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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차세대 리더 육성 ‘CMK 아세안 스쿨’ 1기입니다”

고려대-정몽구 재단 'CMK 아세안 스쿨 제1기' 5개대학 15명 선발 완료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CMK 아세안 스쿨(CMK School of ASEAN Studies, CSAS)’이 제1기 15명 선발을 완료했다.

 

‘CMK 아세안 스쿨’은 6월 22일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정몽구재단 운영 공간 플랫폼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아세안 스쿨 참가자 예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예비교육에는 한국 5개 대학에서 선발된 3∼4학년 학생 15명(남학생 5명, 여학생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운영 주체인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Korea University ASEAN Center, KUAC)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개강은 7월 31일 고려대학교 아세안센터에서 한다. 8월 11일까지 아세안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와 관련 각 국가에 대한 강의, 팀 프로젝트 준비 등에 대한 일정을 전해들었다.

 

특히 특강 이후 8월 12∼20일 8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태국 탐방도 안내받았다. 수료는 2023년 8월 23일(온드림 소사이어티)이다.

 

CMK 아세안 스쿨은 참가비 전액 지원(해외탐방 비용 포함)과 각 아세안 지역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지원받는다. 또한 아세안 커뮤니티 네트워킹, 교육기간 내 활동비 제공(수도권 이외 지역 학생에게 숙박 및 교통비 지원) 등 특별한 혜택을 받는다.

 

신재혁 아세안센터장은 “전국 32개 대학에서 120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제1기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CMK 아세안 스쿨을 통해 차세대 아세안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멘토링을 하는 서정인 전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아세아센터 연구위원)은 “동남아는 우리는 더욱 강력하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할 주요 파트너다. 미중 경쟁에 따른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 상황에서 외교, 경제 다변화를 위해 절실한 지역이다. 아세안 전문가가 되는 과정에 의미있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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