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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최대 명절 '르바란'...라마단 끝 이제 휴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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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센터, '르바란' 관련 카드뉴스 발행...코로나19로 7월 조정 검토도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을 맞아 르바란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87%인 2억 3000여만 명이 이슬람 신자로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이다. 이 이슬람의 5대 의무에는 신앙고백-기도-희사(喜捨)-성지순례와 함께 라마단 기간의 단식이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는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라마단 기간을 지냈다. 한 달 여간의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 '르바란 연휴'가 시작된다.

 

르바단 연휴는 라마단이 끝나고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며 음식을 나눠 먹는 연휴이다. 마치 우리나라 명절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한 달 고행 후 한달 자축 기간이다.

 

라마단이 끝나는 주 금토일월을 연휴로 쉬면서 고향에 가서 가족과 식사를 하고 일단 일상으로 복귀한다.  이후 한 달 동안은 여기저기 집들이에 초대되어 간다.

 

 

인도네시아인들은 르바란 첫날을 '다시 영적으로 돌아간다'는 뜻의 이드 알 피트르 (Eid Al-Fitr)라 칭하며 이슬람 사원에 모여 기도를 드린다.

 

 

인도네시아의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을 무사히 보낸 것을 감사하며 서로에게 덕담을 건낸다. 그리고 주먹밥처럼 생긴 ‘크투팟(ketupat)’을 나눠 먹는데 크투팟은 ‘잘못을 인정하다’라는 뜻의 자바어 ‘쿠팟(kupat)’에서 유래한다.

 

쌀떡을 둘러싼 초록색 야자수 잎은 인간의 죄를 상징하고 야자수 잎을 펼치면 나오는 새하얀 쌀떡은 ‘순수함’을 뜻한다. 죄를 깨끗이 씻고 순수한 영혼으로 돌아가라는 르바란의 의식을 음식에 담았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는 르바란 연휴 기간을 연기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올해 연말로 연기했던 르바란 연휴를 다시 7월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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