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은 응우옌 쑤언 탕(Nguyen Xuan Thang) 베트남 호치민 정치아카데미 원장을 2023년 10월 13일 초청하여 오찬을 하였다. 호치민 정치아카데미는 베트남 정부 정책 관련 연구‧자문 역할 및 고위간부 교육양성을 수행하는 베트남 최고 권위의 국책연구기관이다. 박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최상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고 강조하고, 호치민 정치아카데미가 양국관계 격상 및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을 설정‧이행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탕 원장은 한국이 베트남에 있어 중요한 교역 국가이면서 혁신과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가발전 모델 국가라고 평가하고, 특히, 국가발전에 있어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 고위공무원 양성 및 인적역량 강화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전통적인 협력을 넘어 핵심광물 공급망, 반도체, 디지털 전환, 녹색성장, 기후변화 등에서 호혜적 경제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였다. 박 장관은 지속가능한 경협 확대를 위해 우리기업 투자 확대 및 베트남내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왜 태국인가? 태국을 이해하는 키워드들은 무엇일까?”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가 두 번째 강연을 맡았다.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는 한-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9월 22일부터 4차례에 걸쳐 초청강연회 ‘월간 태국’을 개최한다. 두 번째 강연자는 김홍구 교수로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4시, 서강대학교 다산관 DB10에 진행된다. ■ 한-태 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태국인맥’ 김홍구 교수는 “태국의 정체성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키워드는 국왕과 불교”라고 아세안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그는 “한국과 태국은 1958년 수교 이래, 문화적,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태국의 삼색기(통뜨라라이롱)색깔 중 백색이 뜻하는 것이 종교이며, 청색은 국왕을 의미한다. 태국에는 다양한 종교가 있지만 국민들의 95% 이상이 믿는 지배적인 종교는 (상좌부) 불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부산외대 총장 시절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한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의 부인이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를 방문하는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한-태 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대표적인 ‘태
“재 베트남 대한체육회 검도대표팀, 2연패 위업을 달성했어요.” 베트남 검도팀이 14일 목포에서 개막한 2023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해외동포 부문서 미국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금메달로 대회 2연패를 기록하며 첫날 해외팀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종합순위는 1위는 베트남 금1, 2위는 미국 은1, 3위는 일본-홍콩 동1이다. 홍선 코참(KOCHAM,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HSDC 대표) 회장이자 재 베트남 대한체육회장은 “재 베트남 대한체육회 선수단은 금메달 두 개 이상의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 전국체전에는 10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울산 전국체전에서 검도 종목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최강팀인 종주국 일본을 차례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전국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첫 금메달이었다.
“베트남 A매치(17일)는 한국이 초청한 것이 아니라 먼저 제안을 받은 경기다.” 포포투-뉴스원 11일-12일자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KFA)는 베트남과의 평가전에 대해 "초청비를 지출한 게 아니라 먼저 제안을 받은 경기"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두 골을 넣으며 국가대표 데뷔골을 기록한 튀니지(서울)에 이어 17일 베트남(수원)과의 2연전을 치른다. 이 2연전 중 안방에서 치르는 베트남과 평가전에 대한 축구팬들의 불만이 제기되었다. 큰 도움이 안되는 객관적인 낮은 베트남이고 굳이 초청비를 지급하며 경기를 치러야 하느냐는 비난이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는 한국에서 열리지만 우리가 초청을 받은 입장이다. 마침 아시안컵 등을 앞두고 아시아 팀들과의 경기 필요성을 느끼는 상태였기에 제안을 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베트남과의 평가전은 초청비용과 체류비용을 모두 베트남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성사됐다는 것이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슈퍼스타들이 있는 한국과 평가전 자체가 팀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었다. 이 때문에 한국 원정 평가전을 계획했고,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신한은행과 삼성화재가 베트남 법인들 통해 베트남 보험판매사업 강화에 나선다. 지난 10월 11일 신한금융그룹 베트남현지법인인 ‘신한은행베트남’과 삼성화재의 베트남현지법인인 ‘삼성비나보험(Samsung Vina Insurance)’는 손해보험상품 판매, 즉 방카슈랑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베트남은 전국 지점을 통해 삼성비나보험의 손해보험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신한은행베트남은 이번 협약으로 자사가 제공중인 포괄적 금융솔루션과 함께 기업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등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손해보험시장은 지난 수년간 매년 보험료 수입 증가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낮은 보험가입률을 바탕으로한 시장잠재력이 외국인들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베트남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상품 보험료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해 전체 보험시장에서 29% 비중을 차지했다. 협약식에서 강규원 신한은행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닌 잠재력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끌어내 역량을 향상시키고 신한베트남은행과 삼성비나보험 모두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한국과 아세안 국가간의 국제협력 아이디어가 참신하네요.” (사)한아세안포럼(회장 박상원)이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아세안포럼 IDEA 경진대회’ 수상식을 가졌다. 김규웅 사무총장의 사회로 경진대상 대상에는 대학부에는 김태준(고려대 생명과학대 식품공학 전공 4년)이 영광의 수상자가 되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식품과 의약 분야 산업화 과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박상원 한아세안포럼 회장은 “저는 26년간 아세안과 인연을 맺었다. 김태준 학생은 ‘한-아세안 첨단산업과 기대효과’라는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해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의역, 식품 관련 분야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일반부 수상자로는 정연우 ㈜포닷식스 대표가 선정되었다. 포닷식스는 4차 산업기술분야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개발해 사업화 중에 있다. 독자 개발한 실시간 위치기반, 블록체인 암호기술과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박 회장은 “포닷식스는 (사)한아세안포럼과 협력하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인-태 디지털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플랫폼 ‘인팩월드(Indo-Pacific World)’ 구축 사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에서 사망자 수가 이미 20명을 넘을 정도로 태국인들의 피해가 컸다. 외국인 사망자수만으로 미국(27명, 14명 행방불명) 다음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태국인 사망자는 모두 21명이다. 하마스가 납치한 태국인 인질도 16명이다. 부상자는 14명이다. 그렇다면 왜 태국인 피해가 컸을까? KBS에 따르면 11일 악몽 같던 전쟁터를 벗어나 1차로 귀국길에 오른 41명의 태국인이 가족의 품에 안겼다. 이스라엘에는 3만 명의 태국인이 살고 있다. 대부분 집단농장 키부츠의 노동자들이다. 하마스가 이 지역에 공격이 집중되면서 피해가 커졌다. 가족을 위해 외국에 돈을 벌러 갔던, 청년들이었다. 지난 10월 7일 가자지구 인근 마을에 기습적인 미사일 공격을 가한 후 현재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태국 현지 미디어 네이션은 12일자에 따르면 “스레타 타비신 총리 겸 재무장관이 이스라엘로부터 5000명 이상의 태국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4대의 비행기를 추가로 조달하기 위해 민간 항공사들과 협력했다”고 보도했다. 스레타 총리는 “지금까지 20명의 태국인들이 이 상황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 숫자가 마지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
이제 4개월 남았다. 인도네시아 대선투표는 2024년 2월 14일 치러진다. 한때 앞치고 나간 후보가 나오기도 했지만 현재는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 ‘안개속’이다. 임기말임에도 70대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조코 위도도(조코위, Joko Widodo, 62) 대통령만 바라보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래서 조코위가 손을 들어주는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차기 유력 대선후보 3자는 쁘라보워 수비안또(Prabowo Subianto, 72) 국방부 장관, 간자르 쁘라노워(Ganjar Pranowo, 54) 중부자바 주지사,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54) 전 자카르타 주지사다. 내년 2월 14일로 예정된 대선 투표 4개월 전 현재 판세는 간자르 우세--> 쁘라보워 우세—>쁘라보워-간자르-아니스로 이어지는 ‘초박빙 삼국지’다.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한인뉴스 논설위원)는 6월 결선투표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신성철 대표의 ‘2024년 대선,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들’이라는 인사이트 높은 인도네시아 대선기상도를 싣는다. <편집자주> ■ 쁘라보워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