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교육 독립법인인 빅히트 에듀(사업대표 최영남),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한국어교육 진흥사업을 펼친다. KF와 빅히트 에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수하동의 KF 글로벌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해외 한국어 학습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세 주체는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하여 해외에서 날로 증가하는 한국어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가을학기부터 해외 유수 대학에 ‘Learn! KOREAN with BTS’를 활용한 KF e-스쿨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다. ‘Learn! KOREAN with BTS’는 빅히트 에듀가 제작한 한국어교육 콘텐츠로, 언어 장벽으로 인해 케이팝 음악과 콘텐츠를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팬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콘텐츠를 재구성해 멤버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듣고 따라하며 기초 한글과 기본 표현,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한류는 세계문화사에 기록될 만한 사건이다. 2020년 이후 한류는 ‘신(新)한류(K-Culture)’다." 정부는 7월 16일 국무총리 주재 제11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기조를 밝히면서도 '신한류'라는 정의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2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주재하고 13개 부처와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한류협력위원회’를 출범했다. 6월에는 문체부에 ‘한류지원협력과’도 신설해 한류 지원정책의 총괄 기구도 구축했다. 한류협력위원회에 참여하는 부처와 기관들은 그동안 한류의 지속적 확산과 한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그 결과를 담아 정부의 한류 지원 종합계획인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여 년간 지속되어 온 한류의 시기적 특징을 분석해 네 단계로 구분했다. 네 번째 단계인 2020년 이후에 지향하는 한류를 ‘신(新)한류(K-Culture)’라 지칭하고 정의했다. ‘신한류’란 기존 한류와 달리 한국 문화 전반에서 한류콘텐츠를 발굴
"역시 방탄소년단이다! 일본 '아미'들 열렬히 응원해주네요."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을 털치며 한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에서도 압도적 음반 파워의 저력을 과시했다. 7월 19일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발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는 1만 1661장의 판매량으로 누적 55만 5270장을 기록했다.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앨범이 발매된 후 5일 연속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아미'의 열렬히 응원 속에서 방탄소년단의 입지를 확인했다. 그리고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의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는 올해 일본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의 첫날 판매량, 그리고 역대 해외 아티스트 앨범의 첫날 판매량에서 최고를 보여주었다. 공개 직후 전 세계 8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56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의 일본 앨범 가운
영화 '부산행'의 4년 후 이야기를 담은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도 기록적인 오프닝 성적을 냈다. 한국에서는 '반도'가 개봉 당일 9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87.6%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했으며 예매 관객수는 18만9319명이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반도'는 싱가포르에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4만7000 싱가포르 달러(한화 1억2718만원)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 역대 가장 흥했던 한국영화인 '신과함께: 인과 연'의 오프닝 스코어인 11만 9000 싱가포르 달러(1억296만원)을 가볍게 뛰어넘은 것이다. 대만에서 '반도'는 300개관에서 개봉했으며 80만 달러(한화 9억6400만원)로 ‘부산행’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 넘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대만에서 '반도'의 오프닝 스코어는 '기생충' 오프닝 스코어의 10배 규모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 개봉일 보다 하루 뒤인 16일에 '반도'가 개봉 예정이다. 개봉 전야 프리미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현지에서 기록적인 오프닝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10골-10도움 금자탑을 쌓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이주의 팀’ 선수로도 뽑혔다. ‘글로벌 최강 공격수’로 거듭나는 손흥민은 13일 아스널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시즌 리그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기록제조기' 면모를 과시했다. 10골-10도움 대기록을 기록하면서 BBC 선정 '이주의 팀' 선수로 뽑히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번 시즌에 EPL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이 두 번째다. 유럽에서 열리는 빅리그를 다 합쳐도 손흥민까지 7명밖에 없다. 손흥민은 시즌 17골 12도움(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 FA컵 2골)으로 개인 최고 기록 경신에 한 경기로 앞두고 있다. ‘이주의 팀’에는 닉 포프(번리),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등이 포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7월 1일부터 3일간 수출다변화 6개국의 신흥시장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수출시장다변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수출선도기업 39개사와 러시아·카자흐스탄·몽골·미얀마·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신흥시장 6개국의 현지바이어 76개사가 참가하여 3일간 총 184건, 약 200억원의 수출상담을 달성했다. 상담회는 해당국 수입바이어, 현지 유통업체, 신시장 현지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운영하는 안테나숍 운영자 등 aT가 신규시장개척을 위해 현지에 파견한 파일럿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신뢰도 높은 바이어들이다. 말레이시아, 미얀마와 같은 신남방국가에서는 한국산 라면과 함께 고추장, 된장 등 양념류를 활용한 셀프쿠킹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문의가 많았다. 또한 최근 면역력 강화에 대한 해외소비자들의 폭발적 관심과 수요증가로 인삼제품과 비타민 음료와 같은 건강기능성 테마제품의 문의도 예년에 비해 부쩍 늘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수출환경 변화에 발맞춰 신규시장 진출전략을 온라인 기반으로 전면 개선
"한류 아이돌그룹 SF9, 한국 김치 등 레시피 유튜브로 소개했어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공동으로, 지난 6월에 열린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CJ ENM 주최)’ 연계 마케팅을 추진해 전 세계 팬들의 인기를 끌었다. aT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류 아이돌그룹 SF9, 방송인 알베르토와 함께 한국의 대표 농수산식품인 김치, 버섯, 인삼, 굴, 전복 등과 어울리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함께 맛보는 영상을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송출했다. SF9 멤버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버섯이 들어간 라면요리, 떡볶이, 참치미역샐러드, 전복버터구이 등을 선보여 92개국 시청자, 누적 조회 수 160만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레시피 정보와 함께 미주, 동남아 등 현지의 온·오프라인 구매처 SNS 공유 이벤트를 실시하여,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페스티벌 시청자들은 “영상을 보면서 한국 음식 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다”, “영상에 나온 제품의 판매처 정보를 함께 알려줘서 바로 구매하기 좋았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월드컵 본선 탑승 위해 키르기스스탄과 평가전 연다.” 월드컵 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박항서호가 평가전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축구연맹(VFF)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8일 하노이에서 키르기스스탄과 평가전을 한다고 발표했다. VFF의 쩐꾸억뚜언은 “키르기스스탄은 강한 전력을 가진 팀이다. 베트남 정부가 제시한 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 하에 이루어지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올초 키르기스스탄축구연맹은 3월 자국에서 친선전을 열자고 VFF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 평가전은 10월 13일 말레이시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에게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