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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월 달 선박 수주량은 2위, ‘크게 벌어진 중국과의 격차’

중국 60척, 한국 6척 각각 수주
1~8월 한국 누적발주량 725만 CGT

지난 8월 한국 조선업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과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6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Clarkson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5만CGT(표준선 환산톤수 71척)으로 2022년 8월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선박 수주 1위 국가는 중국으로 점유율 82%인 168만CGT를 수주했다.

 

한국은 점유율 13%인 27만 CGT를 기록하면서 2위를 기록했지만 중국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이를 표준선 환산톤수로 기록하면 각각 한국이 6척 중국이 60척이다.

 

2023년 1~8월 전 세계 누적 발주량은 2,681만CGT로 2022년 1~8월 대비 22% 하락했다.

 

2023년 1~8월 한국 누적 발주량은 725만CGT로 점유율 27%(161척)을 기록했으며, 중국은 1,565만 CGT로 점유율 58%를 기록했다.

 

8월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7월 말 보다 90만CGT 증가한 1억 2,129만CGT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5,702만CGT(47%)이 가장 많았으며 한국이 3,986만CGT(33%)로 뒤를 이었다.

 

해운업 시황을 보여주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73.56p로 2022년 8월 대비 11.4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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