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3개의 산업단지공단을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 성서산업단지, 구미산업단지, 반월시화 산업단지, 창원산업단지, 인천남동산업단지, 광주첨단산업단지, 여수삼업단지 등 전국 7개 산업단지를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지정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 스마트화에 디지털‧녹색산업 등 한국형 뉴딜 요소를 첨가한 개념으로 2025년까지 15개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까지 대구성서산업단지, 여수산업단지, 광주첨단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을 출범시키고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사업을 전담시킨다. 성서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90억 원을 지원받아 섬유산업은 기능성 섬유산업으로 고도화하고 기계 산업은 전기차‧로봇 등의 신성장산업으로의 업종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성서산단에는 2월 3일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출범한다. 사업단은 산단 내부에 설치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시는 물론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이 협업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스마트그린산단에는 혁신데이터센터,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어려움이 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올해 1조 25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1월 초부터 ‘코로나19 극복 희망 특별보증’을 20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공급 중인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이 특별보증 상품이 경기침체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고려해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흐름에 맞춰 ‘보증상담 예약제’, ‘원스톱 보증상담제도’를 실시 중이다. ‘보증상담예약제’는 상담일자 및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상담할 수 있다. ‘원스톱 보증상담제도’는 1금융권 주거래 은행에서 보증상담과 신청을 지원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대구시 역시 전년보다 24% 증가한 1조 550억 원을 편성해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을 편성해 1월 11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전 영업점에서 신청받고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1조원 규모로 1년 간 1.3∼2.2%의 이자를 보전해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및 설비투자 등을 위해 쓰인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은 550억원 규모로 1.95∼2.45% 수준 저금리에 자금을 지원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황병욱 이사장은 "코로나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은 2월 8일까지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대구‧경북 입교생 110명을 모집한다.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고 4조 7822억 원의 누적 매출 성과와 1만 37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로 지역별 주력산업분야를 우선 선발한다. 대구는 디지털의료헬스케어와 수송기기, 기계소재부품, 고효율에너지시스템 분야가 이에 해당하고 경상북도는 라이프케어뷰티, 친환경융합섬유소재, 지능형디지털기기, 첨단신소재부품가공 분야가 우선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는다. 또한,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 인프라, 창업교육,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도 가능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내달 8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서비스 분야 혁신 지원을 위한 전문성 및 업무 수행 역량을 보유한 사업 수행기관 모집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의 현장평가‧점검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수행기관을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을 제고하고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신설된 지원 사업이다. 2020년에 151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과 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 전환(온라인 의료‧헬스‧교육 등), 공공문제 해결, 업무 자동화나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업무 혁신 등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했다. 2021년 역시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과제 발굴에 앞장설 방침이다. 기업의 디지털 수준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구축하고 사업 기획 단계에서 전문가 사전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종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활용상황과 성과를 점검하는 등 사전‧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는 올해
환경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환경기업과 녹색 전환을 준비 중인 모든 중소‧중견 기업에 4000억 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을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업의 녹색전환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2020년에 2000억 원의 추경을 통해 긴급 편성된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으로 영세 환경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했다면 2021년에는 환경기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1분기 기준으로 1%의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환경산업 분야는 중소·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설치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전반적인 경기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업체 등이 설 연휴 전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접수받는다. 녹색전환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온실가스 저감설비 등의 설치 및 운전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온실가스 저감설비 분야에 200억원을 별도로 배정했다.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재원 확보 절차 등을 고려해 다음달 중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별도로 공지된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견실한 환경기업 등이 현재의 위기를 극
대구의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가 102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12월 말 기준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 고용현황을 분석했다. 1~3차 특구사업자 중 공기업, 정부출연연구원 등 74개를 제외한 326개사의 특구 소재 사업장별 고용현황을 직접 조사한 결과 전국 23개 규제자유특구 가운데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가 10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4번째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곳은 148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전북의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다. 대전의 바이오메디컬이 146개, 전남의 e-모빌리티가 115개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00개 이상의 신규고용 성과를 낸 곳은 대구 스마트웰니스를 포함해 4곳 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7월에 1차 특구는 7개, 2019년 11월 2차 특구는 7개, 2020년 7월 3차 특구 9개 등 모두 23개의 규제 자유 특구를 창출했다. 1차 특구는 483대, 2차 특구가 57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1년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실증이 추진되는 3차 규제자유특구는 201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으나 3차에서 지정된 대구의
대구광역시가 2021년 올해에 청년 일자리 262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서 최대 액수인 271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271억 원과 지방비를 포함해 모두 4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대면, 디지털 등 산업 구조 대전환의 흐름에 맞는 청년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대구시는 청년 1332명이 참여하는 21개 신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1228명이 참여 중인 31개 사업과 함께 총 52개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신 사업에는 ‘디지털 청년 인재등용문’이 있다. 34세 이하 청년 136명에게 대구도시공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의 디지털 관련 직무 일자리를 최대 10개월 인건비를 지원해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과 상담도 지원한다.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프리(pre)허그'는 특성화,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출신 청년 200명을 4차 산업 핵심 인력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디지털 중소기업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벤처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IT, ICT 분야 전공자 및 국가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4일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포부를 실행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우손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해 조직 개편을 단행해 국가 에너지 전환에 맞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8년간 천연가스 산업을 이끈 경험을 살려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건설과 해외 그린수소의 생산 및 도입, 수소 융복합 충전소 구축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수소산업 전체에서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수소사업본부 외에도 수소유통센터를 신서라고 수소 유통시장 조성에도 나선다. 자체 연구개발 및 M&A 부서를 통해 기술력 확보에서 집중한다. 가스공사는 신성장사업본부 융복합사업처를 정규 조직화해 천연가스 생산기지 수출 사업을 위한 아세안 베트남 사무소 또한 신설했다. 이로써 천연가스 공급망이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뉴딜처도 신설해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을 이행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네트워크 플랫폼, IoT(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가스공사 경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