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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인 21명 태운 버스 절벽 추락... 5명만 중상 '다행'

브레이크 고장으로 푸토성 한 절벽서 추락...대형사고 면해 다행

 

베트남 수도 하노이 근처에서 교민 21여 명을 태운 버스가 도로 아래로 떨어져 5명이 크게 다쳤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TC뉴스에 따르면 6월 11일 오전 29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하노이에서 100km 떨어진 푸토성의 한 절벽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버스는 푸토성 떤선현 쑤언다이면 316E 지점을 통과하면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고장나 도로에서 벗어나 산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버스에는 한국인 21명이 타고 있었다. 대부분 주말 산행을 나섰던 한국인 승객은 다섯 명이 크게 다쳤다. 다행히 추락지점의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대형사고로 확대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부상자들은 인근 지역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하노이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는 영사 3명을 보내 부상자들을 돕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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