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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프로야구 개막 소식에 해외팬들 관심 집중 '스포츠한류' 뜬다

K리그-KBO 리그 개막 소식에 해외 스포츠팬들 중계 요구 늘어, 인터넷 통해 정보 교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각종 프로스포츠도 일정을 중단했다. 이에, 스포츠 경기에 목 말라있는 스포츠팬들의 갈증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e-스포츠 리그 만이 진행되고, 프로 스포츠도 벨라루스 축구 리그나 대만 야구 리그 등 일부 리그만 열리는 중에 축구 리그인 K리그와 야구 리그인 KBO가 무관중으로 개막을 예고했다.

 

 

한국 프로리그 개막 소식에 해외의 스포츠팬들의 중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년도 3차 이사회를 열고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를 통해 시즌 개막을 의결했다.

 

대신 코로나19를 대비해 시즌 초반에는 무관중 경기를 시행하고 시즌 경기도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팀 당 27경기로 축소 시행한다.

 

현재 프로축구리그는 동유럽의 벨라루스, 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중이다.

 

해외 팬들은 스포츠 중계 사이트인 ‘프리스포츠 TV’에 K리그 편성표를 추가해달라는 요구를 하거나, K리그 관련 사이트에서 영어 중계를 찾는 등 리그 시청을 위한 방편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시 5월 5일 개막을 예고했다.

 

정규시즌 144경기를 유지한 대신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기존의 월요일 휴식일을 없애고 취소된 경기의 경우 당일 2경기를 치르는 더블 헤더를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대신 7월 올스타전은 취소하고 플레이오프도 5전 3승에서 3전 2승으로 축소했다.

 

경기 도중 선수, 코칭 스태프, 구단 관계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날 경우에는 3주 정도의 리그 중단과 리그 경기 축소를 할 수 있다고 류대환 KBO 사무총장이 밝혔다.

 

한편, KBO 개막 소식에 미국 AP통신과 뉴욕포스트는 개막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리그 역사를 비롯해 특징과 규칙, 리그 문화 등을 소개하는 기사를 썼다.

 

스포츠채널인 ESPN은 중계권에 대해 의사를 타진했으나 무료 중계라는 무리한 요구로 인해 제대로 중계가 이루어지지 못해 정식 중계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한편, 해외 야구팬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서 KBO리그의 팀과 선수들에 대한 정보들을 물어보거나 중계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물어보고 응원팀을 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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