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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자지갑 모모, 유니콘 기업 됐다

시리즈E 투자 유치로 핀테크 기업 중 최대 규모 투자 유치

 

베트남 핀테크 기업 모모(MoMo)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들어섰다.

 

베트남 매체 비엣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지갑 기업 모모가 시리즈E 투자를 완료하며 기업가치가 2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약 2억 달러 상당으로, 펀딩 규모는 베트남 핀테크 기업의 펀드레이징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 받고 있다.

 

모모는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브랜드 가치가 20억 달러가 넘어선 것은 확인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은 “현재 베트남이 디지털 혁신과 금융 분야 시장의 성장세가 매우 빨라 모모의 투자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IT, 핀테크 등 신규 기업들의 기업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모모는 후불지갑, 간편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출시하며, 50개 이상의 은행, 금융 및 보험 회사의 금융 파트너를 만들어 사용자 수는 베트남 내 3100만 명으로 2020년에 비해 1100만 명이 늘어나며 높은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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