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빈홈즈(Vinhomes)가 7861억 7500만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 express에 따르면 미국과 싱가포르의 두 투자회사인 KKR(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과 테마섹(Temasek)이 빈홈즈의 지분 6%인 2억 100만주를 6억5000만 달러(약 7861억 7500만 원)에 인수하였다. KKR은 글로벌 사모펀드(PEF)이고 테마섹은 싱가포르 국부펀드로 싱가포르 정부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국영 투자회사다. KKR의 동남아시장 책임자 겸 아태사모펀드 공동대표인 아시시 사스트리(Ashish Shastry) 회장은 “빈홈즈는 주거, 상업 및 산업 부동산의 선도적인 부동산 플랫폼으로 타 회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실행능력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빈그룹(Vingroup)의 서비스 및 무역 생태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자 선도적인 부동산기업 빈홈즈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KKR과 경영진의 모토는 빈홈즈와 같은 동남아의 주요 플래티넘 기업을 찾아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빈홈즈는 2018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호치민증시에 상장한 회사다. 현재 시가총액이
인천광역시와 인천 테크노파크가 ‘2020 인천 창업펀드’의 운용사를 모집한다. ‘2020 인천 창업펀드’(가칭)는 한국벤처투자가 선정한 출자분야 중 창업초기, 청년창업, 소셜 임팩트 등에서 인천광역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구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운용하기 위해 2개의 운용사를 모집한다. 최소 결성금액은 각 펀드당 100억 원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10억 원 내외를 출자할 예정이다. 신청 가능한 펀드 형태는 한국벤처투자조합,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투자대상과 관리보수, 성과보수 등의 출자 조건은 한국벤처투자의 표준규약을 따르고 인천광역시 출자금액의 2배 이상을 인천 관내 기업 또는 투자 후 1년 이내에 인천으로 본사 이전을 확약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다. 운용사 접수기한은 6월 24일 까지로 인천광역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미주개발은행(IDB)이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사업을 재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에 따르면, 국제금융기구 중 하나인 미주개발은행이 500억 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위해 국내 벤처 캐피탈들을 대상으로 출자사업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9년에도 미주개발은행 부속 기관인 IDB랩과 협업해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출자사업의 실무를 담당했다. 한‧중남미 스타트업펀드는 IDB랩과 한국모태펀드가 앵커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으로 정확한 출자금액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은 중남미 권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과 한국 시장을 개척하는 라틴 아메리카 업체에 자금을 집행해야 하며 투자 업종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전자상거래, 운송‧물류, 환경산업 등이다. 2019년 한번 추진했다가 무산된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 회복을 촉진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사인 뉴 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New Paradigm Investment)가 인플루언서 자동 매칭 플랫폼 잇플루언서(Itfluencer)의 프리A 시리즈에 참여했다. 창투사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뉴 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는 정식 엑셀러레이터 기업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푸드테크 다양한 스타트업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한국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자로도 선정됐다. 2019년 2월 설립된 잇플루언서는 인플루언서의 연관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광고주에게 인플루언서를 자동 매칭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잇플루언서의 서비스 출시 후 400여개 브랜드를 광고주로 삼고 1500개 이상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고 재계약율도 80% 이상을 유지 중이다. 인플루언서 기반의 광고 매칭 서비스인 ‘네이버 브랜드커넥트’ 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잇플루언서는 뉴 패러다임의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MCN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박제현 대표는 "인플루언서가 온라인 상거래 시장의 핵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마케팅이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잇플루언서만의 자동
베트남 하노이에서 12일 ‘베-한 기업가 및 투자자협회(VKBIA)’ 대표사무소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응웬부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 특별 전권 대사, 쩐하이린(Tran Hai Linh)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 겸 베-한 기업가 및 투자자협회장, 응웬아인득(guyen Anh Duc)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소하 교보 및 외교 대외처 차장이 참석했다. 그리고 주베 한국기업협회 홍선 부회장 및 코참(Korcham); 포스코(Posco E&C); 현대차증권(Hyundai Securities), 현대 알루미늄 베트남 (Hyundai Aluminum Vina); KB증권, LG전자 베트남, 희성전자 베트남(Heesung Electronics Vietnam) 등 베트남 소재 한국의 기업 및 협회 대표자도 축하를 해주었다. 베-한 기업가 및 투자자 협회는 베트남과 한국 간의 사장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등 다른 국제시장에서 교역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기업가, 전문가, 지식인, 조직 및 단위를 위하여 성립되었다. 이를 통하여 기업 및 기업자들의 공동적 이익을 위해 개인적- 공동적 힘을 활용하도록 할 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한국 게임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과 국내외 마케팅을 위한 ‘2020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사업’과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을 오는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 ■ 현지화, 마케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율선택 서비스, 45개 게임 지원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직접 진출 확대와 중소 게임 개발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사업’은 업계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해 올해부터 지원 서비스를 게임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게임사에서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게임 출시시기 및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기업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원 내용은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현지화 ‧ 마케팅 ‧ 인프라 분야로 ▲게임 콘텐츠 언어 번역 지원 ▲글로벌 게임 운영 지원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 지원 ▲광고·프로모션 등 마케팅 지원 ▲서버 및 보안 기술 지원 ▲게임 콘텐츠 및 해외시장 조사 컨설팅 등 세부 지원 항목별 전문 업체를 통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게임사는 3천
스타트업 육성을 장려하는 정부 주도의 벤처자금이 4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모태펀드와 금융위원회가 감독하는 성장사다리펀드를 축으로 하는 한국의 스타트업 펀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총 40조원에 이르는 펀드들이 조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의 운용사로 총 21조 9305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모태펀드는 2005년 벤처펀드 출자 목적으로 설립됐고,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이 민간자금을 포함한 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집행한다. 현재 671개의 펀드가 운영중이고 5243개 스타트업에 15조 원 이상이 투자됐다. 출자기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외에도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환경부 등 8개 부처가 포함됐다. 성장사다리펀드는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며, 2013년에 결성됐다. 2016년에 한국성장금융이라는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되어 성장사다리펀드를 포함해 1월 기준으로 총 11조 2356억 원 규모의 107개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그리고 중견기업을 지원한다. 현재 운용규모는 33조원에 이르지만 4조
람다256이 8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인 람다256은 블록체인 플랫폼인 루니버스(Luniverse)를 운영하고 있다. 람다256의 시리즈A에는 우리기술투자, 종근당 홀딩스, 야놀자가 참여해 80억원을 투자했다. 야놀자와 종근당은 람다256의 서비스인 루니버스를 이용해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고객사이자 파트너사다. 이번 시리즈A투자자들은 BaaS 기술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갖는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전략적 투자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개념 검증을 넘어서 실제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으로 자리잡고 있고 고속성장중인 블록체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루니버스가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그동안 국내.외 고객사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성을 새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는 연평균 40% 가량 성장중이고 2027년 25조 규모의 큰 시장이다.” 라고 말하며, “국내 각 분야를 대표하는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이자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