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3건(더존비즈온,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인포뱅크)을 선정했다. 3개 기업은 디지털 기술을 타 산업분야에 접목해 디지털 전환 및 새로운 시장 창출 촉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는 범 부처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2020년 4~11월까지 매월 2~3건씩 총 22건의 우수사례(DNA 우수사례 및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12월에 종합 우수사례에 대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2021년에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 중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 및 파급 효과가 높다고 생각되는 사례를 선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약 185억 건의 회계‧인사‧물류데이터 구축을 통해 AI기반 경영상태 진단, 매출‧재고 예측 등 업무 스마트화에 기여하는 중이다.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를 통한 업무자동화 및 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인 더존비즈온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2020년 ERP 관련 매출이 9.5% 증
수원시가 일회용 택배 상자를 여러번 사용하는 포장재로 대체하는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수원시청 본관 서쪽 출입구에 배송 거점센터(LMD)가 설치되고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서 다회용 수송 포장재 배송이 시작됐다.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은 택배를 배송할 때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종이‧스티로폼 박스를 줄이고 신선식품 포장 때 사용하는 아이스팩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롯데마트, 엔에스홈쇼핑, 오아시스마켓, 온디오와 2020년 11월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준비해온 수원시는 시범사업 대상 지역 주민이 3개 업체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포장재에 물건을 담아 배송한다. 쇼핑몰은 배송 거점센터를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하고 소비자들이 내놓은 포장재를 회수해 거점센터에 보관한 뒤 세척 후 업체가 재사용 한다 수원시는 배송 거점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시범사업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택배 이용이 늘어나면서 포장재 쓰레기가 급증했다"며 "다회용 포장재가 확산된다면 종이·스티로폼 상자 등 일회용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 ‘직매입 거래’ 이후 6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물게 된다.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 직매입 거래를 할 때 대금 지급 기한을 ‘상품 수령일로부터 60일 내’로 설정됐다. ‘직매입’은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직접 사들여 자신들의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미판매‧재고 부담도 직접 떠안는 형태의 거래 방식을 의미한다. ‘특약매입거래’와 ‘위수탁거래’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상 대금 지급 기한을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로 규정되어 있었으나 직매입에 대한 규정은 없었다. 이에 일부 대형유통업체와 ‘직매입’ 방식으로 거래한 업체들이 대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해온 사례가 존재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대형유통업체가 60일을 초과해 대금을 지급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급 기한을 넘긴 대금의 규모를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한다. 또한 납품대금 지급 수단은 ‘현금’이 원칙이며 현금 외에 기업구매전용카드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대체결제수단을 통한 지급도 현금과 유사한 효과를 갖는 경우에 허용된다. 이
부산광역시가 ‘2021년 오픈마켓 입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픈마켓 상세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한다. ‘오픈마켓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은 민간 오픈마켓에 입점해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제품 소개 이미지나 영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로 민간 오픈마켓에 입점 예정인 지역 중소기업 35개 사를 선정해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수요기업 모집은 3월 29일부터 4월 23일까지다. 기업당 최대 140만 원을 지원해 ‘콘텐츠 기획’,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부산광역시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유명 온라인 마켓 기획전 개최, 온라인 마케팅 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판로개척을 시행할 예정인 만큼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가 총 1463대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전기승용차 924대, 전기화물차 221대, 전기버스 73대, 수소승용차 245대 등 총 146대가 보급 목표다. 전기승용차 보조금은 최대 1200만 원이며, 택시는 200만 원이 추가된 1400만 원이다. 전기화물차는 1톤 소형 기준 2300만 원의 구매비를 보조하고 전기버스는 1억 2800만 원이 지원된다. 우선 보급 대상은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상공인, 노후 경유차 폐차 후 대체 구매자다. 수소자동차는 245대가 대상이며 모두 승용차를 지원한다. 수소차 보급을 위해 오는 8월 중원구 갈현동이 성남시 1호 수소충전소도 설치될 예정이다.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 단체,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매 희망 차종이 있는 자동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계약서와 신청서 작성해 내면 된다. 모든 절차는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 후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가 ‘2021년도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경기도가 추진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상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통시장을 맛과 즐거움이 넘치는 외식청 창업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로 ‘청년 푸드창업 허브’,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 2개 분야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청년 푸드창업 허브’는 청년‧중장년 세대가 외식분야 창업을 하도록 지원하는 공간인 ‘청년식탁’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서 정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및 인접한 상권이 대상으로 1곳이 선정된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시설 구축이 완료된 후에는 외식업 창업을 위한 기술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배달식시장 확대 등 최신 외식업 트렌드에 맞춘 공간으로 만들어 열린식탁‧열린오피스‧지역주민 쉼터 등 개방적 공간운영으로 지역 상생을 추구한다.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은 시장 1곳당 2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전통시장 유휴 공간 내에 지역의 다양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4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이차보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업체가 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금리의 연 1~3%를 지원하게 된다. 2020년에는 전국적으로 2117개 기업이 약 19억 원의 이차보전을 받았고 2021년에는 약 21억 원의 이차보전 예산이 확보됐다. 대구경북의 경우 지난해 108개가 업체가 약 1억9천500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 박용만 단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 지원을 확대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 및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확대를 위한 건의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양산시청에서 (주)코렌스와 83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렌스는 양산시 어곡동에 2023년 6월까지 건축비 23억 원, 설비 60억 원 등 총 사업비 83억 원을 투자해 2000여 평 부지에 연건축면적 450여 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해 50여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2004년 5월 설립된 코렌스는 자동차용 신품 부품 제조업을 영위중이며, 미국 알라바마 주 해외 사업장 축소로 양산시 어곡공단로 116번지 일원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국내복귀를 지원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코렌스를 수혜기업으로 선정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하여 일자리 창출하여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