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래픽 리릭스(GRAPHIC LYRICS)’ 시리즈가 출간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온오프라인 종합 주간 베스트에 따르면, BTS의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 5권 모두가 10위 내에 진입했다. 지난달 30일에 판매를 시작한 후 일주일 만이다. 그래픽 리릭스는 지난달 24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예약 판매 직후 교보문고 인터넷 일간 판매 순위는 1위부터 6위까지 그래픽 리릭스 전 6종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노랫말이 일러스트를 만나 선사하는 새로운 감동을 주는 그래픽 리릭스는 ‘노래, 그림이 되다’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방식을 제시했다. 기존의 일러스트 북에서 한 단계 나아가, 노랫말이 가지는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로 기획해 공감과 위로와 함께 가사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했다는 평이다. 또 한국어 가사를 원문 그대로 수록해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동시 출간하며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BTS의 노랫말이 가진 힘을 보여줬다. [YOU NEVER WALK ALONE](2017) 앨범에 수록된 〈A Supplementary Story : You Never Walk
글로벌 걸그룹 모모랜드가 7월 온라인 콘서트를 연다.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아름다운재단이 후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 '조이천사콘서트'를 통해서다. 조이뉴스24는 지난 29일 “내달 25일 오후 7시 모모랜드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언택트(비대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공연에서 모모랜드는 ‘뿜뿜’ ‘배엠(BAAM)’ ‘암쏘핫(I'm So Hot)’ ‘떰즈업’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팬들에게 설렘과 힐링을 안겨줄 예정이다. 모모랜드(MOMOLAND)의 이름은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에서 아픈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주인공 모모와 놀이동산같이 즐거움을 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2016년 데뷔해 일약 글로벌 걸그룹으로 부상한 모모랜드는 메가 히트곡 ‘뿜뿜’을 비롯해 ‘배엠(BAAM)’ ‘암쏘핫(I'm So Hot)’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스페셜 앨범 ‘스태리 나잇(Starry Night)’를 발표해 음원차트를 석권, ‘뿜뿜’‘배엠(BAAM)’ ‘암쏘핫(I'm So Hot)’ ‘떰즈업’에 이
역시 블랙핑크다. 1년 2개월만에 돌아온 K-POP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K팝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뷰를 달성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 전 세계 뮤비 중 최단 시간 유튜브 조회수 1억회...12시간 만에 500만 건 트윗 이날 오전 2시 23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 공개된 지 약 32시간 만에 세운 기록이자, 지금까지 유튜브에 게시된 전 세계 뮤직비디오 중 최단 시간 1억뷰다. ‘How You Like That’은 발매되자마자 단숨에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각종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미국을 포함한 61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실시간 뮤직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파급력을 입증했다. ‘How You Like That’ 발표 이후 유튜브 구독자 수도 급상승 중이다.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3900만 명으로, 한국
"영화 '기생충', 게임 '배틀그라운드', K-POP 등 한류 콘텐츠와 파생상품을 보호해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6월 17일 한류 콘텐츠와 그 파생상품에 대한 해외의 지식재산 침해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에 발족한 ‘해외저작권보호협의체’를 확대한 이번 협의체에는 문체부를 비롯한 6개* 정부 부처와 8개 공공기관, 15개 민간 권리자 단체가 참여했다. 한류의 확산으로 세계인이 우리 콘텐츠를 즐기게 됨에 따라 해외에서도 콘텐츠 불법복제와 무단배포 등의 저작권 침해가 증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캐릭터 인형, '카카오프렌즈' 팬 상품 등, 콘텐츠 기반 파생상품에 대한 위조도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경찰청과 특허청도 협의체에 새롭게 참여해 외국 경찰과의 공조수사 및 국제형사경찰기구 연계, 한류콘텐츠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문체부와 경찰청은 지난 1월 호주에 거주하는 저작권 사범에 대해 최초로 적색수배를 내렸으며, 침해사이트 합동 단속으로 작년에만 사이트 운영자 19명을 검거한 바 있다. 특허청 역시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산업재
제자 ‘쌀딩크’가 스승 ‘히딩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발표한 최근 20년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도자 9명 중 하나로 선정됐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AFC U23챔피언십 준우승 AFF 스즈키컵 우승, 30회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금메달의 성적으로 베트남 축구 황금기를 열었다. 현재 박 감독은 올해 말로 예정된 AFF 스즈키컵과 월드컵 2차예선을 준비 중이다. 아시아 최고지도자 9명 중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도 포함됐다. 베트남은 최근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발표한 베스트 플레이어에서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도안반허우(Đoàn Văn Hậu)가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응웬반꾸엣(Nguyễn Văn Quyết)이 아시아 최고의 미드필더, 당반람(Đặng Văn Lâm)이 아시아 최고의 골키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FIFA는 최근 발표한 세계 축구 순위에서 베트남을 94위에 올렸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14위이며 세계 100위권 내에 포진한 유일한 동남아 국가로 기록됐다. 일본이 28위로 가장 높
트위터가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이모지 9종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7주년을 기념해 ‘2020BTSFESTA’라는 이름으로 지난 1일부터 오프닝 세리머니 영상과 가족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 데뷔일에 맞춰 팬들에게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공개하는 이벤트로,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해시태그 #2020BTSFESTA를 사용한 다양한 트윗이 게재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위터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하며, 방탄소년단 로고 이모지, 아미(ARMY) 로고 이모지를 제공한다. 해당 이모지는 해시태그 #BTS, #방탄소년단, #2020BTSFESTA, #BTSARMY를 사용한 트윗에 자동 적용된다. 이번 방탄소년단 7주년 기념 특별 이모지는 #BlackLivesMatter 목소리를 지지하는 의미로 ‘블랙’ 로고로 제작되었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별 국영문 이름에 적용되는 이모지 7종은 K-POP 아티스트 중 최초로 제공된다. 방탄소년단 멤버 이름 해시태그 #RM, #진, #JIN, #슈가, #SUGA, #제이홉, #jhop
"마다가스카르에 세종학당이 만들어져요." 문체부는 10일 마다가스카르. 에티오피아를 포함해 전세계에 39개국 34개소의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세종학당 마다가스카르 지정에 마다가스카르의 한류 팬들은 현지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국 정부와 민간기업 및 비정부기구(NGO) 등이 신속하게 한국산 진단키트 등 방역장비를 지원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현지 호감도도 올라간 상황이다. 마다가스카르의 한류 열풍 중 단연코 돋보이는 것은 K-POP에 대한 사랑이다.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케이팝 대회에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보여준 마다가스카르팀 '오메가 에보(Omega Evo)'은 마다가스카르의 유명인사이다. 오메가 에보는 창원 대회 본선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아이돌' 커버 공연으로 유일하게 우정상까지 수상했다. 마다가스카르팀은 대회 역대 최고인 490대 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팬들도 어마어마하다. 지난해 마다가스카르 현지 예선전 입장권 1000장이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음원 강자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튠즈에 따르면 '필터'는 지난달 31일 필리핀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이번 달 6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7일에는 싱가포르까지 연속 이틀동안 1위를 차지하며 동남아시아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필리핀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오른 5월 31일은 몰타에서도 1위를 기록하여 같은 날 2개국에서 음원 1위를 기록하며 '필터'의 뜨거운 열풍을 보여주었다. '필터'는 라틴팝장르로 제목의 필터는 SNS의 필터나 사람들의 편견, 색안경 등을 이용해 오히려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곡이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지민의 매혹적인 음색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이다. ‘필터’는 음원 공개 당시 단독 프로모션이나 뮤직비디오 제작 없이도 빌보드 미국 싱글차트, 빌보드 캐나다 싱글차트와 함께 영국 오피셜 차트까지 진입하여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콘서트 팬미팅 공연인 '방방콘 The Live'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