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에서 주관하는 2023년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에서 ‘초기 창업 패키지’와 ‘창업 도약 패키지’ 등 2개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경북대는 4년간 국비 266억 원을 중기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초기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창업자를 발굴,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패키지로 종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4년간 약 100억 원을 지원받아 ▲미래 신산업 혁신 창업가 발굴 ▲빠른 시장 진입 지원 ▲내‧외부 투자 재원과 투자 협의체 연계 지원 ▲ESG 기반 창업 기업 육성 등에 중점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4년간 166억 원의 국비가 확보된 ‘창업 도약 패키지’ 지원 사업은 창업 3~7년 기업의 데스밸리(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침체 상황) 극복과 규모 확대를 위한 것이다. 경북대는 맞춤형‧전문화 프로그램 지원과 창업 지원 협업 네트워크 등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대 창업지원단 공성호 단장은 “거점 창업 허브로서 경북대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특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업의 빠른 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통해 3년간 3억원씩 총 9억원을 지원한다. 2월 4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그룹홈 난방비 지원과 함께 2022년 11월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기 교체를 위한 9억 원 등 총 18억 원을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3년간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사업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진정성 있는 도움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몸과 마음으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월 4일 대구 달성군청소년센터 비전꿈터는 ‘2023년 미래 자동차 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2023년 6일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현대차와 교육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만든 육성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및 관련 산업 분야의 기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환경과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진행되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산출물을 만드는 메이커 교육과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달성군청소년센터 신성진 관장은 “초중등학교에서 참여 교사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에 선정된만큼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6일 국제노동기구(ILO)는 현재의 글로벌 경기 침체가 더 많은 노동자들을 저임금, 불안정, 사회보장 부족에 빠뜨리고,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2023년 올해 전 세계 실업자 수가 300만 명 늘어난 2억 800만 명(전 세계 실업률 5.8%)으로 소폭 상승해 2020~2022년 관찰된 감소세가 역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노동기구의 연례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명목 근로소득보다 물가가 빠르게 상승해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빠질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관찰된 소득의 큰 폭 하락을 바탕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새로운 지정학적 긴장, 우크라이나 전쟁, 팬데믹 이후 회복 불균형,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적인 병목 현상이 고인플레이션과 저성장의 결합으로 발생한 스태그플레이션의 여건을 조성했다고 지적했다. 국제노동기구 길베 훔볼 사무총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2023년 경제 성장과 고용 둔화에 대한 전망은 대다수 국가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3년 고용 증가율은 1%p(2022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이 민간 주도 우주개발 시대를 맞이해 우주산업의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007년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R&D 전문 교육기관으로 산학연관 과학기술인 대상 교육, 컨설팅, 정책연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과학기술기본법’ 제23조 및 동법 시행령 제37조에 따라 과학기술인력 기술교육 및 재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환경 변화와 확장되는 우주개발 영역에 대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 요구에 발맞춰 국과가학기술인력개발원(KIRD)는 자체 인력 교육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우주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 수준을 높이고 부품의 국산화와 산업 기반 활성화를 위해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분야는 △위성체 △발사체 △위성 활용 및 서비스 △우주탐사 등 산업분류 기반으로 현장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선호 주제를 적극 반영한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분야별 정규교육은 온‧오프라인이 병행된 하이플렉스(Hyflex) 학습으로 시행돼 어디에서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산업체 요구 사항에 따른 현장 밀착형 교육은 수요 조사를 통해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연중
에어비앤비(Airbnb)가 세계 각지의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펀드의 지원 대상 기관 중 하나로 국내의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사장 조명래)가 선정됐다. 에어비앤비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명의 호스트가 세 명의 게스트를 맞이한 이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400만 명의 호스트가 10억 회 이상 게스트를 맞이한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에어비앤비로부터 75,000 달러(원화 약 9,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동강 제장마을 지역 보호에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0년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펀드를 개설했으며, 호스트들이 거주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10년 간 총 1억 달러를 기부하는 목표를 세우고 기부 활동을 개시했다. 에어비앤비는 이 펀드의 2022년 기부 내역을 공개하면서 한국내셔널트러스트를 포함, 전세계 18개 이상 국가에 속한 20여개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펀드는 2022년 기부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우리 지구의 보호와 환경의 지속가능성 및 보존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을 기부대상으로
2022년 글로벌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펀드 순자산이 19조 원 가량 늘고 56조 원의 자금 순유입이 발생했다. 지난 1월 1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펀드시장 결산’에 따르면 2022년 연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851조 3,000억 원으로 2021년 연말 대비 19조 4,000억 원(2.3%) 증가했다. 2022년 국내 펀드시장으로 유입된 총 자금은 56조 원이다. 채권‧혼합채권형 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나, 이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펀드에 자금이 유입됐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2021년 연말 대비 28조 9,000억 원(9.3%) 감소한 283조 1,000억 원을 기록했고 자금은 연간 4조 9,000억 원이 순 유입됐다. 사모펀드 순자산은 2021년 연말 대비 48조 3,000억 원(9.3%) 증가한 568조 1,000억 원으로 연간 순 유입 규모는 51조 2,000억 원이었다. 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주가 하락 추세로 순자산이 2021년 연말 대비 19조 4,000억 원(17.5%) 감소한 91조 4,000억 원을 기록했으나, 연간 6조 8,000억 원의 자금이 순 유입됐다. 채권형 펀드의 경우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채권 가격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 국립은행(Swiss National Bank)’이 116년만에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스위스 국립은행이 예상한 2022년 손실은 1320억 스위스 프랑(원화 약 176조 8,694억 원)으로 밝혔으며 스위스 국내총생산(GDP)의 약 17%에 해당하는 액수다. 과거 각 국의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었던 금이 가격 상승을 했지만 채권의 가격 폭락이 막심해 스위스 국립은행이 입은 손실을 상쇄하지 못한게 주요 이유다. 현재는 채권이 중앙은행 재무상태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손실은 주로 외화채권 포지션(미국채권, 유럽채권 등)에서 발생했다. 채권의 손실은 약 1310억 스위스 프랑(원화 약 175조 6,945억 원)이며, 금 포지션은 약 4억 스위스 프랑(원화 약 5,364억 원)의 평가절상 되어 극히 일부만 상쇄됐다. 또한, 자국 통화로 평가한 자산에서 10억 스위스 프랑(원화 약 1조 3,411억 원)을 잃었다. 이렇게 되면 스위스 정부는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2022년도 수익 이체를 받지 못하게 된다. 해당 손실액이 현실이 되면 스위스 국립은행은 116년 역사상 가장 큰 손실을 입게 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