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전기오토바이 시대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안타라뉴스(Antara News) 22일자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조코위(Jokowi)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25년 200만대 전기오토바이가 인도네시아에서 운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훗 조정장관은 “그랩 인도네시아(Grab)와 같은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가 전기운송수단으로 전환함으로써 정부의 비전을 지원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랩은 인도네시아에서 7500대 이상의 전기오토바이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코위 대통령은 도로교통용 배터리 기반 전기오토바이 개발 가속화에 관한 대통령 규정 제55/2019호에 서명한 바 있다. 루훗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기후 변화 완화 노력의 일환으로 화석 에너지를 포기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세계를 더 친근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들기위한 노력의 일부가 되기를 열망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안 신수도 건설 기공식을 희망한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Sri Mulyani Indrawati) 장관은 22일 “동칼리만탄(Kalimantan) 신수도(IKN: Ibu Kota Negara)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1억 1700만 달러(약 1307억 475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었다”고 밝혔다. 앤트라 뉴스(Antara News)에 따르면 신수도 예산이 공공사업주택부 등 유관부처에 5500만 달러(약 614억 6250만 원), 비정부부처형 기관(non K/L)에는 6200만 달러(약 692억 8500만 원)가 배정되었다고 전했다. 파드로엘 라흐만(Fadjroel Rachman) 대통령실 대변인은 “올해 신수도 개발 예산은 국가 예산으로 배정된 전체 예산 344억 달러(약 38조 4420억 원)의 1%에 불과하다. 나머지 예산은 다른 곳에서 조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안 신수도 건설 기공식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 개발 기획 부장관이자 국가 개발 계획국(Bappenas) 수 하르 소 모노 아르파(Suharso Monoarfa) 소장은 “2024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
“그랩 인도네시아의 파트너 운전자 81%가 전기차에 관심 표했어요.” 현지미디어 템포(Tempo) 16일자에 따르면 “그랩(Grab) 인도네시아 네넹 고에 나디(Neneng Goenadi) 국가경영 이사는 인니 그랩이 온라인 운전자 파트너인 그랩카(Grab Car)와 그랩바이크(Grab Bike)에 대한 전기 기반 차량에 대한 관심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랩바이크와 그랩카 온라인 운전자 파트너 중 81%가 휘발유 차량보다 전기 기반 차량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넹 고에 나디 국가경영이사는 전기 기반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로 “전기차-전기오토바이가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고 환경친화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랩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전기차 2만 6000대를 운영하기로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현대자동차도 전기차에 관심이 크다. 이강현 현대차 인도네시아 부사장도 지난해 6월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서울대학교 VIP연구사업단에서 초청한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 기술력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현재 현대차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드디어 한몸이 되었다.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O2O(온-오프라인 연계) 교통, 물류 등의 서비스 기업인 고젝과 전자상거래 기업 토코피디아는 9일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지 미디어 템포(Tempo) 9일자에 따르면 “주주들에게 승인을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이후 고젝과 토코피디아는 최대 350억 달러(약 39조 3750억 원)에서 400억 달러(약 45조 원)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싱가포르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고젝과 토코피디아 경영진이 두 회사의 타운홀 미팅에서 합병 사실을 직원들에게 알린 후 합병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음. 고젝은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슈퍼앱’이다.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 1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기업가치 70억 달러(약 7조 6440억 원)인 유니콘 기업이다. 한편 2021년 4월 현재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은 ▲ 고젝 100억(기업가치)-2016년(창업연도) 차량 호출 ▲ 토코피디아 70억-2018년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 기업 엠텍(Emtek, Elang Mahkota Teknologi,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에 1.5억 달러(한화 1678억 원)를 투자했다. 엠텍은 시가총액 103억 달러('21.4.7 기준), 인도네시아 9위 기업이다. 1983년 설립 이후 현재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네이버는 이번 전략적 투자로 현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엠텍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OTT 플랫폼 ‘Vidio’를 비롯해, 전국 1, 2위의 공중파 채널 과 지역 공중파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콘텐츠 사업 외에도 간편결제, 커머스, 클라우드와 같은 IT솔루션 등 테크 기반에 주력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분야와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글로벌 사업을 성장시켜가고 있는 네이버와도 많은 접점이 있다. 이에 두 회사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각 사의 강점을
아이템버스(ItemVerse)가 레디전 테크놀로지(Redision Teknolog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실증 사업에 돌입한다. 아이템버스는 람다256과 ‘K-NFT’를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인도네시아 결제대행사인 레디전 테크놀로지는 인도네시아 1위 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의 액티베이션 파트너로 모바일 결제사업 부분을 독점하고 있다. 1억 6000만 명의 유저를 확보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주변 8개국 통신사의 지분 30%를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은 게임과 결제에 사용디는 선물카인 풀사(Pulsa)나 전기요금 납부 플랫폼 등 거대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템버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텔콤셀 애플리케이션 마켓과 레디전 테크놀로지 소유 게임 플랫폼에서 아이템버스 프로젝트 내 모바일게임과 블록체인 게임이 서비스되도록 상호 협력한다. 또한 범위를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체에 프로젝트가 홍보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블록체인 산업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아이템버스는 “레디전은 인도네시아 텔콤사의 핵심 파트너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아이템
인도네시아 5년 장기 관광비자 발급을 도입한다. 안타라 통신(인도네시아의 국영 통신사)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지난 26일 발리 투자포럼에서 “정부가 이번 달 또는 다음 달 안에 5년 장기 관광비자 발급을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이 인도네시아에 일자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조치가 투자자들의 관심=신뢰를 얻고 동시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이 조치가 인니 관광산업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관광객들의 지출이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약 1조 5000억 달러(약 1698조 원)의 수입이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로 완치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50)이 에어앰뷸런스(리어젯 60 기종)를 타고 귀국했다. 신 감독은 27일 자카르타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했다. 코로나19 완치되었지만 폐에 일부 물이 차는 등 다른 지병이 악화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오기로 한 것. 신 감독은 귀국 전 26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반 여객기를 탈 수 있지만 건강 상태를 고려해 자비 약 1억3000만원을 들여 에어앰뷸런스를 대절했다. 신 감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2주 동안 병명을 모르는 채 몸이 너무 고생했다. 음성 판정이 계속 반복돼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체중이 줄어드는 등 고통을 겪었다. 코로나19 치료 후 회복했지만 다른 지병이 악화해 현지에서 지병을 치료받기에는 쉽지 않다고 봤고, 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귀국후 수도권 대형 병원에서 치료받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신 감독이 자카르타의 병원에서 치료받은 비용만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2019년 12월 27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국가대표 계약서명식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