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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지역, 2023년 평균 급여 314만 원…구매력 스페인에서 2번째로 높아

바스크 2,197유로로 4.6%↑
나바라 2,056유로, 6.2%↑

 

바스크 지역의 평균 월 급여가 4.6% 증가한 2,197유로(원화 약 314만 3,357원)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 소비력은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decco의 채용 기회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바스크 지역의 평균 급여는 매년 4.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스크 자치주(EAE)는 마드리드(Madrid)의 2,282유로(원화 약 326만 4,583 원)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바라 지역 월 급여도 6.2% 상승한 2,056유로(원화 약 294만 861원)으로 조사됐으며, 자치주 급여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순위다.

 

스페인의 월 평균 급여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으며 11분기 연속으로 전 자치 지역이 상승세였다.

 

스페인의 평균 급여는 5.4% 상승했고 상승된 급여는 1,920유로(원화 약 274만 6,713 원)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스페인의 소비력은 2년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소비력은 2022년 대비 2.6% 하락했고 금액으로 보면610유로(원화 약 87만 2,617원)이 하락했다. 분기로 보면 6분기 연속 하락했다.

 

바스크 자치주는 소비력이 자치지방 주에서 3번째로 크게 하락했으며 하락률은 4.6%였다. 이는 금액으로 치면 1,265유로(원화 약 180만 9,607 원)이며, 8분기 연속 소비력이 하락했다.

 

바스크 자치주가 소비력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09년이었다.

 

Adecco는 지난 12년 동안 6개월마다 이 연구를 발표하고 노동 시장의 직원 만족도와 취업 기회 수준을 분석해왔다.

 

바스크 자치주는 스페인 평균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여 5.6점을 기록하면서 ‘일하기 좋은 자치주’ 순위에서 2022년보다 1단계 높은 8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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