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사장 정운진)이 35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공공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지속가능채권으로 불린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ESG경영을 선언하며 금융의 선향 경쟁력인 ‘Finance for IMPACT'를 ESG 원칙으로 정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캐피탈 역시 ESG 경영 전략에 따라 ESG 채권을 발행해 서민주택 공급,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 등에 투자자금 용도로 사용할 방침이다. 신한캐피탈은 2019년 1712억, 2020년에 3352억 원의 자금 집행을 했고 ESG 채권은 2020년 10월 2000억 원, 2021년 1월 2000억 원, 2021년 4월 3500억 원으로 누적총액 75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캐피탈 업계 최대 규모다.
국가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국가부채가 2020년 242조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000조 원 시대에 돌입하게 됐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국채발행과 공무원연금‧군인연금으로 지급해야 할 연금충당부채도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국무회의를 거쳐 심의‧의결된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가부채는 1985조 3000억 원으로 2019년 1743조 7000억 원보다 241조 6000억원(13.9%)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고채 등 확정부채와 연금충당부채 등 비확정부채가 모두 증가했다. 재무제표상 부채는 지급시기와 금액 확정 여부에 따라 확정부채와 비확정부채로 나뉜다. 2020년에는 구채 발행 증가로 확정부채가 111조 6000억 원 늘었고, 공무원연금‧군인연금으로 지급해야 할 돈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연금충당부채도 증가해 비확정부채도 130조원 상승했다. 연금충당부채를 제외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국가채무는 846조 9000억 원을 기록해 123조 7000억 원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긴급재난지원금 재언 조달을 위한 67조원 규모의 4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적자 국채를 발
지난 2월 대한민국 경상수지가 약 9조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80억 3000만 달러(한화 약 9조 56억 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5월 이후 10개월 째 흑자 추세다. 2020년 2월 경상수지인 64억 1000만 달러보다 16억 2000만 달러 늘어났다. 이번 흑자는 선박과 항공 운임지수가 급등한 덕분이라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운송지수는 2020년 2월 2000만 달러(한화 약 224억 20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1년 2월 8억 1000만 달러(한화 약 9080억 1000만 원) 흑자로 돌아섰다. 상품수지는 60억 5000만 달러(한화 약 6조 7820억 원)이며, 서비스수지는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457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2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조 3765억 원)의 배당소득 증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9억 달러(한화 약 2조 3765억 원) 증가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예비창업자를 돕기 위해 ‘유망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실시한다. 사전보증제도는 창업자가 창업하기 전 보증한도를 심사해 보증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지원하는 제도다. 개인신용평점을 기반으로 한도사정 심사를 거친 뒤 대출기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창업자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보증지원 가능 금액을 미리 예상하고 사업자등록과 동시에 창업자금을 받받을 수 있어 사업계획을 안정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전보증제도는 창업교육·컨설팅을 이수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보증지원을 한다. 창업교육·컨설팅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별 소상공인지원센터, 근로복지공단, 창업진흥원 등에서 시행하는 중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유망 예비창업자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오는 22일 실시하는 1차 교육에서 세무, 법률, 노무, 금융 등 창업에 꼭 필요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향후 정기적으로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횟수와 분야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증 및 교육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비엘에프와 럭스로보가 ‘코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확산되면서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정규 코딩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협력한다. 또한 코딩 캠프, 코딩 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혹이다. 교육용 로봇 제조업체인 럭스로보는 교육도구인 모디(MODI)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코딩을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보미 대표는 “AI(인공지능) 시대가 원하는 미래인재가 되기 위해서 코딩 교육이 필수가 됐다”며 “두 에듀테크 스타트업의 만남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비엘에프가 운영하는 커넥티드는 선별된 약 7600개의 교육기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해외 교육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1월 처음으로 선보였다.
대구광역시가 엑스코와 경북대 일대를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특화하고 ‘마이스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2021년 하반기부터 전시 행사 유치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3월 대구 엑스코와 경북대 일대 102만㎡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승인했다. 2018년 인천, 광주, 고양에 이어 부산과 함께 4번째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이름을 올렸다. 지구 지정에 따라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과 함께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받게 된다. 2020년 10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2021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엑스코 일대를 중심으로 숙박과 쇼핑시설, 공연과 문화시설 등 국제회의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경북대학교는 마이스산업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국제회의 수요자인 교수진을 중심으로 지구 발전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대구광역시의 국제회의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 신규 유치 및 개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선다. 전국에서 유일한 '비즈니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특화해 기업활동에 최적화된 지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는 "문화관광 프로
금융당국이 은행협화회를 비롯해 18개 국내 은행들과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태스크포스는 은행이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또는 신용점수가 오른 고객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하는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10월 국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2만 9118명이다. 2019년 6월에 법제화된 금리인하요구권은 은행 대출을 받아 신용이 개선된 고객이 은행에 금리를 낮추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한과 제도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농협은행이 9334명으로 1위, 신한은행이 7063명, 국민은행 5912명, 우리은행 4877명, 하나은행 1932명 순이다. 금리를 내린 뒤 남은 대출에서 인하된 이자액은 256억 원으로 추산된다. 금리인하요구권의 수용률(수용건수 / 신청건수)은 NH농협은이 96.4%였고 우리은행이 72.7%, 하나은행이 53.2%, 국민은행 46.7%, 신한은행이 43.2% 순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019년 3분
DGB대구은행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영업환경에 대비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적용한 BPR 시스템의 고도화 구축을 완료하고 동시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업무지원) 재구축 사업은 IT 구축부문의 주사업자로 ㈜LG CNS를, 사업관리(PMO, Program Management Office) 수행 기업으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를 선정해 2020년 4월부터 11개월 동안 구축했으며, 3월 15일을 기점으로 본부 부서 및 전 영업점에 동시 적용했다. "BPR시스템 고도화‘는 비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대면 거래 증가 및 전자문서화 등 금융환경의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고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모바일 영업환경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효율성에 중점을 뒀으며, 비대면 영업 확대에 따른 후선 조직과의 연계와 유연한 조직운영에 대비한 미래 영업환경 대응이 추진됐다. 또한 업무 재설계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노후화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IT지원체계강화라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