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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고부채 2조 7,900억 유로로 ‘사상 최고치’

국민 1인당 47,405 유로
가구당 106,446유로
공공부문 차입 수요가 313억 유로에 달해

 

이탈리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국가채무가 2023년 3월 한 달동안 178억 유로(원화 25조 5,842억 원)증가해 2조 7,900억 유로(원화 약 4,010조 4,855억 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2월에 국가채무는 2조 7,800억 유로(원화 약 3,996조 1,110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채무 급증의 요인으로는 공공부문 차입 수요가 313억 유로(원화 약 44조 9,921억)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꼽힌다.

 

이탈리아 인구에 정부 부채를 분담하게 된다면 국민 1인당 47,405유로(원화 약 6,814만 원)에 달하며 가구당 10만 6,446유로(원화 약 1억 5,301만 원)에 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EU 3위의 경제에서 생활비 위기를 악화시키고 공공 부채 수준을 증가시켰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공공부채는 2022년 4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의 144%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탈리아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이 유로존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국가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 더 큰 재정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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