 34도이고 체감온도는 38도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12다. 자외선 지수가 11을 넘으면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가장 위험하다. 가능한 시원한 실내에 머물고 외출을 할 경우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로 햇볕을 가려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정기적으로 발라주는 게 좋다. 저녁에는 구름만 끼겠다. 기온은 최저 26도이고 체감온도는 32도다. 다낭은 내일(4일) 오전은 흐리다. 낮에는 약간 흐리고 최고기온은 34도, 체감온도는 41도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7이다. 7이면 5단계 중 중간 단계인 높음이다.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도 피부화상을 입을 수 있어 위험하다. 저녁에도 약간 흐리고 기온은 최저26도, 체감온도는 31도다
‘현대 베트남의 국부’인 호치민 주석릉에 2023년에 220만명이 방문했다. 한베타임즈는 28일자에 주석 묘소 관리위원회 발표를 인용 “올해 호치민 주석을 추모하고 하노이에 있는 다총(Đá Chồng - K9)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러 온 베트남인과 외국인은 220만 명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이사회가 개최한 연말 회의에서 발표된 자료는 “호치민 주석과 전사한 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올해 13명의 국가 원수를 포함한 109명의 고위급 대표단이 찾았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호할아버지’로 불린 호치민 주석은 1969년 9월 2일에 서거했다. 향년 79세. 그는 사망 전 유언으로 화장 후 재를 3등분하여 베트남의 북·중·남부에 한 줌씩 뿌려 줄 것을 요구했다. 베트남 정부는 호치민의 유언을 단번에 무시하고 하노이 바딘(Ba Dinh) 광장 앞에 대규모 주석릉을 지었다. 그리고 호치민의 시신을 방부 처리한 뒤 화강암 묘소 안 유리관에 담아 안치해 참배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주석묘는 구조물의 높이는 21.6m, 폭은 41.2m이다. 영묘 옆에는 퍼레이드 관람을 위한 7개의 계단이 있는 2개의 플랫폼이 있다. 바딘 광장은 중요한 랜드마크가 되었고 베트
호치민시가 2024년부터 인도 사용료로 ㎡당 최대 14달러(약 1만 8137원)를 부과하기로 했다. 인사이드비나에 따르면 즈엉 득 뚜언(Duong Duc Tuan)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내년 1월부터 하노이 관내 도로 및 인도 임대및 사용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범사업 조건을 갖춘 후보 거리를 시인민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호안끼엠군(Hoan Kiem)의 경우 ▲딘띠엔호앙길(Dinh Tien Hoang) ▲항카이길(Hang Khai) ▲항바이길(Hang Bai) ▲응웬시길(Nguyen Xi) ▲레타이또길(Le Thay To) 등 보행자거리를 포함해 10개 도로, 36개 지역을 후보지로 정했다. 후보지역의 건물 소유주는 시범사업기간 건물 정면으로부터 2m까지 면적을 임대해 상행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도로 및 인도를 주차-사업상 목적으로 사용하는 개인 및 기관에 사용료 부과는 호치민시 이어 두 번째다. 이미 호치민시는 내년 1월1일부터 관내 도로-인도를 주차-사업상 목적으로 사용하는 개인 및 기관에게 구역별-용도별-노선별 조건에 따라 ㎡당 월 2만~35만동(0.8~14달러)의 임시사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타코그룹과 함께 3호점을 베트남 대형마트 중 1등 점포로 키우겠다.” 이마트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시 판후익 지역에 현지 매장 3호점을 개장했다. 이마트는 “현지 파트너사인 타코 그룹과 함께 3호점을 베트남 대형마트 중 1등 점포로 키우겠다”며 “‘베트남 이마트’를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천후 허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3호점 판후익점은 지난해 11월 2호점이 문을 연 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규 매장이다. 현지 이마트 중 최대인 6930㎡(2100평) 규모로 지어졌다. 같은 호치민에 있는 1호점(고밥점)은 1800평, 2호점(살라점)은 1200평 규모다. 3호점에서 늘어난 면적은 대부분 한국산 상품을 확대하는 데 활용된다. ‘한국산’ 상품의 핵심은 이마트의 대표 PL 노브랜드다. 노브랜드는 매장 내에 ‘샵인샵’ 형태로 자리한다. 전체 면적이 3호점과 비슷한 1호점과 비교했을 때 3호점 노브랜드 매장 면적은 60% 커졌다. 노브랜드가 베트남 현지 고객들 사이에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한국산 상품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올해 베트남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출은 지난해의 약 2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호점은 노브랜드가 전
베트남-한국 기업가투자협회(VKBIA)가 창립 4주년을 맞았다. 지난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00여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4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VKBIA는 한국에서는 2019년 9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창립행사를 가졌다. VKBIA는 인하대 공대로 유학해 박사과정을 밟았고, 공학박사이자 교수를 거쳐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인 린 하이트란 회장이 중심이다. 그는 창립 당시 아세안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한국은 문화와 역사에서 비슷한 것이 많다. 그리고 무역-경제에서 잘 맞는다”고 웃었다. https://aseanexpress.co.kr/news/article.html?no=2904 이어 “VKBIA 목표는 한국과 베트남 무역촉진, 회원마다 한베 우호를 위한 역할을 찾는일 이다. 협회들이 많지만 지역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 VKBIA다”고 말한 바 있다. VKBIA는? 베한기업가 및 투자협회(VKBIA)는 베트남과 한국의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힘을 모으고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 지난 9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창립되었다. 아래는 린 하이트란 회장의
“GS25 편의점, 매장 크게 늘린다” GS리테일의 베트남 합작사인 손킴리테일(Son Kim Retail)이 국제금융공사(IFC)와 최대 4600억동(1950만달러, 약 250억 1,85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GS25 편의점 매장 증설에 나선다. 손킴리테일과 IFC는 15일 호치민시에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금은 GS25 베트남법인(이하 GS25베트남)의 편의점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GS25베트남은 GS리테일과 베트남 복합기업 손킴그룹의 자회사인 손킴리테일이 2017년 각각 30%, 7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회사다. 손킴 그룹은 베트남에서 부동산 개발과 소매 등을 다루는 글로벌 유통사다. 2018년 1월 호치민시에 GS25 1호점을 오픈했다. 2022년 7월 점포 160개를 돌파해 패밀리마트(150)를 넘었고, 2022년 12월에는 전국적으로 200호점을 넘어섰다. 마이 투이 년(Mai Thuy Nhan) GS25베트남 CEO는 “IFC의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적인 매장망 확대와 함께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수년간 매장확대에 따라 지역청년들의 신규 일자리창출과 소매판매망 현대화
베트남 호치민시 랜드마크 68층을 소유한 비텍스코 그룹(Bitexco Group)이 야심찬 새 랜드마크 프로젝트 ‘쌍둥이빌딩(원센트럴)’ 건물 신축에 악재가 겹쳤다. 비텍스코 그룹의 자회사인 부동산 개발업체인 사이공 글로리(Saigon Glory)는 지난해에 1520억 VND(647만 달러, 약 84억 194만 2000원)의 손실을 보고했다. 이 회사는 호치민시 1군에 8600제곱미터 규모의 원센트럴 HCM(One Central HCM) ‘트윈 타워’를 건설하고 있다. 문제는 27조 3000억 VND(약 1조 5096억 9000만 원) 이상의 부채 의무가 있으며 그 중 36%가 채권이다. 약 5조 VND(약 2765억 원) 상당의 채권이 올해 6월과 7월에 만기가 도래한다는 것. 사이공 글로리는 호치민 시내에 있는, 현대건설이 시공한 비텍스코 빌딩의 운영자인 비텍스코 그룹이 전액 출자하고 있다. 원 센트럴은 서쪽 타워에 55층, 동쪽 타워에 48층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사무실 및 접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이 5억 달러(약 6493억 원)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부동산 프로젝트 중 하나다. 2012년에 공사가 시작되었으나 여러 차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다.
“호치민 관광도 전기자동차로 하세요.” 호치민시 교통국은 관광객을 시내 곳곳으로 수송하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베한타임즈 4월 28일자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각각 5~1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200대의 전기자동차를 30km의 최고 속도로 운행한다. 관광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또는 직원에게 직접 전기자동차 서비스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첫 번째 노선은 4월 30일에 시작된다. 1군에서 냐롱(Nhà Rồng) 항구, 칸호이(Khánh Hội) 다리를 건너 똔득탕(Tôn Đức Thắng), 응우옌빈키엠(Nguyễn Bỉnh Khiêm), 응우옌티민카이(Nguyễn Thị Minh Khai), 황사(Hoàng Sa), 하이바쯩(Hai Bà Trưng), 응우옌반크(Nguyễn Văn Cừ), 보반끼(Võ Văn Ki) 거리, 칼메트(Calmette) 다리 및 반돈(Vân Đồn)으로 지나간다.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되는 2단계는 서비스가 5군으로 확대된다. 3단계에서는 2024년 1분기부터 3군, 10군, 투득시를 커버하게 된다. 앞서 시 인민위원회는 4개 기업이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푸미흥(Phú M
베트남 남부의 빈투언성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 ‘무이네(Mui Ne)’가 싱글벙글이다 4월 30일 호치민~판티엣(Phan Thiet)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 때문이다. 현재 호치민에서 1번국도를 타면 무이네까지 4시간반 정도 걸린다. 고속도로가 개통(예정)되면 호치민에서 2시간반이면 무이네를 갈 수 있다. 고속도로 명칭은 '판티엣-여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로 현재 공정률은 90%를 넘겼고 아스팔트 포장은 10일 완료했다. 2020년 9월 착공돼 지금까지 총 12조5000억동(5억3270만달러)이 투자된 판티엣-여우저이 고속도로는 길이 99km, 4차선, 최고속도 120km/h로 완공시 호치민-롱탄(Long Thanh)-여우저이 고속도로와 연결돼 호치민시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으로 지금보다 4시간 단축된다. 무이네는 사람의 코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호치민과 낫짱(나트랑)시의 중간 쯤에 있는 무이네는 곱고 길게 뻗은 해변이다. 호치민과 나트랑이 찾은 한국 관광객들이 시간 내서 '붉은 모래언덕'과 무이네 해안을 자주 찾아갈 정도로 무이네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명소 중 하나다. 무이네는 원래 판티엣(Phan Thiet) 소속 작은 마을이었다. 무이
제주항공이 다음달 20일부터 호치민-하노이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0일부터 인천<-> 호치민-하노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인천<->호치민-하노이 재운항을 앞두고 3월 16일 오전 10시부터 3월 28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치민 12만9500원부터, 인천-하노이 13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성수기에 사용할 수 있는 4만원 항공권 할인 코드와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에서 공항 픽업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8% 할인, 액티비티 상품 6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등의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2019년 기준 총 9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했다. 한 해 동안 96만2200여 명을 수송해 평균 탑승률 85%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 호치민-하노이의 경우 각각 12만1500여 명, 11만9300여 명을 수송하며 각각 평균 탑승률 88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대표이사 김진영)이 한국과 베트남의 기관투자자, 대기업-중견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 커뮤니티 플랫폼 ‘VKSEN(Vietnam Korean Startup Entrepreneur Network)’을 런칭했다. VKSEN은 원래 2019년 더인벤션랩이 초기 투자한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한국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정례모임에서 시작했다. 이후 2022년 5월,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 방역조치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현지 벤처캐피탈 및 스타트업, 그리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중견기업 관계자들과 베트남 거점의 한국 스타트업 파운더들이 모여 투자유치 및 오픈 이노베이션 목적의 데모데이 및 부스밋업으로 발전하면서 보다 체계화되었다. 현재 20개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기업, 20개 이상의 베트남 현지시장에서 활동하는 로컬 액셀러레이터 및 기관투자자, 50여개 이상의 베트남 거점 한국 대기업-중견기업-유통기업들이 VSKEN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VKSEN 런칭과 함께, 지난 2년 간 수집한 베트남 현지 로컬 스타트업의 투자정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스타트업VN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음식거리’와 보행자도로를 조성한다. 베트남플러스 28일자에 따르면 현재 호치민시는 더 많은 먹거리와 보행자 도로를 개설하는 등 야간 관광과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향을 잡고 있다. 교통부가 7월에 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시내에는 22개의 보행자 도로가 더 생긴다. 르 쯔엉 하이엔 시 관광부의 부국장은 “음식거리들을 위한 계획을 세울 때 지역들은 각각의 거리에 대한 하이라이트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그들만의 독특하고 다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거리들은 많은 역사적 기념물, 경치, 독특한 문화와 건축물이 위치한 중심 지역의 관광, 무역, 서비스 활동을 촉진하고 매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가장 역사가 깊은 곳은 사이공강 서쪽 강변에 자리한 1군지역이다. 통일궁과 중앙우체국, 그리고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 등을 볼 수 있다.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 벤탄시장 및 19세기 사원들로 유명한 티엔허우사원, 전쟁박물관, 오페라하우스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