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 대구수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12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수출보험 해당 보험은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험, 환변동보험, 수입보험의 4가지로 신청한 기업은 연간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단기수출보험은 수출대금 결제기간 2년 이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선적 후, 수입자가 수출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손실을 보상한다. 위험은 수입기업의 지급불능이나 지급지체, 인수거절이나 전쟁위험, 송금위험, 환거래 제한 등을 포괄한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이 선적 후 금융기관의 환어음 등의 선적서류를 근거로 수출채권을 매입할 때 공사가 연대모증하는 제도로 선적후, 네고(NEGO), 매입으로 구분한다. 선적후는 결제기간 2년 이내 수출거래, 네고는 180일 이내 무신용장거래, 매입은 결제기간 1년 이내의 무신용장거래를 지원한다. 각 단계별로 보증비율이나 연계보험이 다르기 때문에 기업의 주의를 요한다. 환변동보험은 수출이나 수입 대금의 외화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차손익을 원화로 미리 확정시켜 환율변동 리스크를 헷징하는 보험으로 미국 달러, 이본 엔화, 중국 위안화가 대상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 최초로 통상 전문 싱크탱크인 '통상지원센터'를 개소했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는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서울대 국제대학원 이혜민 교수, 법무법인 광장 박태호 국제통상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통상지원센터는 한국 최초의 통상 전문 싱크탱크로서 통상현안 연구, 대내외 아웃리치, 개별기업 대상 통상 컨설팅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주 회장은 개소식에서 "통상지원센터의 비전은 과거 통상현안에 사후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통상 리스크의 사전 예측과 예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한국 통상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행사 및 해외 싱크탱크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대내적으로는 그간 산재한 고급 통상정보의 축적과 제공,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사례 분석 등 심도 있는 통상연구, 정부·기업의 통상역량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부대행사로 열린 '2020 한국 통상의 길을 논하다' 대토론회에서는 미·중 1차 합의 평가 및 전망, WTO 기능 약화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가전염병 위기 대응 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은행의 대응 역시 '경계' 단계에 준한 비상대응 체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KEB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현재의 위기대응 단계를 '경계' 단계로 격상해 국가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은행 영업점을 찾은 손님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전 영업점에 손님용 손 소독제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키로 했으며, 감염 예방 수칙을 안내키로 했다. 또한 은행 전 영업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동거가족을 포함한 직원의 감염 의심 및 확진 시 자가격리 등의 비상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성규 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은행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은행 영업점을 찾는 국내·해외 손님의 안전과 지속적인 금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하나은행 현지법인 역시 5단계의 위기대응 단계를 구축해 시행 중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자사의 모바일 가입자(MNO 및 MVNO)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3월 1400만 가입자 달성에 이어 10개월 만이다. 모바일 가입자 수는 지난해 4월 5G 상용화를 발판으로 연간 8% 이상 급성장했다. 최근 5년간 나타난 5~6%대 연평균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주력한 5G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U+VR·AR, 클라우드게임' 등 다양한 5G 콘텐츠를 바탕으로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계층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연령대별 분포는 40대가 16%, 20대 15%, 30대 14%, 10대 5%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IP TV에서도 유무선 결합을 통한 모바일 가입자 유치에 힘을 보탰다. U+tv는 키즈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중심으로 30~40대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글로벌 OTT ‘넷플릭스’ 제휴를 통해 TV뿐만 아니라 모바일 가입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상용화 이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필두로 한 자사의 차별적 5G 콘텐츠들이 호응을 얻으며 모바일 전체 가입자 증가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5일 자로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4일까지 3년이다. 서정진 신임 이사장은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인천상륙작전(2016)'에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문화예술계 콘텐츠 개발과 공급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서정진 신임 이사장은 대기업 운영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신학기를 맞이해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 리틀 프렌즈 폰 3'를 17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카카오 리틀 프렌즈 폰 2에 이어 1년여만에 후속 모델로 선보이는 카카오 리틀 프렌즈 폰 3는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작 시리즈의 자녀 휴대폰 관리, 위치조회 등 핵심기능과 초등학생 맞춤형 3D 입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자녀 휴대폰 관리는 실시간 앱·데이터 제한설정, 통화·문자 대상 지정 기능 외에도 '스스로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스스로 모드는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 앱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와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기능이다. 안심 지역 설정, 실시간 사진전송 등 기존의 위치조회 기능도 한층 강화돼 이번 모델에서는 '로드뷰'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자녀에게 유익한 앱 서비스인 'U+아이들 생생 도서관'과 'U+모바일tv 아이들나라'가 탑재돼 아동 교육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이용할 수 있다. U+아이들 생생 도서관은 전 세계 유명
"1코노미는 1인경제, 필리버스터는 무제한토론으로 바꿔 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1코노미’의 대체어로 ‘1인 경제’를, ‘원포인트 회의’의 대체어로 ‘단건 회의’ 혹은 ‘단건 집중 회의’를 선정했다. ‘1코노미’는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며 소비 활동을 하는 일 또는 그런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서 ‘일인(一人)’과 경제를 뜻하는 영어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말이다. ‘원포인트 회의’는 특정한 안건만 상정하거나 통과시키기 위해 짧게 개최하는 회의로 정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1코노미'나 '원포인트 회의'처럼 의미를 바로 파악하기 쉽지 않은 용어를 언론에서 바로 포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체어를 마련하기 위해 새말모임을 열고 있다. 이밖에도 '치팅데이'는 '먹요일'로, ‘머그샷 제도’는 ‘피의자 사진 공개 제도’로, ‘소셜 디자이너’는 ‘공동체 (혁신)활동가’로, ‘쇼트리스트’는 ‘최종후보명단’으로, ‘필리버스터’는 ‘합법적 의사진행 저지’ 또는 ‘무제한 토론’으로 대체한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대경아시아문화경제포럼이 18일 대구MH컨벤션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5년 전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사장 강성재) 산하로 발족된 대경아시아문화경제포럼은 5대 한판덕 회장이 이임하고 6대 현광훈 회장이 취임했다. 내빈으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이상길 행정부시장, 시의회 의장등 각계각층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