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산업인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의 승인번호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29004호)이며 2021년 11월 통계청 정기 통계품질진단 양호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전자문서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09개를 대상으로 2021년 산업 활동에 대한 ▲매출액 ▲해외진출 현황 ▲기술 수준 ▲인력 현황 ▲정책수요 ▲애로사항 ▲비대면화 영향 등 7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2022년 조사의 경우, 통계 고도화를 위해 분류체계 개선에 따른 모집단 조정이 이루어졌다.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전자문서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1.79%(1,737억 원) 소폭 감소한 9조 5,114억 원(2020년 기준 9조 6,851억 원)이다. 수요처별 매출 비중은 B2B(73.1%), B2G(18.7%), B2C(8.2%) 순서로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화 현상 확산에 따른 매출 변화의 경우, 증가(9.2%) 보다 현상유지(64.8%)를 체감한 사업체가 과반수로 나타났다. 전체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FTSE 100 지수를 제공하는 FTSE 러셀이 8개의 게이지로 구성된 ‘FTSE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덱스 시리즈’를 발표했다. FTSE 러셀은 영국 증권거래소 그룹의 자회사다. 해당 지수는 투자할 수 있는 유니버스를 정의한다는 목표로 디지텔 에셋 리서치(Digital Asset Research)와 공동 개발해 수백 개의 가상자산 거래소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산출했다. FTSE 러셀은 2021년 12월에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담은 디지털 자산 지수를 만들 계획을 공개했다. 43개 자산에 대한 검증 절차를 마치고 최종 목표를 FTSE 100 그리고 러셀 2000 지수와 나란히 하는 규제 준수 디지털 자산 지수를 만들겠다고 했었다.
넥슨은 오는 12월 10일(토)부터 1월 29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넥슨 게임 아트전 ‘넥스테이지(Nextage)’를 개최한다. ‘넥스테이지’는 자사 게임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 배경,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아트웍을 각각의 독립된 작품으로 전시해 게임 유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게임의 예술성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품은 115여 점으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넥슨의 대표적인 인기 IP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마비노기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등 출시 준비 중인 신작까지 총 15종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연출은 관람객이 게임 속 세상에 들어와 캐릭터와 마주하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작품 및 전시관을 멀티미디어로 구성했으며 LG전자가 영상기기 일부를 지원했다. 또한, 넥슨은 1월 중 넥스테이지 현장 이벤트로 게임 아트디렉터와의 대화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넥스테이지 아트디렉터와 전문 모더레이터가 참여해 게임아트와 전시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한편, 넥스테이지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이하 ‘청약저축’)금리가 연 2.1%로 상향 조정되면서 현재 연 1.8%인 정챡저축금리가 0.3%p 인상된다. 1,000만 원을 청약저축에 넣어두면 연 3만원의 이자를 더 받게 된다.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도 1.0%에서 1.3%로 인상된다. 11월 8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와의 격차 및 기금 재무건전성 등을 감안해 청약저축과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각각 0.3%p 올린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청약저축과 국민주택채권 등을 통해 조성한 주택도시기금을 임대주택 건설, 무주택 서민 주택구입, 전세자금 저리 대출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에 활용 중이다. 전세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내외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급격히 인상한 데 이어 이 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청약저축 금리 등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도드라지게 나타난 부동산 경기 하강 국면 및 분양시장 침체로 인해 청약저축에 대한 인기가 떨어지면서, 청약저축 가입자 수 역시 지난 7월말 역대 처음으로 감소한 걸 감안한 조치다. 11월 8일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3.00%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12일 기존 2.50%에서 3.00%로 0.5%
아르바이트 구할 때 가장 어려운 과정은 ‘알바 공고 탐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2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구직 경험자 8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젊은 세대들이 알바, 취업 등 일자리를 찾으며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1위가 조건에 맞는 공고를 찾는 ‘공고 탐색’이 71.0%로 1위를 기록했고 2위가 면접이 17.5%, 3위는 공고 지원으로 11.6%라고 응답했다.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공고를 탐색한 평균 기간은 23.1일, 하루 평균 56분의 시간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직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정은 또한 공고 탐색으로 73.0%가 응답했고 공고 지원이 14.0%, 면접이 12.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일자리 구직을 돕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대한 인식을 묻자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91.2%로 높게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동의 석유판매국들이 2026년까지 최대 1조 3,00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고유가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들은 중동 국가들의 국부펀드(SWF)에 총알로 제공될 것으로 보여진다. 페르시아 만(Persian Gulf) 주변국을 포함해 산유국들의 석유 및 가스 수출업체 대부분은 대규모의 국부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펀드의 수익 대부분을 추가 투자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펀드,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청 등에 사용된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는 총 6,200억 달러(원화 약 882조 2,600억 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해왔다. 지난 2분기 동안 75억 달러(원화 약 10조 6,725억 원)를 미국 주식에 투자해 아마존, 페이팔, 블랙록 등의 주식을 매입했다. 페르시아만 국가들의 경제력은 유가 변동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글로벌 유가가 하락할 때 리스크를 햇징하는 방안에 따라 해당 국가들에게 추가적인 압력으로 따라오게 된다는 의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공투자펀드를 통해 투자를 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가를 현대화하기 위한 거대 프로젝
가계대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지만, 3곳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한 다중 채무의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8월 15일 한국은행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상 약 100만 명 패널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22년 1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자 중 22.4%가 다중 채무자로 나타났다. 2021년 말 22.1%보다 비중이 0.3%p 늘어난 것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1분기 가계부채 DB 표본 데이터로 전체 가계대출 차주 수를 추정하는 작업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2021년 말 기준 전체 차주 수인 1,989만 4,000명에 이 비중 22.4%를 적용하면 약 445만 6,000명이 다중 채무자인 셈이다. 대출자(차주) 수가 아니라 대출 잔액 기준 다중 채무의 비중은 31.9%가 집계됐다. 금융권별 다중 채무자 비중을 보면 저축은행의 경우 2022년 1분기 말 대출잔액 기준으로 76.8%, 차주 수 기준으로 69.0%가 다중 채무 상태였다. 모두 2021년 연말 대출잔액 기준 75.9%보다 0.9%p 늘어났고, 차주수 기준 67.5%보다 1.5%p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스리랑카를 위해 미국 재무부가 나섰다. 29억 달러(원화 약 3조 9,991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통과시킨 국제통화기금(IMF)의 규정대로 스리랑카의 채무 재조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재무부 재넛 옐런 장관은 스리랑카 라닐 위크레메싱헤 대통령에게 채권국으로서 미국이 국가 채무조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세계은행(WB)과 아시아 개발은행(ADB)가 다른 정부 기관들과 계속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미국의 개입 소식에 스리랑카 정부당국은 환영의사를 표했다. 지난 9월 1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약 29억 달러의 기금을 신설하고 48개월의 약정으로 스리랑카의 경제 정책 지원을 위한 지원책 공급에 합의했다. 1948년 독립한 스리랑카는 독립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데, 이는 외환 보육의 부족으로 인해 촉발됐다. IMF는 스리랑카 정부가 채무 지속가능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자금조달에 민간 및 정부 단체와의 협력과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성실한 노력이 금융지원 이전부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리랑카의 국가 채무 중 48%는 사채권자 및 국채 보유자의 몫이며, 아시아 개발은행이 13%, 중국과 일본이 각각 10%, 그리고 세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