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ASEAN 대화관계수립 35주년 동아시아 평화와 협력을 모색하자.” 까으 끔 후은 ASEAN 사무총장이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와 정치외교학과 주최 특별강연을 한다. 일시와 장소는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오전 10:30~11:45,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118호다. 강연 주제는 <ASEAN-ROK Partnership for Peace, Prosperity and People>로 한-ASEAN 대화관계수립 35주년을 맞아 한국 외교 및 동아시아의 공존과 평화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박사는 현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총장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캄보디아 총리 부속 장관 대리인을 두 차례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정치학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23년 아세안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외국어대학교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더불어 같은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아세안연구소 국제자문위원회 명예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까의 끔 후은 박사는 캄보디아와 아세안에 관한 책과 글을 다수 저술했으며, 캄보디아 청소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도입하는 필리핀 가사 도우미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됐다. 필리핀 이주노동자부(DMW, Department of Migrant Workers)는 지난 5월 3일 필리핀과 한국 사이의 고용허가제(EPS)에 따라 100명의 가사도우미(Caregiver)를 모집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 [이슈]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연착륙 성공할까(4월 21일) [이슈] 서울시 '필리핀 가사도우미' 월급 100만원 가능할까(3월 18일) 유아를 포함하여 아이들을 돌보는 도움이 필요한 한국 가족들이나 임산부, 한부모 또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필요한 돌봄 노동이다. 자격을 갖춘 가사도우미는 육아, 청소 및 빨래와 같은 일상 업무와 임산부를 위한 돌봄 업무를 하게 된다. 지원자는 기술 교육 및 기술 개발 기관 또는 TESDA, NC II 간병인 자격증을 제시해야 하며 24세에서 38세 사이여야 한다.선발된 지원자들은 종합적인 의학, 심리학, 언어, 그리고 신체 검사를 받게 된다. 출발 전과 도착 후 훈련을 받게 되며 한국에 도착해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는 예비 한국인 가족들도 참석한다.
태국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했음에도 2024년 경제 성장 전망은 하향 조정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1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1.7%보다는 다소 주춤했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다. 1분기 성장은 서비스 수출과 민간 소비 및 투자에 의해 주도되었다. 상품수출과 공공 투자, 정부 지출은 감소했다. 관광객 수는 큰 폭의 중가를 가져왔다. 지난 1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16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 늘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약 260만명으로 가장 많이 찾았다. 하지만 NESDC는 올해 GDP 성장률을 이전 전망치 2.2~3.2%보다 줄어든 2.0~3.0%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1.9%보다는 다소 높다. 성장 요인으로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정부 지출과 공공 투자 확대, 관광 부문의 지속적인 회복, 민간소비와 투자부문 성장, 세계 무역 회복에 따른 상품 수출 확대로 들었다. 특히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당초 예상했던 3,500만 명보다 증가한 3,6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팬데믹 이전에 육박하는 숫자다. 201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24년 ‘30 언더 30 아시아(Under 30 Asia)’ 명단에 베트남 스물두 살 학생이 명단에 올랐다. ‘30 언더 30 아시아’는 포브스가 30세 이하 똑똑한 젊은 기업가, 리더 및 스타 중 300명을 아시아 클래스로 선정한다. 포브스 아시아 기자들은 수천 개의 온라인 후보 및 추천을 선별하고 해당 분야 리더들의 도움을 모아 최종 300개를 선택했다. 베트남은 2002년 출생한 베트남 학생인 브라이언민쩐(Brian Minh Tran)이 최연소로 선정되었다. 빈유니(VinUni)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3학년생 브라이언민쩐은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부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베트남의 학생 기업가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업유스(UpYouth)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다. 초등학교 10학년 때부터 미국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브라이언은 창업 활동에 눈을 떴다. MIT에 의해 조직된 고등학생들을 위한 창업 부트캠프에 참가했다. 2020년에 업유스를 설립해 블록체인 기반 비디오 게임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의 개발사인 베트남 스타트업 스카이 마비스(Sky Mavis)와 빈그룹(
싱가포르 항공(SIA그룹)이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SIA그룹은 2023/2024회계연도에 190억1300만 싱가포르달러(약19조8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도에 비해 7.0%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 증가율은 더 컸다. 지난해 21억 6천만 싱가포르 달러(약2조1600억원)보다 24.0% 증가한 26억 8천만 싱가포르달러(약2조6900억원)를 기록했다. 주주들에게는 더 높은 배당금을, 직원들에게는 큰 연말 보너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고춘풍(Goh Choon Phong) SIA CEO가 내부 이메일을 통해 "조종사를 포함한 직원들에게 7.94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이익배분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보도했다. 2023/2024 회계연도 동안 SIA는 COVID-19 팬데믹의 마지막 여행 제한이 완전히 해제되면서 수요증가가 일어 났으며 특히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지에서 항공 여행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를 통해 SIA와 저가 항공사 스쿠트(Scoot)는 더 많은 노선과 항공편을 추가하여 여객 수를 전년 대비 37.6% 증가한 3640만 명으로 늘렸다. 2024년 3월 31일 기준, 그룹 운영 기종은 평균
말레이시아에서 농업이 거대한 산업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2021년 기준 GDP의 약 7.1%를 차지하는 농업은 의심할 여지없이 국가 경제의 핵심 부분이다. 하지만 이 산업의 대부분은 수십 년 동안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변화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 최근 KL20서밋에서 열린 패널 중 하나는 농업기술(agritech)에 관한 것이었다. 패널로 참석한 3개의 농업 기술 스타트업은 말레이시아 농업을 혁신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 붐그로우(BoomGrow), 누구나 농부가 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스타트업 붐그로우(BoomGrow)는 스마트 컨테이너형 농업 시스템으로 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모듈형 플러그 앤드 플레이시스템은 물, 빛, 습도와 같은 요소를 조절하여 일관된 산출량과 수확량을 만들어 낸다. 기본적으로 BoomGrow는 불확실성을 없애 정밀 농업을 가능하게 한다. 제이 데산 (Jay Desan) 붐그로우 공동 설립자는 “이 기술이 우리가 항상 불확실했던 산업에서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게 해주었다."라고 말했다. 붐그로우는 하이퍼 로컬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CFO)은 “매년 베트남에 약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3일 한베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박 CFO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연간 약 10억 달러까지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베트남에 총224억 달러(약 30조7000억원)를 투자했다. 베트남 협력업체가 2014년 25곳에서 현재 309곳으로 10년간 12배 이상 늘었다. 박 CFO는 “베트남 정부가 해외 기업 투자 환경을 계속 개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노력과 결단력에 박수를 보낸다. 베트남을 전략적 제조 및 수출 기지로 삼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베트남 정부가 항상 투자 환경 개선을 중요시하며 외국 기업의 장기 운영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베트남 기업을 위한 전자 및 첨단 기술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및 수출 외에도 산업 지원 및 인력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현지 기업이 생산 및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벤처 캐피탈(VC)은 오랫동안 혁신과 경제 성장의 초석 역할을 해왔다. 최첨단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가 정신을 이끌어 왔다. 말레이시아는 2030년까지 최고의 VC 허브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가지고 변혁의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벤처 캐피탈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VC가 스타트업에 더 쉽게 투자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세 가지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 사업 편의성 개선 사업을 더욱 쉽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국가 간 자금을 이동할 때 더욱 그렇다. 말레이시아는 국내 및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국가 간 자본 흐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자금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부담 없이 따라야 할 규칙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펀딩에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가 모여서 기회와 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플랫폼을 갖출 예정이다. 중앙 집중식 플랫폼은 시간을 절약해주고 이해관계자 간의 조율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 게다가 복잡한 서류들을 신속히 처리하고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관계를 조정해주는 전담 인력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