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과 수교 30년을 맞은 동유럽 관문 ‘루마니아(Romania)’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특히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루마니아가 한국의 새 경제 협력의 파트너로 주목되고 있다. 루마니아는 지난해 성장률 7.3%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수년간 7%대 성장률을 기록할 '동유럽 베트남'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실제 급속한 성장률로 일을 할 사람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폴란드와 헝가리에 있던 공장들도 루마니아로 이전 중이다. 옛날 이름난 흑해의 콘스탄자 항구는 EU자금이 투자에 대대적으로 개발 중이다. 하지만 한국인은 루마니아에 대해 너무나 잘 모른다. 기껏 루마니아를 아는 이미지는 영화나 문학작품으로 유명한 ‘드라큐라성’과 올림픽 체조 10점 만점의 요정 코마네치, 그리고 철권 통치로 유명한 지도자 차우세스쿠(Ceausescu) 등 세 가지 정도를 안다. 1990년 3월 외교관계 수립해 내년이면 30주년을 앞두고 9월 4~5일 민간이 주최하는 중소기업박람회와 K-POP 공연이 열린다. 한-루마니아교류협회는 한국 최초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Bucharest)서 K-POP 콘서트와 경제협력 등 문화-경제 행사를 연다 ■ 부큐레스티 상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는 비트코인의 지지자가 아니다”라고 비트코인에 대해 직설적으로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가상화폐(암호화폐)의 지지자가 아니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매우 높고 가치 기반이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에는 오직 단 하나의 통화밖에 없다. 규제되지 않은 가상화폐는 마약 거래 등 불법 행위를 촉진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내년 초 발행 예정인 페이스북이 ‘리브라(Libra)’ 코인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만약 페이스북이나 다른 기업들이 은행이 되고자 한다면 국내외 은행 규제를 모두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달러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하다. 현존하는 세계 통화 중 가장 지배적이며, 언제나 최강자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달러화가 가진 기축통화로서의 위상도 강조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10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페이스북 리프라 프로젝트는 프라이버시, 자금 세탁, 고비자 보호, 재정적 안정성 등의 여러 심각한 우려를 안고 있다”며 도입 계획을 중단하라고
빠른 경제성장으로 주목받는 베트남 광고시장 전반에 대한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런던국제광고제(London International Awards) 한국대표부에서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1층 드림홀에서 베트남 광고시장 전반에 대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크레이지(Crazy)”라고도 표현되는 베트남의 현재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7.1%에 달했다. 2018년 베트남 최초공모주(IPO)시장은 26억 달러(약 3조 232억 8,000만 원)로 동남아시아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growing crazy)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초청연사는 황 티 마이 흐엉(Hoang Thi Mai Huong) 퍼블리시스 그룹 베트남 회장, 부이 하이 남(Bui Hai Nam) 데이터마트 솔루션 설립자/회장 등 폭발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광고시장의 주역들이다 이번 런던국제광고제 베트남 특별세미나의 초청강사와 주제는 다음과 같다. 황 티 마이 흐엉(Hoang Thi Mai Huong) 퍼블리시스 그룹 베트남 회장은 “The Growing Vietnam AD Industry” 주제로 베트남 광고산업의 과거와 미래,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 일정에 넥슨도 합류한다. 넥슨에 따르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정된 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 일정에 동행한다. 이번 스웨덴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는 게임업계 인사는 이정헌 대표를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송병준 게임빌-컴투스 대표,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이다. 게임산업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박양우 장관도 참석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북유럽 3개국인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을 국빈 방문중이다. 특히 스웨덴은 ‘마인크래프트’를 만든 모장과 ‘캔디크러시사가’를 만든 킹 등 북유럽 게임 개발사들의 집결지인 만큼 게임업계 인사들이 대거 합류한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 경제사절단이 게임업계 인사 주축으로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부터 시작되는 스웨덴 일정에는 에릭슨사가 개최하는 양국의 e스포츠 친선전이 포함됐다. 예정된 게임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와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로 알려졌다. 이후 문 대통령은 스테판 뢰벤 총리와 회담하고 추가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호치민에서 ‘신한PWM 푸미흥 센터’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4일 호치민시 푸미흥 지역에 고액자산가 전담 점포인 ‘신한 PWM 푸미흥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현지은행은 물론 외국계은행을 통틀어 베트남에 VIP점포가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치민의 ‘강남’으로 불리는 푸미흥은 고액자산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 PWM 푸미흥센터 개점을 계기로 고액자산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고객별 전담 직원을 배정하고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세무, 부동산 등 전문적인 분야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현지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PWM 컨설팅 전문가도 파견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푸미흥센터 개점으로 모두 31개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안에 하노이, 하이퐁, 하남, 다낭, 빈증 등 5개 지역에 영업 채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중국 ‘화상(華商)은 국무부 소속이다. 그런데 한국 ‘한상(韓商)’은 큰 지원이 없어서 아쉽다.” 고상구 베트남 K&K TRADING 회장이 제18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맡았다. 올해 10월 22~24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활동하는 1500명의 한상이 참여한다. 한국 기업인들도 약 6000명이 참여한다.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서 한국식품 유통업체 K-MARKET을 운영한다. 2006년 하노이에서 K-MARKET를 설립해 70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2017년 한상 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6월 14일에는 하노이 물류센터 준공식도 가진다. 그는 베트남에서 박항서만큼 유명하다. 특히 하노이한인회장,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공로로 지난해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세계한상대회장으로 선출된 고상구 회장을 베트남이 아닌 서울에서 만나봤다. ■ ‘한상’ 사업가들의 모임...박람회 등 개최 글로벌 진출 기업 발굴도 올해 한상대회는 제18차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가 주최한다. 올해는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10월 22~24일 열린다
서울대병원은 17일 베트남 ‘하이퐁어린이병원’ 의료지원을 통해 선천-후천적인 구순-구개열 기형으로 고통 받는 베트남 어린이 12명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의료지원은 서울대병원 소아성형외과 김석화 교수, 김병준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이 지난달 말 베트남 하이퐁시에 있는 ‘하이퐁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지원팀은 현지 의료진들과 함께 수술을 시행하면서 선진 의료기술과 경험도 함께 전수했다. 또한 수술 받은 어린이들에게는 장난감, 학용품 등 풍성한 선물도 전달했다. 서울대병원측은 “이번 방문기간이 우기와 겹쳐 감기 환자가 발생했다”며 “수술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공적인 수술 후 의료진의 세심한 보살핌 속에 환아 모두 건강하게 회복됐다”고 말했다. 의료지원팀은 하이퐁어린이병원과 하이퐁의과대학을 방문해 의학 교육지원 등 향후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찌엔 하이퐁어린이병원장은 “베트남 의료 수준이 현저하게 낮아, 서울대병원의 지속적인 의료지원은 물론 양 기관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지원단의 하이퐁어린이병원 방문은 이번이 4번째로 양 기관은 지난 2015년
‘빛의 축제’ 베트남 라이트 페스티벌(V·K 2019 Light Festival)이 45일간 호치민의 밤을 밝힌다. 한경미디어그룹 TV어워즈는 4월 19일~6월2일까지 45일간 SECC(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 ‘베트남 라이트 페스티벌’을 연다. 페스티벌은 30개의 대형등과 20개의 LED조형물을 통해 한국 문화와 야간문화축제를 알리는 거대한 콘텐츠의 장이다. 한국 문화알리기 행사, 매일 2회 DJ공연, 레이저쇼, 커버댄스 걸 그룹-B보이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100여개 부스에는 베트남 홍보, 한국 기업홍보, 푸드존이 구성되어 한-베 기업 교류도 활발히 편친다. 행사 주최측은 “기존 박람회와는 달리 행사 기간 45일이라는 장기간 동안 충분한 기업 및 제품 홍보를 할 수 있다. 실제 고객층 형성이 가능하고 베트남 고객 반응 및 시장 파악을 확실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 기업대표 및 직원 초대를 통해 수입상 및 도매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높다. 일반 박람회 3일 일정과 비슷한 비용으로 45일간 부스를 사용한다. 45일간 매일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일반 고객 유치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30개의 대형등과 20개의 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