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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중국, ‘상호 비자 면제’ 프로그램 시행 ‘2024년 2월 9일부터 적용’

언론인 포함 사전 승인 활동자 제외
30일 간 비자 면제 협정

 

싱가포르와 중국이 오는 2월 9일부터 상호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싱가포르 총리공실이 회의 후 배포한 문건에 따르면 양측은 30일 간 비자 면제 협정을 통해 인적 왕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 국의 일반 여권을 소지한 사람은 여행‧친척 방문‧비즈니스 등 사적인 업무를 위해 입국할 때 무비자로 30일 간 체류할 수 있다.

 

지난 1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싱가포르 정부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협정’에 양국 정부 대표자가 성인하면서 음력 섣달 그믐인 2월 9일부터 발효된다.

 

양국의 일반 여권을 소지한 사람은 여행, 친척 방문, 비즈니스 등 사적인 업무에 종사하기 위해 상대국에 입국할 때 비자 없이 30일 이상 체류할 수 있다.

 

단 언론 관련 업무, 뉴스 보도 및 기타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활동에 종사하고 30일 이상 체류하고자 하는 상대방 국가에 입국하기 전에 해당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었다.

 

싱가포르 시민은 현재 중국에서 15일 동안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상황이다.

 

싱가포르-중국 간 무비자 정책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단되었다가 2023년 7월 26일부터 재개되었다.

 

중국 공민은 현재 싱가포르에 가려면 비자를 받아야만 한다.

 

싱가포르 황쉰차이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2023년 12월 7일 톈진(天津)에서 딩쉐샹(丁雪祥)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주재로 신중양자협력공동위원회(JCBC)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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