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 ‘우아한형제들’과 ‘SK지오센트릭’이 ‘배달 용기의 화학적 재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배달 용기 보급에 나선다. 플라스틱 배달 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여 온실가스를 주이고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게 목표다. 석유‧화학계 원료와 소재를 만드는 업에 종사해온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에서 고순도 폴리프로필렌을 추출하는 기술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울산에 ‘플라스틱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공개해 순환 경제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의 경제성을 높이고 친환경 배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사는 뜻을 모으고 재활용이 쉬운 배달 용기를 개발 및 보급하고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배달 용기 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그동안 플라스틱 배달 용기는 음식물 등으로 오염되면 재활용이 어렵거나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물리적 재활용에 그쳤다. 하지만 SK지오센트릭의 고순도 PP 추출 기술을 통해 플라스틱 배달 용기에서 순도 높은 재생 PP가 생산되면, 가전이나 자동차 내외장 부품 등의 원료로 사용
지난 10월 6일 KB국민은행 지난 10월 5일에 5억 유로(원화 약 7,144억 원) 규모의 3.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커버드본드(Covered Bond)란 금융회사가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이다. 법제화 커버드본드는 유사시 발행기업에 상환청구권을 행사하는 동시에 담보물에 해당하는 기초자산에 대한 우선변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이중상환청구권이 법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장치가 잘 갖춰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7월에 1회 ▲2021년 10월에 2회 ▲2022년 6월에 3회에 걸쳐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55bp를 가산한 연 4.076%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유지 기조와 유럽 중앙은행(ECB)의 10차례 연속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
인터넷 방송인 ‘칠신’이 개최하는 ‘나나카미 쇼’가 오는 10월 7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열린다. 참가멤버로는 온리안 카드 게임 ‘마스터 듀얼(Master Duel)’을 주력으로 하는 인터넷 방송인 ▲칠신 ▲미스터리박스 ▲이와 에고 ▲소원아 ▲두뭉 ▲듀얼이킹이될남자와 오프라인 플레이어인 ▲기명띠 ▲김덕후 등이 나나카미 퀴즈쇼에 참여한다. MC로는 유투버 ▲대로가 참여한다. 이번 퀴즈쇼는 지난 번 퀴즈쇼에 이어 3회차다. 1회차에는 ▲미스터리박스 ▲두뭉 ▲대상어 ▲듀얼킹이될남자가 참여했다. 2회차에는 ▲김덕후 ▲미스터리박스 ▲두뭉 ▲한시반 ▲소원아 ▲니아땅 ▲유패 ▲송모씨가 참여했다. 지난 2회차에는 팀장을 뽑고 팀원을 구성한 뒤 콘텐츠가 진행됐다. 나나카미(칠신) 쇼는 유희왕 스트리머가 주력이 된 만큼 유희왕과 관련된 콘텐츠로 진행된다. 2회차에서는 자음을 보고 유희왕 카드를 맞추거나 카드 텍스트를 보고 카드명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미지를 보고 캐릭터 명을 맞추는 콘텐츠도 진행됐다.
10월 5일 중국의 위안화(CNY) 국제화 추진에 대한 무역 거래 사례가 나왔다. 브라질에서 자국 통화인 헤알과 위안화 간 거래가 이루어졌다. 브라질의 펄프산업 기업인 엘도라도 브라질(Eldorado Brasil)이 지난 8월 브라질 산토스 항구에서 중국 칭다오 항구로 펄프 43 크레이트(상자)를 수출하는 거래가 발생했다. 지난 8월 양국 기업들은 위안화로 계약 통화를 채택하기로 합의하고 결제 테스트를 위해 중국은행 브라질법인을 수령은행으로 지정했고 수입사가 발행한 신용장을 받아 선적서류 및 신용장에 대한 감사를 완료한 뒤 엘도라도 브라질에 통보했다. 지난 9월동안 해당 과정이 진행됐으며 지난 9월 28일 위안화 거래대금은 브라질 통화인 헤알로 환전이 완료됐다. 이번 사례는 중국-브라질 간 무역거래에서 위안화-헤알간 ‘원스톱’으로 환전이 된 첫 사례로 중국언론들은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 4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양국이 자국통화를 활용한 무역을 강화하기 위해 재무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은 미국 달러 패권에 맞서 각국과의 무역거래에서 자국 통화 사용을 확대하는 등 위안화의 국제화 추진에 공을 들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실패했다. 지난 10월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영국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지난 9얼 28일 ‘9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을 기존처럼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FTSE 러셀이 관리하는 세계국채지수(WGBI)는 23개 주요국의 국채가 편입된 선진 채권지수로 2023년 3월 기준 2조 5,000억 달러(원화 약 3,246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추종하고 있다. FTSE 러셀은 한국의 금융당국이 시장 구조와 자본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몇 가지 발표했지만 향후에도 시장 참여자들과 제도 개선의 진행 상황, 효과를 점검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는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 하지만 이행 상황 등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미다. 세계3대지수는 FTSE러셀이 관리하는 세계국채지수(WGBI), 블룸버그 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의 신흥국 국채지수(GBI-EM)이다. 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500억 달러 이상), 국가신용등급(S&P 기준 A- 이상, 무디스 기준 A3 이상), 시장 접근성 등을 따져 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일본 합작사 Z홀딩스Z Holdings)의 자회사인 ‘야후재팬’과 ‘라인(LINE)’이 10월초에 합병된다. 지난 9월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주회사 산하로 경영을 통합한지 약 2년 6개월 만에 합병을 거친 ‘라인야후’로 출범하게 된다. Z홀딩스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광고 사업 등 경영 환경 악화에 위기감을 느끼면서 ‘합병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월 야후재팬과 라인의 합병방침을 밝힌 Z홀딩스는 2021년 3월에 경영을 통합했지만 중복 사업이 많아 통합시너지가 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번 합병은 사업 효율화를 위한 방안으로 ‘라인야후’는 2023년 2자리 수 성장을 통해 경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2024년 이후 핵심 사업의 ‘재성장’은 추진하고 야후재팬과 라인의 이용자 계정을 연계해 광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조직 구조도 개편해 특정 사업 영역을 총괄하면 CPO 제도를 폐지하고 각 부문별 CEO를 임명해 책임을 강화한다. 새 회사의 사장은 라인 출신인 이데자와 다케시 Z홀딩스 사장이 맡는다. 오자와 타카오 야후재팬 사장은 9월 말 퇴임 이후 라인야후의 고문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지난 9월 26일 LG유플러스(LG U+)가 ‘그로비교육’에 100억 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2월에 50억 원을 투자한데 이어 2번째 투자로 LG유플러스의 누적투자금은 15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영어‧수학‧한글 등 그로비교육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의 우선공급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양사는 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에서도 상호협력한다. 2022년부터 LG유플러스는 ▲호두랩스 ▲에누마코리아 ▲째깍악어 ▲그로비교육 등 총 4개 에듀테크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단행하며 아이들나라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그로비교육은 만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한글 교육 콘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제공하는 유아 스마트 러닝 서비스 ‘슈퍼브이’를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특히 슈퍼브이의 영어 학습 영역에서는 업계 최다인 약 288개의 영어 스토리 콘텐츠와 2400여 권의 영어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AI 이미지 인식 특허 출원 및 자체 보유 스튜디오를 통해 전체 콘텐츠의 약 60% 이상을 제작하는 등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향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9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3일간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대건)에서 ‘2023년 달서청년주간’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2023년 달서청년주간’은 ‘청년의 心(마음)에 달서를 심다’라는 주제를 슬로건으로 삼고 청년들의 소망을 담은 청년희망나무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고 3일간 청년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달서구 청년포럼’, 25개 청년활동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와 공동체 성과공유회, 청년 공동체 사회참여 프로젝트팀 빠담빠담과 달서청년네트워크 청청기획단의 네트워킹 행사 ‘지구별여행’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STAR 선배초청 창업특강’에서는 ㈜제이샤 심영민 대표로부터 캐릭터‧마케팅 회사의 성장스토리와 창업노하우를 공유했다. ‘Dalseo 글로벌 잡페어’에서는 이명영 경남대 교수의 일본취업에 대한 현황과 대책에 관한 해외취업특강으로 청년들의 해외취업 특강과 토요코인, ㈜아이제이글로벌, 일본키스코㈜ 등의 면접 기회 등을 제공했다. 계명문화대 하이브사업과 연계한 원데이 클래스, 3D프린팅, 레이저각인기 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이벤트를 제공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명단, 일명 ‘SEC 살생부’에 카르다노(Cardano) 재단의 에이다(ADA)가 포함되면서 규제의 칼날이 에이다와 디앱을 향했다. 이에 거래소(CEX) 뿐 아니라 프로젝트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인 덱스(DEX)들도 규제의 범위에 포함되면서 힘을 잃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에이다 기반의 덱스인 카르닥스(Cardax)도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9월 1일 카르닥스는 결국 디스코드(Discord)를 비롯한 공식 SNS 활동을 중단하고 덱스 운영을 중단했다. 카르닥스는 에이다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인 동시에 재단의 운영을 겸하면서 프로젝트 코인도 같이 사라지게 됐다. 카르닥스는 에이다 커뮤니티에서 에르고덱스(ErgoDEX), 선데이스왑(SundaeSwap), 에이닥스(ADAX), 오캄파이(Occam.fi)와 함께 5대 덱스(Top5)로 꼽힌 분산형 거래소다. SEC는 최근 벌어진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분쟁에 언급된 프로젝트까지 포함, 프로젝트 67종을 증권으로 분류했다. 이에 맞춰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는 각각 ‘SEC Security Token’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분, 홈페이지에 공개 중이다.
서울특별시가 2024년 1월부터 월 65,000 원짜리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무제한 정기 이용권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원스톱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는 최초 3,000원이며 구매한 뒤 65,000원을 충전해 1달 동안 서울 권역 내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할 수 없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향후 리버버스 등 새롭게 추가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연간 1만 3,000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하고 연 3만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약 5
지난 9월 15일 데일리안 단독보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123억 원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증연계투자의 수익률 사실상 0%로 문제인 것으로 지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의 장기화 여파 속에서 복잡한 심사가 필요없는 소액 위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9월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보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3,123억원에 달하는 보증연계투자를 집행했다. 연도별 투자규모는 ▲2017년 399억 9,600만 원 ▲2018년 393억 6,900만 원 ▲2019년 589억 6,200만 원 ▲2020년 590억 7,500만 원 ▲2021년 591억 4,000만 원 ▲2022년 556억 6,600만 원이다. 보증연계투자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 신보가 보증을 서주면서 투자를 병행하는 복합 상품으로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 등 민간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을 통해 신보의 업무 중 하나로 추진됐다. 보증연
대표 정책금융상품인 ‘근로자햇살론’의 공급액 절반 이상을 2030세대가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햇살론 공급액 3조 5,000억원 중 30대 이하 공급액이 2조 710억원으로 전체의 54.1%를 차지했다. 20대 이하는 9917억원, 30대는 1조793억원을 대출받았고 40대는 9,168억원, 50대는 5,911억원, 60대 2,258억원, 70대 이상은 237억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공급 규모가 줄었다. 2023년 7월 기준 전체 햇살론 공급액(2조 4,542억원) 가운데 20대 이하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의 합은 53.2%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햇살론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경우다. 소득구간별로 공급액을 보면 지난해 기준 연소득 2,500만원 이하는 1조 4,123억원, 2,500만원 초과∼3,500만원 이하는 1조 7,010억원으로 3,500만원 이하가 전체의 81.3%에 달했다. 연소득 4,500만원 이하고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에 속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