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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서 ‘조코위가 꿈꾸는 인도네시아’ 북콘서트 성황

금샘소극장서 14일, 장순흥 총장-간디 대사-전제성 동남아학회장 등 70명 참석

 

 

“조코위가 꿈꾸는 인도네시아는 뭔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현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소개하는 방대한 출판물인 ‘조코위가 꿈꾸는 인도네시아’를 지난 9월 8일 출간한 바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후속 행사로서 12월 14일 부산외국어대학교 금샘소극장에서 70여명의 한국 및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들을 초빙해 ‘조코위가 꿈꾸는 인도네시아’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전 주한 인도네시아대사, 조태영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젤다 울란 카르티카(Zelda Wulan Kartika) 부대사, 고곳 수하르워토(Gogot Suharwoto) 교육관, 전제성 한국동남아학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박정훈 부산대학교 교수, 김예겸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협력원장 등이 참석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 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전 주한 인도네시아대사는 “일상적으로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친근하게 조코위(Jokowi)라고도 부른다. 조코위는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초의 직선제 민간 대통령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인물이다. 현재 임기 말기인 조코위는 향후 자신의 서민중심의 국정철학이 인도네시아에서 지속되기를 희망하고, 관련하여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태영 전 인도네시아 대사도 발표자로 참석하여,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시대 정신에 걸맞는 리더였다고 평가한다. 주인도네시아 대사 시절 조코위 대통령을 예방할 때마다 소박한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후 제가 지켜본 조코위 대통령은 현장의 사림이었고, 바닥에 주저앉아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사람이었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었고 기존의 안일한 관행과 부정들에 과감히 맞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었다”라고 전했다.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인도네시아와 한국간 지역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향후 교내 인도네시아 전문가들 및 학생들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한국간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에 관한 이번 번역 출판을 위해서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이 번역 및 감수에 참여했다. 본 번역 출판물은 조코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9월 7일 증정되었다.

 

 

 

본 번역 출판물의 인도네시아어 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대통령 비서실(KSP; Kantor Staf Presiden)의 에너지, 인프라 및 국가전략 프로그램 담당 수석 차장으로 근무한 다르마완 프라소조(Darmawan Prasodjo)가 저술했다.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언론인인 트리아스 쿤차요노(Trias Kunchahyono)가 편집인을 맡았다.

 

조코위 대통령은 자신의 서문에서 “그동안 나에 관하여 출판된 서적들의 내용은 내 과거 삶에 대한 나열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내 고향인 칼리 아냐르(Kali Anyar)에서의 내 과거 경험과 대대로 이어져온 집안 가풍이 어떻게 내 인생, 더 나아가 내 국정운영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논하고 있다.”라고 본 출판물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 조코위는 임기 말기임에도 불구하고 국정 지지율이 80%를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조코 위도도의 아들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Gibran Rakabuming Raka, 1987년생)가 현 야당 연합의 지지를 받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지목되는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고 있다.

 

앞으로 ‘조코위가 꿈꾸는 인도네시아’에 나타난 조코위의 서민 중심의 국정철학이 어떻게 지속될지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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