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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트위터 4년 연속 '전세계 최다언급 계정' 등극

올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 1위...COVID19 총 4억 건 트윗

 

방탄소년단(BTS)은 역시 글로벌 SNS(소셜네트워크)의 황제였다.

 

트위터가 2020년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들이 생성한 트윗과 계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에 올랐다.

 

2017년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으로 선정된 후 올해 ‘4년 연속’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어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계정’,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 계정’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2위에도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재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의 ‘Never Not’ 커버 영상이 담긴 트윗이다. 누적 조회수 3500만 회와 140만 건에 달하는 리트윗, 300만 건이 넘는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1위에는 영화 '블랙팬서'의 주인공 배우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을 기리는 트윗이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맹활약하며 세계 음악계 새로운 역사를 써나갔다. 우선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한 한국어곡으로는 사상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보다 앞서 올해 8월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영국 작곡가가 쓴 영어 가사를 부른 곡이다.

 

 

또한 K-POP 관련 트윗 중 가장 많은 ‘마음에 들어요’를 받은 트윗 상위 5개가 모두 방탄소년단 트위터 계정의 트윗으로 확인됐다.

 

1위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Hi Army’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으로 320만 건에 달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받았다.

 

2위와 3위는 정국의 커버 영상 트윗이며 4위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뒤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와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트윗이다. 5위는 랩몬스터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올린 트윗이 선정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계정 2위에는 ‘엑소(@weareoneEXO)’가 올랐다. 3위에는 올해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블랙핑크(@BLACKPINK)’가 올랐다.

 

키워드 언급량을 중심으로 살펴본 ‘전 세계 TOP10 뮤지션’ 1위도 방탄소년단이었다. 한국 가수로는 블랙핑크(BLACKPINK)가 7위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2위에 카니예 웨스트, 3위에 비욘세(Beyonce), 4위에 리한나(Rihanna), 5위에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6위에 카디 비(Cardi B), 8위에 드레이크(Drake), 9위에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10위에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올랐다.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 된 해시태그’는?

 

‘코로나19(#covid19/#coronavirus)’였으며, 유사 해시태그를 합해 총 4억 건 가량 트윗됐다.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의미의 인종차별 반대 운동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livesmatter)’가 2위,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집에 머물다는 의미의 ‘스테이홈(#stayhome)’이 3위, 일본 닌텐도사의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nintendoswitch)와 게임 ‘동물의 숲(#animalcrossing)’이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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