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와 생산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16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04% 상승한 26289.98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9% 상승한 3124.74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5% 상승한 9895.87 으로 마감하였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14.7% 급감했던 소매판매는 5월에는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1992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와우! 5월 소매판매가 역대 최고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망치보다 훨씬 큰 증가"라면서 "주식시장과 일자리를 위해 `빅 데이`(중요한 날)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원격으로 출석해 "경기 회복 시기와 강도에 관해 커다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면서 "경제를 지원하고 가능한 한 왕성한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약 1조(한화 약 1,213조 1,000억 원) 달러 규모의 인
GC녹십자엠에스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지에 총 3000만 달러(한화 약 363억 원)에 대한 진단키트 수출 주문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GC녹십자엠에스의 지난해 진단키트 부문 연간 매출액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받은 지 한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번에 수출하는 진단키트 '제네디아(GENEDIA)' 시리즈는 항체진단키트와 분자진단키트를 확보해, 병용 시 검사의 적시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선진국부터 의료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개발도상국까지 다양한 의료환경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다음달 POCT 분자진단키트 1종에 대한 추가 수출 허가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C녹십자엠에스는 총 4종(항체진단키트 2종, 분자진단키트 2종)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축함과 동시에 분자진단과 항체진단 양 축으로 수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분자진단부터 면역진단까지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풀 라인업이 완성되고 수출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매출 및 이익에 큰 폭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만성
이수앱지스는 미국 파트너인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시스(Catalyst Biosciences)가 B형 혈우병 신약 ‘DalcA’의 임상 2b상 최종 결과를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혈우연맹총회(The 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Virtual Summit 2020)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DalcA(dalcinonacog alfa, 프로젝트명: ISU304/CB2679d)는 피하주사제형의 차세대 Factor IX(FIX; 제9혈 혈액응고인자)으로 이수앱지스가 국내에서 임상 1/2a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 2b상 시험은 6명의 중증 B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대상자는 DalcA를 단회 정맥투여(IV)하고 28일간 피하투여(SQ)한 후 DalcA가 혈중 정상상태의 예방적 FIX 수준인 12% 이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예방적 유지요법인 DalcA의 안전성과 Factor IX 수준에 대한 B형 혈우병 환자에서의 임상 2b상 시험 평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는 카탈리스트의 의학부 총책임자인 하워드 레비(Howard Levy) 박사가 맡았다. 임상
독성을 획기적으로 낮춘 항암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바이러스로 인한 각종 질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실험 결과가 처음 나와 주목된다. 항암제가 바이러스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강력한 약물이라는 점에 세계 의약계가 오래전부터 주목해왔으나 항암제가 갖는 치명적인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바이러스 질병 치료에 항암제를 사용하려는 국내외의 시도는 여태껏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pain-free) 항암제'로 개발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준비 중인 폴리탁셀(Polytaxel)이 코로나19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공식 비임상CRO(임상대행)에서 실시한 세포독성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16일 발표했다. 항암제를 각종 암질환은 물론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면 바이러스 질병 치료사에 획기적인 신기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씨앤팜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효능테스트 전 단계인 세포실험에서 세포생존율(cell viability)을 테스트한 결과, 동일한 생존율 하에서 폴리탁셀이 기존 암치료제인 도세탁셀보다 독성이 최대 23배 낮은 것으로
체외진단시약 전문기업인 휴마시스가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원진단키트를 셀트리온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항원진단키트는 병원이나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면봉을 사용해 코 또는 입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직접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이다. 항원진단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탐지하는 항체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때 주 원료로 사용되는 항체가 바이러스를 얼마나 특이적으로 인지하느냐에 따라 항원키트의 성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가 적용되는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분자진단(RT-PCR법)을 통해 확진하게 되는데, 고민감도 항원진단키트가 개발되면 15분 이내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매우 큰 장점을 가지게 된다. 또한 항원진단키트는 기존 항체진단키트의 형식과는 다르게 바이러스 자체 존재 여부를 신속하게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자진단(RT-PCR법)시장이 극복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장을 점차 점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미국 FDA에서도 항원진단키트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긴급승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된 후에도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의 초·중등 영어 학원 브랜드 잉글리시아이가 자기주도 영어 학습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스마트러닝 시스템 ‘AI-QV’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AI-QV는 기존 잉글리시아이 학습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인터넷 기반 테스트(IBT: Internet Based Test), 퀴즈게임(Quest Space), 영상 포트폴리오(Visual Portfolio) 기능을 접목해 자기주도 학습효과를 높인 차세대 스마트러닝 시스템이다. AI 음성인식과 텍스트 분석 기능이 학습자를 인식해, 학습 과정에서 이름을 불러주면서 격려하고 학습동기를 유발한다. AI 스피킹은 영어로 대화할 기회를 늘려 말하기 유창성을 키우고, 강세와 억양의 문제점을 분석해 발음의 정확도를 향상시켜준다. 인터넷 기반 테스트(IBT)는 영역별 성취도를 점검하고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객관적인 진단에 따른 개인별 피드백과 맞춤 처방을 제공한다. 배운 내용은 ‘퀴즈 몬스터’라는 게임을 통해 복습한다. 학습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성취감을 주기 위해 포인트로 게임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퀴즈 몬스터는 앞서
신풍제약이 미국 FDA의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클로로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일대비 8.6% 하락한 3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FDA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을 허가했던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승인을 취소했다. FDA는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믿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며 잠재적 혜택보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87.09대 1을 기록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 10일~11일 양일 간 총 공모주식수 2,370만 주의 50%인 1,185만 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74개의 기관이 참여해 87.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리츠의 주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밸류플러스리츠 수요예측에 대한 높은 관심은 자산을 관리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전문성과 투자자산인 태평로빌딩의 매력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첫 상장되는 리츠인 만큼 성공적인 공모청약을 이어가며, 국내 리츠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오는 16일, 17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동시에 실시한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일반투자자는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맡는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 메디포럼제약은 싱가포르 타우알엑스(TauRx)사와 알츠하이머 치료제 ‘LMTX’에 대한 한국에서의 판권, 제조권, 지적재산권을 인수하는 합의서를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국내 치매 전문 대표 제약사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알츠하이머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 환자의 60% 이상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 ADI)는 세계 치매인구가 이미 2015년 5,000만 명에 이르렀고 2030년에는 그 수가 7,469만 명, 2050년에는 1억 3,14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15년 전 세계 치매관리비용은 8,180억 달러(966조 6,306억원)으로 전 세계 GDP의 1.09%를 차지했다. 이는 네덜란드나 인도네시아, 터키의 국가 GDP와 비슷한 규모이다. 국내의 경우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18’(출처 :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 수는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오는 2024년 100만명, 203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에서 운영하는 교원 대상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이 교사와 학부모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온라인 직무 연수 과정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 강좌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교사들이 교육의 동반자인 학부모와의 벽을 허물고 긍정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기획했다. 현직 교사들이 다양한 유형의 학부모와 소통한 사례를 교사와 학부모 시각에서 각각 풀어보고, 학부모는 왜 그렇게 행동하며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해법을 소개한다. 또한, 심리적·사회적 측면에서 학생을 이해하고 교육적으로 지도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연수 내용은 ▲ 학부모 이해 ▲ 교사 이해 ▲ 학부모와 관계 세우기 ▲ 학부모와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들 ▲ 학부모와의 동행 ▲ 함께 만드는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 등 서른 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강의를 맡은 정혜경 인천인성초등학교 교사는 “학교 교육은 교사·학부모·학생이 시선과 생각, 마음을 나눌 때 본연의 목적을 이룰 수 있기에 교육 주체 간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원활한 소통 위에 탄탄한 신뢰가 쌓이고 그 위에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수를 원하는 교사는 티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VPSD, Vertical Platform Screen Door)에 대해 SIL4(Safety Integrity Level 4)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SIL인증은 철도, 자동차 등 산업장비의 전자·전기·신호분야 안전성과 신뢰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글로벌 안전성 인증 제도다. SIL4는 그 중에서도 최고 수준인 Level4로, 최근 스크린도어 분야에서도 SIL4 수준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철도 기관이 증가하는 추세다. VPSD는 유럽 철도 시장 환경에 맞춰 스크린도어가 수직 작동하는 방식이다. 에스트래픽은 지난 2017년 프랑스 국영 철도청에서 세계 최초로 VPSD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후 3년간 ㈜우리기술에서 VPSD 제품을 제작하고 에스트래픽이 프랑스 파리 Vanes Malakoff 역에 설치 및 안전성 시험을 거친 끝에 기술전문성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SIL4를 획득했다. 금번 인증 획득은 향후 해외 각국에서 추진하는 스크린도어 사업에 진출할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는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에 따른 파리 지하철 확대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스크린
SK바이오팜은 15일 오전 10시,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최근 미국에 출시한 독자개발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TM, XCOPRI®)와 솔리암페톨(미국/유럽 제품명: 수노시 Sunosi®)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성장해서 국내 제약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SK바이오팜은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중추신경계 질환 및 항암 분야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며,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도 신약 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재투자하여 회사의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당사는 현재 중추신경계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 했고, 이를 위해 필요한 글로벌 조직과 경쟁력을 갖췄다”며, “자체 역량과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해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제를 개발하여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