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파트너스(대표이사 이수빈)는 세계 최초 플라스틱(PVC) 가드레일을 생산하는 카리스(대표이사 유철)와 글로벌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램파트너스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 브랜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램스톤의 관계사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및 비즈니스 컨설팅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리스는 철제 가드레일보다 내구성과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플라스틱 가드레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장영실상 수상과 국내/미국 차량충돌 테스트 합격, 2018년 국제도로연맹(IRF) 이노베이션상 등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카리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향후 20년간 현지 도로 약 10만 km에 플라스틱 가드레일을 독점 설치하는 공식 파트너 지위를 획득했다. 우즈베키스탄 자치공화국 카라칼파크스탄 내 소듐(소다)공장 인수 및 시멘트 공장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였다. 이수빈 글램파트너스 대표는 “독자적인 국내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서 가드레일 분야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카리스와 같은 우수한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염성산업단지 프로젝트를 하루빨리 한국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저우샹 염성경제기술개발구 광전산업원 서기는 "염성(옌청)경제개발구 프로젝트가 정부가 주도하는 중국 국가급 산업단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중 염성산업단지 스마트 제조산업 체결식 및 설명회’에서 만난 그는 “염성산업단지는 한-중이 윈윈하는 ‘실리콘밸리형’ 신모델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 차원 염성산업단지 “한국 국민에게 최적 투자-협력 장점 알리고 싶었다” 염성은 옌청(Yancheng, 염성, 鹽城)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강소성(江蘇省)의 동부 바다에 접한 지역이다. 해안선만 582km다. 베이징, 서울(주 5편) 등 27개 국내외 항공편, 고속철도 노선이 6개가 통과하는 교통요지다. 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로봇과 스마트제조산업이었다. 한국한중과학기술문화촉진회(CK.TCA, 이사장 류승희)와 함께 열었다. 한중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가했다. 그는 산업단지의 투자와 생산품, 판매 등의 생태계에 대한 소개로 말문을 열었다. “가령 이미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기업 5개사의 경우는 기술을
“베트남 진출 생각하는 ICT 기업들에게 BW산업공단 조성은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달 31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만난 김종각 베한타임즈 대표(변호사)는 “BW산업공단 임대공장은 초기 투자비가 저렴하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그는 12년 간 현지에서 베트남 기업법 등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절차 진행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BW산업공단 임대공장은 미국의 글로벌 사모펀드사인 워버그 핀커스(Wurburg Pincus)사가 투자한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50억 달러(한화 5조 5000억 원)를 임대공장 산업에 투자하여 대성공을 거뒀다. 김종각 변호사는 “공장형 공장에다 아파트 공간이 결합해 임대료가 현저히 낮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IT등 하이테크를 육성하려고 한다. 다른 산업에 비해 라이선스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최택진 BW인더스트라이얼 매니저는 “지난해 초 합작법인인 BW산업공단을 설립하고 현재 베트남 전국 5개 도시에 있는 7개 공단에서 임대공장을 건축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판교 테크노밸리 같은 메카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이 오면 경험이 없는 베트남 공장에 활기가 넘치고 유익할 것이다. 앱 개발 몇
베트남 남동부 해안 지역의 푸옌성(省)의 성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민간이 서울 강남에 총출동했다. 그리고 한국 기술-자본 유치를 요청했다. 5월 27일 반포 쉐라톤 강남호텔에서는 푸옌성의 지도급 인사 12명이 ABA(아시아 비즈니스 동맹)가 주최하는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유치하는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경만 ABA 의장은 “오늘 푸옌성 세미나가 열렸는데 마침 더위와 가뭄을 해갈해주는 비가 왔다. 한국과 푸옌성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환영했다. 이어 “사실 저는 푸옌성을 전혀 몰랐다. 그런 지역을 소개하는 데 큰 부담이 생겨 두 달 전 직접 찾아가 해변도 걸어보았다. 두 달 간 연구 끝에 과감히 초대하고 여러분들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베트남어도 배우고 있다. 오늘 발표를 듣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푸옌성에 대한 호기심과 베트남에 대해 호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팜 다이 즈엉 푸옌성(省) 성장(省長)은 “한국은 베트남 최대투자국이다. 푸옌성은 베트남 정부가 집중적으로 키우는 남동부의 거점지역이다. 여러 지역과 경제가 연결되고 양질의 풍부한 노동력, 아름다운 해변, 해양물류 등 잠재력이 있는 곳이다. 직접 찾아와 투자해달라”고 말했다. 이
SK그룹이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Vin group)에 1조 1800억원을 투자했다. SK는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빈그룹 지주회사 지분 6.1%를 10억달러(1조 18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그룹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 사업 투자는 물론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추진한다. 빈그룹은 베트남 전체 시가총액의 23%를 차지하는 1위 민영기업이다. 이 때문에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린다. 부동산 개발(빈홈-빈컴리테일), 유통(빈커머스), 호텔-리조트(빈펄)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폰(빈스마트), 자동차(빈패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1조 8230억동(1조 1000억 원)으로 최근 3년간 매출 증가율은 연 평균 45.5%다. SK는 지난해 베트남 시총 2위 민영기업인 마산그룹 지분 9.5%를 4억 7000만달러(5300억 원)에 매입했다. 이어 빈그룹과도 협력 관계를 맺으며 1, 2위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베트남 시장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5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그룹
미국의 글로벌 사모펀드사인 워버그 핀커스(Wurburg Pincus)사는 중국에서 50억 달러(한화 5조 5000억 원)를 임대공장 산업에 투자하여 대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두 번째 임대공단 개발지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베트남 현지 파트너로 베트남 최대 공단 개발사인 베카멕스(Becamex)사를 선정하여 향후 5년 간 10억 달러(한화 1조 1000억 원)를 임대공장 개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초 합작법인인 BW산업공단을 설립하고 현재 베트남 전국 5개 도시에 있는 7개 공단에서 임대공장을 건축하고 있다. 워버그 핀커스의 판단은 간단하다. 중국이 그랬던 것처럼 공장 근로자의 임금이 상승함에 따라 베트남도 향후 투자자가 공장을 직접 짓고 소유하는 운영 구조에서 필요한 면적만 임대하는 형태로 변화를 준다는 것이다. 또한 자가 공장을 소유할 때는 필요한 인프라를 직접 투자하여 구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BW산업공단이 개발한 임대공장에서는 다양하게 구축되어 있는 공공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BW산업공단의 코리아 데스크 최택진 팀장은 “기존에도 베트남에 임대공장들이 있기는 했지만, 공단들은 주로 토지를 분양하는데 주력하면서
한화자산운용이 베트남 호치민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했다. 싱가포르, 중국, 미주법인에 이은 네 번째 해외 거점이다. 한화자산운용은 16일 베트남주재사무소를 설치하면서 싱가포르 법인이 위탁운용하고 있는 '한화베트남레전드펀드'의 운용 및 리서치 기능이 강화돼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자본시장의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한화금융네트워크가 보유한 디지털 투자플랫폼을 활용해 베트남 리테일 시장을 개척한다는 복안이다. 한화운용은 국내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에 대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는 물론 고객자산을 다변화해 수익률은 높이려 하고 있다. 위험관리를 하기 위해 해외투자자산 발굴 및 대체투자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한화운용은 베트남주재사무소를 설치해 장기적으로 아시아 대표 자산운용사로 성장하려 한다. 지난 2015년 싱가포르 법인, 2016년 중국 법인, 2017년 미주 법인, 지난해 제이피모간운용코리아 분할합병 등을 통해 세계에 거점을 확보하고 역량도 강화해왔다. 한화운용 측은 중국 외 아시아 국가, 호주의 유가증권과 대체자산 투자를 전담하는 싱가포르 법인과 본사(Global PE& Innovation사업본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임정욱)는 지난 16일, 주요 벤처캐피털 회사를 창업자들에게 소개하는 ‘테헤란로 펀딩클럽’ 20회를 열었다.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의 한상엽 대표가 연사로 나서 투자 철학과 임팩트 투자 생태계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에스오피오오엔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투자와 빠른 성장을 위한 컨설팅인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소셜벤처 인큐베이터다. 2008년 설립돼 지금까지 국내 44곳, 해외 2곳 등 총 46곳의 소셜벤처에 투자했다. 이들 중 국내 기업의 총 기업가치는 6422억 원으로 투자기업 생존율 87%, 후속투자 유지율 50%에 달한다. 주요 포트폴리오사로는 쏘카, 동구밭, H2K, 텀블벅, 자란다 등이 있다. 에스오피오오엔지는 소셜벤처에 4000만~5000만원 내외의 시드 라운드로 투자한다. 투자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사회적 가치, 비즈니스 모델, 팀 역량을 본다. 그 중에서도 높은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 확장성에 주안점을 둔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3개월간 연 2회에 걸쳐 상-하반기 각각 진행한다. 액셀러레이팅 팀의 성장단계와 비즈니스 모델 진단에 기반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