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가 KSM(KRX Startup Market)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난 6월 14일 한국거래소는 KSM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무, 회계, 법률, 지식재산권 등 스타트업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장 전 주식 거래를 위해 지난 2016년 개설된 시장으로 현재 총 130개사가 등록돼 있다. 이번 멘토링은 KSM 기업의 사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기관의 멘토링을 통해 경영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중점이다. 2023년에는 투자유치코칭 전문 멘토를 추가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각 기업의 필요에 따라 ▲종합경영컨설팅 ▲기술사업화 ▲투자유치코칭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이 분야에 대해 기업당 최대 5회의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 기업 수요조사 진행를 진행하고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11월까지 개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국거래소 측은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KSM의 역할을 높여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자프툴 아지즈(Zafurul Aziz)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은 “데이터 허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강대국 게임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립적인 공급망 기지로 자리매김한 말레이시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계열 구글을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데이터센터의 위상을 서서히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2023년 테슬라와 아마존웹서비스의 투자를 유치했다. 테슬라는 전기차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마존웹서비스는 2037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255억 링깃( 말레이시아의 올해 투자 성공에는 테슬라와 아마존웹서비스 유치가 포함됐다. 테슬라는 이 동남아 국가에 전기차를 들여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아마존웹서비스는 2037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255억 링깃(원화 약 7조 3,225억 원)을 투자한다. 말레이시아 투자 개발국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말레이시아는 2022년 1분기 대비 67% 증가한 714억 링깃(원화 약 20조 5,032억 원)의
지난 6월 19일 영국 게임전문 매체인 ‘게임인더스트리’가 2022년 미국의 게임 산업 매출액이 541억 달러(원화 약 69조 5,185억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5년간 최저 성장률이다. 게임 부문 매출은 537억 달러(원화 약 69조 45억 원)이었으며 e스포츠 매출은 4억 5,500만 달러(원화 약 5,838억 원)으로 나타났다. 소셜게임과 캐주얼 게임 매출은 371억 달러(원화 약 47조 6,735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콘솔게임 매출은 94억 달러(원화 약 12조 790억 원)이었고 PC게임 매출은 54억 달러(원화 약 6조 9,390억 원)이었다. e스포츠 매출에서 e스포츠 스폰서십 매출은 1억 6,700만 달러(원화 약 2,146억 원)규모였고, 중계권을 포함한 미디어 라이선스 사업 매출은 1억 2,600만 달러(원화 약 1,619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1일 한국은행(Bank of Korea)은 통화량 조정을 위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의 정례입찰 운영방식을 개선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1년물과 2년물을 대상으로 하던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증권’) 중도환매 대상을 3년물로 확대한다. 기존 1‧2년물의 환매 대상 잔존만기와 대상 종목 수도 등도 조정하기로 했다. 중도환매는 회당 3종목(1년물 1종목 + 2년물·3년물 2종목)을 대상으로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1회 실시한다. 통안증권 정례모집 대상 종목을 이표채(표면 이율에 따라 연간 지급하는 이자를 나누어 지급하는 채권)로 규정하고, 정례모집 입찰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0분간으로 조정한다. 통안증권 발행계획 공고일은 정례모집 입찰일의 다음 영업일로 변경된다. 한국은행은 “통안증권 정례입찰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공개시장운영의 효율성이 제고돼 유동성 조절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21일 가상자산거래소 한빗코가 광주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받은 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원화마켓 거래소로 변경신고서를 제출했다. 금융당국이 한빗코의 변경 신고를 수리하면 한빗코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이은 6번째 원화마켓 거래소가 된다. 현재 금융당국에 신고 수리된 27개 가상자산거래소 중 은행과 실명계좌를 체결해 원화마켓을 운영중인 가상자산거래소는 상술한 5개 뿐이다. 금융위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거래 중 99%가 원화마켓거래소 내에서 이뤄지므로 한빗고 역시 기존 5개 원화마켓거래소와 비슷한 수준의 이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FIU는 한빗코의 변경심사를 심사할 예정이며 심사 단계에서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리스크, 지배구조 등이 다양하게 고려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럼 광주은행과 한빗코는 ‘왜 FIU에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는 사실을 부정했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한빗코는 늦어도 6월 21일 영업시간 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유형 변경신고서를 제출해야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때문이다. 한빗코는 기존의 인증 기간의 만료, 원거래 제외 조건 등 다양
지난 6월 20일 딜사이트는 광주은행과 한빗코가 실명계정의 계약건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광주은행은 가상자산거래소인 한빗코와 실명계좌 계약에 대해 진행중인 건 맞지만 아직 계약 체결이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계약 완료에 대해서는 모르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한빗코 또한 관계자를 인용해 논의가 진행중이지만 계약 체결이 확실하다고 말하긴 어렵다면서,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고 언급했다. 반면 같은 날 MTN뉴스는 한빗코와 광주은행의 실명계좌 계약 사실을 보도하면서 금주 내로 원화마켓 운영을 위한 절차를 밟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변공신고서 제출을 하겠다는 예측을 했다. 한빗코는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지위 요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지만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해 유저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던 상황이다. 광주은행과 진행되던 실명계좌 논의 역시 지난 3월 논의가 무산됐던 바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한빗코(Hanbitco)’가 실명계좌 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20일 MTN뉴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한빗코가 JB금융지주 산하의 ‘광주은행’과 원화 입출금 실명계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실명계좌를 확보하게 된 가상자산 거래소는 업비트(Upbit), 빗썸(Bithumb), 코인원(Coinone), 코빗(Korbit), 고팍스(Gopax)에 이어 총 6개가 된다. 실명계좌를 확보한 한빗코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변경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MTN뉴스와 인터뷰한 한빗코 관계자는 실명계정 확보 여부에 대해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9일 미간다통신은 일본 세븐은행이 세븐일레븐 매장을 통해 ATM기 설치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세븐은행과 PSC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Pito AxM Platform Inc.(이하 ‘PAPI’)는 2023년 연말까지 필리핀 전국에 위치한 3,000개 이상의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장을 통해 ATM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븐은행의 필리핀 지사는 필리핀 세븐 코프(Philippine Seven Corp. 이하 ‘PSC’)와 협력할 방침이다. 일로일로 시 Mandurriao의 Donato Ave.에 있는 세븐일레븐 Avida Atria Tower 1에 설치를 완료한 된 후 현재를 기준으로 필리핀 전역에는 총 2,500 대의 ATM이 배치된 상태다. PSC 사장 겸 CEO인 조세 빅터 파테르노(Jose Victor Paterno)는 이번 계획이 필리핀 사람들에게 현대적 금융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완수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2,500번째 ATM 설치는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내며 우리는 접근 가능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매장에 ATM을 신속하게 도입한 세븐은행에 감사드리
아르헨티나의 광업, 특히 리튬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6월 17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월 아르헨티나의 리튬 수출액이 2022년 5월 대비 17% 증가한 6,000만 달러(원화 약 766억 9,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가광업사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5월 광업 수출액에서 리튬이 차지하는 비중은 19%라고 발표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리튬 생산국으로 채굴 중인 리튬 광산은 3개이며, 38개의 광산은 개발 중에 있다. 현재 리튬 산업은 전기차 시장의 확장과 맞물려 핵심 광물이라는 입지를 다져져 미중무역분쟁에서도 핵심 분쟁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아르헨티나 광업사무국에 따르면, 2023년 1~5월 리튬 수출액은 3억 6,900만 달러로 2022년 1~5월 대비 84% 증가했다. 2023년 2월까지 아르헨티나의 리튬 산업은 2022년 2월 대비 59% 증가한 3,788명을 고용했했으며 신규 일자리 1,406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불러온 챗GPT(ChatGPT)가 일으킨 인공지능(AI) 바람이 법조계에도 불어오고 있다.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가 출시한 ‘법률GPT’는 인공지능 법률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어 법률 자문부터 계약서 분석까지 수초만에 끝내는 기술을 현실화하고 있다. 지능형 법률판례 검색 사이트 ‘유렉스(U-LEX)’, 계약서 자동분석 AI 시스템 ‘알파로’ 등을 출시한 인텔리콘연구소는 지난 2023년 4월 말 ‘법률GPT(Law GPT)’를 선보였다. 법률GPT는 생성형 AI에 한국어를 학습시키고 국내법 논리를 재학습시켰다. 인텔리콘이 자체 개발한 법률 추론 인공지능 시스템과 생성 언어모델을 융합시켜 ‘두개의 뇌’로 작동하는 구조다. 개별사례를 제시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률 추론 과정을 거쳐 적용 가능한 판례와 법령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법률 용어가 아닌 일반 사회 용어로 쉽게 풀어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법률GPT가 법조계에 들어서는데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로톡(Lawtalk)의 사례에서 보여주듯 법조계는 신기술 도입에 굉장히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인텔리콘 연구소 또한 서비스 개발 당시에 법조계의 지인들로부터 우려를 들어왔
지난 6월 18일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나휴(Benjamin Netanyahu) 총리가 글로벌 IT기업 인텔(Intel)이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원화 약 32조 7,000억 원)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발표했음을 보도했다. 이는 외국기업이 이스라엘에 투자하는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인텔이 짓게 될 반도체 공장은 2027년 경 준공되어 2035년까지 운영을 목표로 수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는 반도체 공장을 통해 5%~7.5%의 세금을 부과하게 될 것으로 덧붙였다. 인텔은 이스라엘을 생산 거점으로 삼아 약 50년 가까이 활동을 해왔으며, 전자 및 정보 산업에 종사해왔다. 2017년에는 인텔은 운전보조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이스라엘 기업을 150억 달러(원화 약 19조 6,200억 원)에 인수하며 자율운전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연설에서 “이스라엘 경제에 2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는 엄청난 성과다.”라고 말하며 “이는 이스라엘에 있는 외국인 기업 투자 중 최대규모다.”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투자에 대해서 “이스라엘 정부의 사업 지원부가 당사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역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지난 6월 18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적‧물리적 지원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며,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 지역에서의 시장 진출을 비롯해 유럽 등지에서 지원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2023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체결된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추진 중인 ‘Entrepreneurial Nation 2.0’ 프로젝트에 한국이 핵심적 파트너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약 80개 기업이 진출한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경우 기술기반의 기업 약 30개사가 진출해 있고, 추가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은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중기부는 받았고 밝혔으며, 기획재정부와 KDB산업은행 등 실무적 협의와 후속조치 마련을 준비 중이다. 한국에서 기업을 추천하면 UAE에서 선별하는 ‘스크리닝’을 통해 실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현재 진행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공유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6월 11일에는 이영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