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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북미에서 픽업트럭 시장 공략 위해 오픈하우스 행사 개최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 주목

 

지난 9월 14일 현대모비스가 북미에서 업트럭 신기술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북미 연구소에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주요 자동차 고객사를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직접 개발한 북미 시장 특화 기술을 시연으로 직접 소개했다고 밝혔다.

 

고객사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이다.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은 트레일러 장착 차량의 후진 시 후방카메라를 통해 운전대를 자동 조작하는 신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트레일러 자율 주차과 같은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은 픽업트럭 수요가 몰리고 트레일러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지만 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 운전자는 후진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GV60에 이 기술을 장착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생체 신호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등 총 21종 신기술을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연구소가 개발 중이며 연구개발(R&D) 현지화로 고객 맞춤형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자동차 시장은 현대모비스가 집중 공략하는 시장으로 2023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총 22억 8,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2023년 글로벌 수주 목표액이 53억 6,000만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큰 비중이다.

 

현대모비스는 9월 13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에 2년 연속 참가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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