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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60년만에 SEA게임 우승 “1승 남았다”

10일 인도네시아와 결승...박항서 “축구팬들이 60년이나 기다렸다”

 

“또 박항서 매직이 온다, 베트남이 SEA게임에서 60년 만에 우승 확신한다.”

 

베트남 전역이 다시 박항서 열풍이다. 박항서를 이끄는 베트남 U-22(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동남아시아(SEA) 게임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우승을 다툰다.

 

전년 우승팀 라이벌 태국을 8강전에서 무승부로 탈락시킨 ‘박항서호’는 준결승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대파했다. 다른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는 미얀마를 4-2로 꺾었다.

 

결승에서 만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같은 B조로 지난 1일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박항서호가 2-1로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더욱이 박항서호는 이번 대회 예선뿐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연전연승이다.

 

베트남 축구 성인 대표팀(A대표팀)은 지난 10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3차전서 3-1로 이겼다. U-23(23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 리그 1-0으로 이긴 바 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팬들이 SEA 게임 우승을 60년이나 기다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1959년 SEA게임 축구 우승 이후 아직 정상에 서지 못했다. 당시 우승도 베트남 통일 이전 월남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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