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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스마트폰 M1, 캄보디아서 2월 동안 250대 요청

일렉트로늄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M1, 셀카드 통해 250대 판매 예정

 

일렉트로늄(Electroneum)이 캄보디아에서 250대의 크립토 스마트폰 M1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에 따르면, 모바일 환경을 이용한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지향하는 일렉트로늄이 캄보디아의 주요 통신사인 셀카드(Cellcard)를 통해 크립토 스마트폰(Crypto Smartphone)인 M1의 판매에 들어가 한달 간 250대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늄이 개발한 M1은 개발도상국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으로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의 확산을 목표로 출시됐다.

 

4G, 듀얼 심(Dual Sim), 8GB 저장공간, 전면-후면 카메라 등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일렉트로늄 블루라고 불리는 디자인 스타일링이 제공된다.

 

스마트폰 자체에 클라우드 채굴 기술이 탑재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일렉트로늄(ETN) 채굴이 가능하고 중고가 시세인 80달러(한화 약 10만 원)의 시세로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폰 내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3달러(한화 약 5000원)에 해당하는 암호자산을 채굴할 수 있고, 채굴된 암호자산은 일렉트로늄으로 크레딧(Credit)을 충전하는 모바일 탑업이나 접목된 마켓에서 물건을 사는데 쓰인다.

 

셀카드는 한달 안에 판매될 스마트폰 대수를 250여대를 요청했고, 해당 대수는 셀카드의 여러 사업 파트너와 유통 채널을 통해 반응들을 종합한 결과라고 알려졌다.

 

일렉트로늄의 모바일 개발 담당자인 나이젤 플리(Nigel Pooley)는 “2시간 동안에 M1이 판매되는 것을 보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현재 제품 평은 극과 극이다. 아마존(Amazon)과 같은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는 평점 5점 만점 중 4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미디어나 얼리어답터 리뷰어들의 경우 “M1은 크립토에 접근성이 높고 가격이 낮은 점 말고는 특색이 없다”는 평을 내렸다.

 

리처드 엘스(Richard Ells) 일렉트로늄 CEO는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브라질, 터키, 남아프리카, 우간다 등 7개 국가에서 모바일 탑업을 도입해 6만 명의 유저들이 등록해 이용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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