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추진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이 우리 정부의 해외 환경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포스코건설을 `제1차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사업자로 선정하고 조사에 필요한 6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이 추진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은 20만 인구가 하루에 사용 가능한 4만톤의 정수장 1 개소와 하수처리장 2 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590만불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요처 요구에 맞게 빗물이나 해수 등 다양한 수원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기술`과 수자원 확보, 열섬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등 빗물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 순환 개선형 빗물관리시스템(PID, Positive Impact Development)` 등의 기술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 첫 수혜자가 됐다. 포스코건설은 이
"또 옥광산 산사태 붕괴냐?” 2015년 116명의 목숨을 앗아간 데자뷰인가? 미얀마에서 옥(玉) 광산 붕괴가 발생해 최소한 113명이 사망했다. 미얀만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트의 한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13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 당국이 지금까지 발견한 시신만 99구로, 실종자는 200여명에 달한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산사태는 폭우 직후에 일어났다. 현재 미얀마는 장마철로 많은 비로 진흙더미가 폐석을 덮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들은 주로 프리랜서로 일하는 광부들이다. 이들은 옥 조각을 찾아 광산 인근에 쌓여 있는 폐석을 뒤지다 폐석 더미가 무너져 내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11월에도 이 지역에서 폐석 더미가 무너져 최소 116명이 숨졌다. 흐파칸트는 미얀마에서 가장 큰 도시인 양곤에서 북쪽으로 950km 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리한 비취 광산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미얀마 대통령실 대변인 자이 헤이(Mr. Zaw Htay)는 가짜 뉴스를 배포한 미얀마 언론사 포워드미디어그룹(Forward Media Group, FMG)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얀마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FMG가 자사가 발행하는 ‘뉴스아울렛(News Outlet)’을 통해 ‘자이 헤이가 미얀마 국가고문실에서 맡고 있는 직책에서 물러나게 되었다’는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는 것. 이 같은 경고에 FMG는 페이스북 게시 기사를 삭제했지만, 미얀마 언론사 ‘미얀마 나우(Myanmar Now)’을 통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집권여당 NLD(민주주의 민족동맹)에 대한 가짜뉴스 60여 개를 보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뉴스아울렛은 2020년 6월 23일자 기사에서 모니와 아웅 신(Mr. Monywa Aung Shin) NLD당 공보 위원회 사무장은 “자이 헤이가 NLD당 일부 당원이 퇴직 후 정착을 위한 네피도에 부지를 특별 분양가로 구매를 한다고 기자회견을 발표했지만 그를 믿지 않는다”고 인용 보도를 하였다. 하지만 모니와 아웅 신은 본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해당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자이 헤이는 모니
코로나19는 미얀마 경제를 뒤흔들었다. 특히 한인사회도 코로나19 사태를 막을 수 없었다. 미얀마의 경제 주축 중 하나가 봉제공장이다. 한인사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휴업조치에 맞서 협의를 해 재가동했다. 미얀마-한국 정부는 달라 우정의 다리 사업과 한국 토지주택공사(LH)와 미얀마 건설부가 합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봉제산업과 함께 미얀마 2대 프로젝트 등을 조망한다. 미얀마 특집은 미얀마 현지에서 미디어인 ‘애드 쇼파르’ 전창준 대표가 자문해주었다. <편집자주> ■ 코로나19가 덮친 미얀마 수출 전선, 가장 비중이 높은 ‘봉제업’ 직격탄 미얀마의 주력 산업은 봉제와 섬유산업이다. 제조업이 발달돼 있지 않아 제조업의 대부분은 봉제기업이다. 미얀마봉제협회(MGMA)에 따르면 봉제기업 수는 600개 이상이며, 45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미얀마 경제의 주축인 봉제업은 미얀마 수출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이다. 특히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 소속 한인 봉제공장들이 25%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봉제 제품 주요 수출국은 유럽, 일본, 한국, 중국 및 미국이다. 1990년대 대우와 세계물산이 미얀마에 진출한 이후 한국 관련 업체만
미얀마 정부는 외국인의 자국 여행제한조치를 당초 6월 30일에서 다음달 말(7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초 COVID-19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조처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후 6번째로 연장된 조치다. 일부 완화된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입국을 대기하는 외국인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현재 미얀마 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들의 입국은 금지된 상황이다. UN 등 국제기구나 일부 정부허가 사업과 관련된 특별허가 외국인을 제외한 통상적인 비자 발행업무은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이 조처는 당초 6월 말에는 끝났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7월 30일까지 또 한 번의 연장 조처가 이뤄진 것이다. 또한 해외에서 입국하는 미얀마 국민들 가운데서 확진자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인과 시설이 미비한 미얀마 정부로서는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여행제한조치를 연장해야할 수 밖에 없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미얀마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지속된 미얀마 국내 제한조처 역시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는한 당분간 계속된다. 1)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2) 양곤시 전역에서 밤 12시
"방역 선진국 한국, 개도국 코로나19 피해와 대응에 900억원 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25일, 개도국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대응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 총 13개 국가에 대해 총 7550만 달러(약 906억 원) 규모 사업을 승인하였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전파하고, 개도국의 코로나19 피해 경감 및 나아가 비대면 사업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세계은행(WB) 및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신탁기금을 통한 지원방식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올해 총 1억3000만달러(약 1560억 원 규모)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EDCF 사업은 보건-방역 예산 지원 프로그램과 의료 기자재 공급으로 총 7000만 달러(약 840억 원) 규모이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가장 지원 규모가 크다. EDCF를 통한 코로나19 대응 지원으로서는 아프리카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 지원은 아프리카개발은행 협조융자 형태로 추진되며, 에티오피아 코로나19 대응 능력 제고와 우리 의료 인프라-인력의 아프리카 진출로 K-방역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얀마 건국 영웅 ‘아웅산 장군’의 초상화가 미얀마 모든 지폐에 사용된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지난 16일자에 따르면 미얀마중앙은행은 2017년 NLD당에서 제안한 요청을 받아들여 앞으로 모든 미얀마 지폐에 아웅산 장군 초상화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웅산 장군 초상화가 들어간 1,000짯 지폐가 나왔으나 소량 발행이 되었고 대부분 기념화폐같이 개인 보관을 하여 보기 힘들다고 한다. 앞으로 10, 50, 100, 200, 500, 1000, 5000, 10000짯 8가지 화폐단위에 대해 아웅산장군 초상화 도안을 포함하여 총 14가지 도안으로 발행이 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아웅산 장군 지폐는 1958년 처음 발행이 되었으나 1988년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동물 이미지로 변경이 되었다가 2015년 NLD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아웅산장군 초상화 이미지로 사용을 제안하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미얀마중앙은행의 발표가 2020년 11월 예정된 선거를 앞두고 나온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기도 하였다.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이사장 이미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12일부터 순차적으로 11종의 텃밭용 종자키트 4만 5백개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 4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대응 계획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 재편, 무역과 관광 등의 경제적 타격을 예상하며 코로나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략이 포함돼 있다. 코이카는 미얀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별 이동제한 및 생계곤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 영세 농가를 돕기 위해 종자키트를 지원하게 됐다. 종자키트는 우기에도 1~3개월이면 잘 자라는 옥수수, 줄콩, 토마토, 호박, 오이 등 총 11종의 채소 및 곡물 종자로 구성됐다. 코이카는 종자키트와 함께 종자별 재배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렛을 농민들에게 제공하고, 현지 농촌지도사를 통한 현장 농촌 지도와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 키트는 12일부터 6월 중 미얀마 10개 주 27개 타운십의 영세농가와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