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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리그 공격수 석현준, 코로나 19 확진 판정

트루아 소속 2명 감염...한 명은 한국인 공격수 석현준...한국 프로축구선수 처음

 

한국 프로축구 선수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4일 (현지시간) 프랑스 언론이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 AC(Espérance Sportive Troyes Aube Champagne) 소속의 공격수 석현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프랑스 일간 스포츠신문 레퀴프(L'Équipe)는 트루아 AC 구단이 프로 선수 1명과 아카데미에 등록된 유소년 선수 1명, 총 2명이 환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고, 그 중 1명이 석현준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프랑스 프로축구선수 중 첫 번째 사례이자 한국 프로축구선수 중에서도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트루아 측은 현재 훈련을 중단하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두 선수를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석현준은 이미 지난 주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음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랑스 축구 리그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로축구 리그가 연기된 상황이다.

 

석현준은?

 

2010년 네덜란드의 아약스(Ajax)에서 프로 데뷔를 한 이후 흐로닝언(Groningen, 네덜란드), 마리타무(Club Sport Marítimo, 포르투갈), 알 아흘리(Al-Ahli SFC, 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National, 포르투갈) 비토리아 세투발(Vitória Futebol Clube, 포르투갈), FC 포르투(Futebol Clube do Porto, 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Trabzonspor, 터키), 데브레첸(Debreceni Vasutas Sport Club, 헝가리), 스타드 드 랭스(Stade de Reims, 프랑스)를 거쳐서 현재 트루아 AC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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