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프리미엄 복숭아가 '싱가포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주시 도남동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목)이 지난 16일 프리미엄급 복숭아를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복숭아는 달고 빨간색이 선명한 데다 크기가 큰 우수 상품이다. 싱가포르 상위 소비층을 겨냥했다. 수출 물량은 프리미엄 복숭아 4.5kg짜리 40박스다. 가격은 현재 수출 중인 일반 복숭아의 약 두 배인 박스당(4.5kg) 4만 원이다. 법인 관계자는 “현재 수출하는 복숭아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품질이 좋고 맛이 뛰어나 추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 수출한 복숭아는 색깔, 당도, 크기 등에서 다른 상품보다 뛰어나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며 구매력도 높은 편이어서 상주의 프리미엄 복숭아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동남아 다른 국가의 상위 소비층 공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목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프리미엄 복숭아를 수출하기 위해 별도의 포장개발을 시작했다. 상주시와 협력해 재배기술도 개발해 일본의 프리미엄 복숭아를 뛰어넘는 명품 복숭아를 수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교장 강혜영)는 18일 전교생 등교 개학을 앞두고 14일과 17일 이틀간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학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실시한 학교 방역 및 실시간 화상수업 등 학사운영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 공유, 개선방안 토론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실습 포함)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든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개인 간 안전거리 확보, 소규모 그룹 활동 및 현장 방역 등에 만전을 기했다. 학교급별 특성에 따라 유치원 교직원은 유아 중심의 2학기 학사 및 행사 운영계획을 논의했고, 초등 교직원은 2학기부터 도입하는 국제초등교육과정(IPC) 적용방안을 구체화했다. 중등 교직원은 학생 평가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실습을 실시했다. 강혜영 교장은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서 학교 방역 및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헌신해준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2학기에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방역과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앤글리칸고등학교를 방문했던 국제교류동아리를 위해 학용품과 문구류를 구입해 선물로 보내는 행사를 18일 개최하였다. 경안여고의 국제교류는 지난해 싱가포르가 한국과 지리적으로 조금 멀지만 한국인 또한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시작되었다. 학생의 영어 회화 능력 향상과 상호 문화 이해를 통한 배려와 존중의 인성적 소양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으로 창의적인 역량 및 문제해결 능력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경안여고 90여 개 동아리 가운데 하나인 ‘국제교류 동아리’는 국제 교류에 대한 이해도를 심화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잠재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정기적인 소모임과 일본어·중국어·영어를 익히며 국제 사회 일원으로 활동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김정수 선생님이 알뜰하게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함부로 오갈 수 없지만 ‘국제 교류는 지속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온라인을 통해 상호 국제교류를 이어오다가 금번에 싱가포르 앤글리칸고등학교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한국 학용품과 캐릭터를 선물로 구입·포장·국제수화물 탁송까지 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음식을 테마로 한 ‘썸싱 푸드 페스티벌’(SUMMSING Food Festival, Summer with Singapore Food Festival)을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페스티벌 이름인 썸싱은 'Summ'er with 'Sing'apore를 줄여서 부르는 명칭이다. 썸싱 푸드 페스티벌은 싱가포르와 한국의 외교관계 수립 45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싱가포르를 여행 할 수 없는 아쉬움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싱가포르 음식으로 달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에 진출한 싱가포르 F&B 브랜드들과 협업으로 진행한다. 참가 브랜드는 비첸향, 디저트 머라이언 카페, 점보씨푸드, PS. 카페, 야쿤 카야 토스트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 45라는 숫자를 주제로 할인을 진행하며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싱가포르의 음식 배달 업체 '푸드 판다'가 드론을 이용해 치킨 배달에 나섰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배달 업체인 푸드 판다는 지난 13일 드론을 이용해 싱가포르 바다에 정박해 있던 선박으로 치킨을 배달했다. 이번 배달에 이용된 드론의 이름은 판다푸드를 딴 '판다플라이(pandaFly)'였다. 푸드 판다는 지난 3월부터 드론 개발업체인 에스티엔지니어링(ST Engineering)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음식 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룩 안드레아 푸드판다 싱가포르 전무이사는 "드론을 통한 음식 배달은 우리의 장기적 목표이며, 오늘 시험 비행을 통해 크게 진전됐다. 드론을 통한 음식 배달은 더 먼 거리를 더 빠르게 배달해 줄 것이다. 우리는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싱가포르서 건설청 최고 등급 '스타' 등급 받았어요"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시공한 싱가포르 주법원 청사(State Courts) 현장이 싱가포르 건설청(BCA. 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의 품질평가제도인 콘쿼스(CONQUAS)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받았다. 콘쿼스(CONQUAS. Construction Quality Assesment System)는 싱가포르 정부가 1989년부터 도입한 건축물 품질 평가 시스템이다. 건축, 구조, 기계/전기의 3가지 영역을 평가하며, 최종 평가 점수가 95점이 넘으면 가장 높은 등급인 스타 등급을 부여한다. 콘쿼스 도입 이후 싱가포르 정부는 효과적으로 건축물 품질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싱가포르뿐 아니라 영국,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품질관리를 위해 벤치마킹하는 시스템으로 도약했다. 삼성물산이 시공한 싱가포르 주법원 건물은 싱가포르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 인근에 최고 35층, 186미터의 높이로 지어진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공공건축물이다. 법정동과 재판부 오피스동 2개의 건물로 구성되었으며, 커다란 서재의 느낌을 주는
"싱가포르 대사관에 한국 동화 '선녀와 나뭇꾼' 등 한영 병기본 750여권 기증했어요." 안영집 주싱가포르대한민국 대사(이하 대사관)와 응츠어퐁(Ng Cher Pong) 싱가포르 도서관위원회(National Library Board) 위원장(CEO)은 대사관의 한국 어린이 도서 기증을 기념하여 지난 7일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응 위원장은 한국대사관의 어린이 도서 기증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국립도서관과 23개 지역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인 몰리버스(Molly Bus)에 비치되어 싱가포르 어린이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안영집 대사는 “2018년 싱가포르에 부임한 이래, 문학도서 기증(2018년),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교재 기증(2019년)에 이어 올해 한국 어린이 도서를 기증할 수 있어 참으로 뜻깊다. 앞으로 도서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가 지속되어 양국 우호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대사관은 지난 7월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교류 차원에서 '호랑이와 곶감', '선녀와 나뭇꾼' 등 전래동화 12편 및 '아일라의 신나는 상상' 등 창작동화 2편을 포함하여 한국 어린이 도서 총14편(한영 병기본) 750여권을 싱가포르 도서관위원회에
엘솔루가 한국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중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최초로 상장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국어 자동 통·번역 및 콜센터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AI 기반 언어처리 분야 선두기업인 엘솔루(구 시스트란인터내셔널)가 내년 2021년 하반기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상장할 예정이다. 엘솔루(대표 김우균)는 싱가포르 공공기관들과 협의를 마치고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 기술특례 상장과 비슷한 SGX 카타리스트 상장을 추진 중 이라고 9일 밝혔다. 엘솔루는 2019월 7월 말 SGX가 출자한 캡브리지와 싱가포르 금융센터에서 3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전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SGX 상장을 위하여 스폰서들과 협의 중에 있다. 엘솔루는 SGX에서 주식 상장 가치가 2000억~3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솔루는 내년 하반기 SGX 상장에 앞서 올해 연말 싱가포르에 우수 인력을 충원해 AI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과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교두보를 미리 마련하기 위해서다. AI R&D 센터는 싱가포르 현지 기술 인력과 국내 기술 인력 50여명으로 꾸릴 계획이다. 엘솔루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