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0년 12월 한 달간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은 분야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 △2차전지 △미디어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12월 상승률 1위 테마는 23.99% 오른 반도체주가 차지했다. 업황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DRAM 현물 가격이 지난해 6월 3.31달러에서 11월 2.8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12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미국 상무부의 중국 파운드리 SMIC 제재로 중국 수요처 긴급 주문이 발생하고, 대만 마이크론 공장 정전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 되자 재고 축적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내년 반도체 시장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과 내년 상반기 메모리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폭을 끌어올린 촉매가 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8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8인치 파운드리 가격 상승 수혜주로 분석된 DB하이텍 또한 4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는 22.52% 상승한 전기차 배터리 소재 테마가 차지했다. 테슬라가 12월 22일 S&P500에 편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월초에 알려지면서 2차전지 소재주들이 편
셀트리온이 임직원들에게 ‘주식 거래 금지령’을 내렸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12월 27일 경 임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허가 전까지 셀트리온 그룹의 상장 3사인 셀트리온·셀트리온 헬스케어·셀트리온 제약의 주식 거래를 금지할 것을 공지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해 임상 2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허가 신청을 진행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밝혀 온 바 있다. 항체 치료제는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치료제를 투여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로 인한 주가 변동 상황에서 임직원의 주식 매매가 사회적 관심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의 법적 책임까지 제기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제품 허가 시까지 모든 임직원과 그 가족들의 셀트리온 그룹 상장사 주식 거래를 금지했다. 또한 코로나 치료제와 관련된 정보를 취득한 뒤 이를 내부 공유 및 외부 전달하는 것 또한 절대 금지한다고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주식을 매매해야 할 경우 반드시 거래전 IR 담당 부서로 연락해줄 것을 덧붙였다. 셀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해 세모(12월 29일)가 하노이에 본사를 둔 베트남증권거래소(Việt Nam Exchange) 설립 결정에 서명했다. 지금까지 베트남에서는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 Ho Chi Minh Stock Exchange)와 하노이 증권거래소(HNX)가 개별 운영됐다. 이번에는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을 공식 허가한 것이다. 호치민-하노이가 통합되어 명실상부한 베트남 증권거래소는 2021년 2월 20일부터 가동된다. 20년간 운영된 베트남 주식시장은 규모와 품질에서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11월 30일 현재 국가 주식 시가 총액은 GDP의 101.33%를 차지했다. 베트남 증권저널리스트 클럽(Securities Jouralists Club)은 2020년 베트남 주식시장의 주요 10대 사건을 정리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를 기사를 통해 2021년 소띠해(辛丑年) 출발을 점검해본다. 1. 코로나19 팬데믹 속 성공적인 통제...놀라운 회복력 큰폭 반등 2020년 초 베트남 주식시장은 불과 두 달 만에 33.51%가 하락하며 3월 기준으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급격한 하락을 초래한 주요 우려사항은 코로나19와
법률사무소 송보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마진거래 서비스를 중개하는 러닝폭스 사이트를 고발 및 신고 조치했다. 최근 비트코인(Bitcoin)으로 대표되는 가상자산(Virtual Asset)을 이용한 통화선물거래인 FX마진거래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통용되는 화폐가 아닌 가상자산을 이용한 FX마진거래는 합법이라면서 영업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윤상현 의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국정감사 당시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는 가상자산이 신종 온라인 도박 게임의 환전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이런 현실에도 형식적인 단속만 그치면서 제 2의 ‘바다이야기’가 될 지도 모르는 FX마진거래를 사실상 방치하는 것에 대해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힌바 있다. 법률사무소 송보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제공하는 마진거래 서비스를 국내 사용자들이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러닝폭스’를 ‘도박공간개설죄’ 등을 이유로 서울중앙지법검창철에 고발하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 조치했다. 법률사무소 송보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인도네시아가 최근 양해각서(MOU)를 맺은 배터리 산업 협력 규모가 98억 달러(약 10조63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은 현지 기자회견을 통하여 MOU 체결 내용을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으로 12월 1일 공식 출범한 LG화학의 자회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출범식에서 “2024년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 측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배터리 산업 협력 MOU 체결식을 열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는 연소 엔진 자동차, 2022년에는 전기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하노이에 본사를 둔 베트남증권거래소(Việt Nam Exchange) 설립 결정에 서명했다. 베트남 뉴스(Viet Nam News)에 따르면 29일 정부는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을 공식 허가했다. 약 1억 3000만 달러(약 1417억 원)의 정관 자본을 투자한 유한책임회사 형태로 운영한다. 지금까지 베트남에서는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 Ho Chi Minh Stock Exchange)와 하노이 증권거래소(HNX)가 개별 운영됐다. 두 거래소에 상장한 회사는 지난해 기준 740여곳으로 시가총액은 1200억 달러(약 130조원)에 달한다.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이 공식 허가됨에 따라, 두 지역의 증권거래소들은 베트남 증권거래소의 계열사(자회사)로 종속된다. 베트남 거래소는 두 증권 거래소의 자본을 100% 보유한다. 구체적으로 HoSE는 일반 주식시장과 기타 증권 상품, HNX는 파생시장과 국채, 회사채 관리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베트남 증권거래소는 Việt Nam Stock Exchange 또는 Việt Nam Exchange로 표기된다. 업무는 2021년 2월 20일부터 시행된다. 내년에도 베트남 증시에 호재가 많다. 한
안랩(Ahn Lab, 053800)이 통합기술지원 웹사이트인 ‘안랩 ASK'를 오픈하고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랩 ASK에는 ‘제품군별 기술문서 및 가이드’, ‘제품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공지사항 및 보안 동향 정보’ 등 안랩 제품 사용고객을 위한 전문적인 고객지원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추가 문의가 핑료한 고객을 위한 ‘문의 등록’, 내 문의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내 활동’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메뉴도 제공한다. 안랩 ASK에서 제품별 문서 자료와 다양한 상황의 질문과 답변이 축적된 FAQ에서 제품 사용시 문의 사항에 대한 답변도 1차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추가정보가 필요하면 로그인 후 ‘문의 등록’ 메뉴에서 문의 내용을 등록하면 제품의 고객지원 담당자가 자동으로 배정돼 신속하게 피드백 받을 수 있다. ‘내 활동’ 메뉴에서 문의 내용의 해결 진행 상황을 실시관 확인 및 지정해둔 문서의 업데이트 여부도 확인가능 하다. 정진교 안랩 정보전략실장은 "분산돼 있던 제품문의 창구를 일원화해 통일되고 질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안랩 ASK를 기획했다"라며 "통합 기술지원센터 안랩 ASK로 고객 요구사항에 더욱 빠르게 대응해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장관 지명자가 전기자동차 도입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소견을 밝혔다. 피트 부티지지는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의 사장을 역임했고 미국 차기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구성 중인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부티지지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수백만 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미국 도로에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공공 충전 인프라를 통해 클린 에너지의 공급과 이를 미국의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바이든 당선인이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기후 위기 극복’ 이슈에 부응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 소감에서 자신의 가장 첫 번째 행정명령은 ‘파리협약’ 재가입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이를 위해 10년간 1조 7000억 달러(한화 약 1881조 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화석연료 시설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청전에너지 확대에 대한 내용도 제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부티지지를 공식 지명한 자리에서 "그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시장의 안목이 있었다"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