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즉석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가 베트남 톱스타 쩐탄(MC Trấn Thành)과 1년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쩐탄(33)은 코미디언, 배우, 성우, TV 진행자로 유명세를 치르고있는 슈퍼스타다. 현재 베트남에서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비롯한 각종 TV프로그램과 영화, CF의 '대세 중 대세'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는 많은 TV프로그램 및 게임쇼 등에서 단골 진행자를 맡는 등 한국인 사이에서는 ‘베트남의 유재석’로 알려져 있다. 포브스 아시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에서 29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쩐탄은 베트남에서 가장 잘 알려진 TV 호스트“로 소개하기도 했다. 두끼는 현재 11월 19일 기준 베트남 전국에서 51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K-FOOD의 대표주자다. 2018년 11월 첫 1호점 롯데마트 떤빈점을 시작해 ‘원조 떡볶이’ 브랜드로 베트남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즉석떡볶이를 만들어 먹고난 이후 다시 볶음밥으로 먹은 '두끼' 요리법은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몰이 중이다. 두끼는 쩐탄과 1년의 전속기간 동안 그를 활용해 베트남 내에서 광고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인 중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중 2020년 11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1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가장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안드로이드폰와 아이폰 앱 사용자, 사용시간, 실행횟수를 통해 추정한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이 사람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총 4223만 명이 사용했다. 사용자 상위 앱은 사용자 순위로는 카카오톡, 유튜브(YouTube), 네이버, 밴드, 쿠팡이 상위 5개를 차지했다. 카카오톡 뒤로 유튜브 4006만 명, 네이버 3570만 명, 밴드 1920만 명, 쿠팡 1790만 명, 인스타그램(Instagram) 1424만 명, 네이버지도 1353만 명, 배달의 민족 1199만 명, 당근마켓 1106만 명, 페이스북(Facebook) 1016만 명 순이었다. 전 세대를 합쳐 가장 오래 시간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622억 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 사용시간 상위 5개에 올랐다. 유튜브 뒤로 카카오톡 265억 분, 네이버 190억 분, 인스타그램 47억 분, 페이스북 39억
미얀마가 16일부터 국내 항공기 운항을 허용했다. 코로나19로 9월 초부터 운항 중단 이후 3개월만이다. 당초 10월 1일까지 운휴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운휴는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미얀마국영항공(MNA)은 13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6일부터 양곤 출발-도착 여객기 운항 재개와 함께 동 스케줄의 탑승예약 접수를 개시한다”하고 밝혔다. 수도 네피도, 북동부 샨주의 헤호,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와 탄드웨, 남부 타닌타리관구 다웨이 등이 같은 예약접수를 재개한 가운데 이동시 바이러스 검사 등은 여전히 의무화될 전망이다. 미얀마 교통부 사무차관 묘민우는 “모든 탑승객은 PCR테스트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통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운항 재개 노선에 대해서는 각 항공사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 재개한 것은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히 하루 1000명이 넘고 있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 부분적인 규제완화를 선택한 것이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은 지난 11일 실시한 TV연설을 통해, “감염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가운데, 국내 항공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2020 전세계 모바일 소비자 지출은 1120억 달러(약 122조 1,248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다운로드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300억회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집콕 생활'에서 가장 수혜주는 게임 앱에서만 8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직장 및 학교에서 오프라인 미팅, 수업 등의 대체재로 자리잡은 줌 등의 비즈니스 앱의 사용시간은 올해 200억 시간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나 성장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App Annie)가 다가오는 2021년을 맞아 올 한해를 정리하는 ‘2020 모바일 시장 결산’을 발표했다. ■ 게임 앱에서만 8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상승 2020년 전세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MAU(월간 순수 이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애플(iOS)-구글(구글플레이) 양대 앱스토어에서 비게임 및 게임 앱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 지출은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비게임 앱은 310억 달러, 게임 앱에서만 8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상승한 총 11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iOS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이 구글플레이에서
베트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승인받은 나노젠이 오는 17일부터 6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백신 투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노젠은 내년 2월에는 임상 2상을 시작하며 임상 확대를 위해 5월까지 ‘나노코박스(Nanocovax)’의 대량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으로 알려졌다. 나노젠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 '나노코박스'는 12~72세 연령층에게 28일 간격으로 2번 접종해야 한다. 독감 백신처럼 매년 접종해야 예방효과가 지속된다. 나노젠 관계사 넥스트사이언스는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과 치료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관계사인 나노젠이 치료 백신 임상에 돌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베트남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노젠의 기업가치는 현재 5조1000억동(약 2억2000만 달러)으로 향후 코로나 백신 임상 진행에 따라 기업 가치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나노젠의 지분 10.4%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뒤흔들었다. 성장세도 주춤했다. 영국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0년 베트남 색조 화장품 시장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2%, 스킨케어 시장은 9.7%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베트남 색조 및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은 지난 5년 사이 연평균 각각 14.8%, 10.5%씩 성장하며 탄탄탄로를 걸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희 코트라(KOTRA) 베트남 호치민무역관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베트남에서도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됐다. 사람 간 만남의 기회가 줄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 소비자들은 전보다 색조 화장품 소비에 관심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인해 단계별 수입 관세 인하로 한국 화장품 수출의 기회가 열렸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의 보따리상 등 단속, 코로나19 여파로 물류비용 급증, 베트남 소비자들의 정식 통과 선호 등 2021년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관한 ‘수출기업에 유의미한 수출 규제 정보’를 짚어봤다. ■ 마스크가 일상화 베트남 색조 화장품 시장 변화...메이크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앱 설치 수가 전년보다 45%이나 폭증했다. '집콕생활' 영향으로 대장주인 엔씨소프트 등 게임주들도 연중 내내 강세를 기록 중이다. 앱스플라이어는 8일 ‘게임 앱 마케팅 현황 리포트– 2020년 에디션’을 공개했다. 전세계 모바일 게임 앱 인스톨 수가 2019년 대비 2020년에 45%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월별 인스톨 분포도를 보면 코로나가 전 세계에 퍼지기 시작하고 세계 곳곳에서 국경을 닫았던 3월과 4월에 인스톨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게임 장르별로는 ‘소프트한(단순한)’ 게임일수록 총 인스톨 성장률이 높았다. 하이퍼 캐주얼, 캐주얼, 그리고 미드코어 게임 일부가 특정 매니아 시장인 하드코어와 소셜 카지노 게임보다 성장률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이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 실내에서 즐길 거리를 찾다가 처음으로 모바일 게임을 해보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 초보자는 대부분 제일 쉬운 게임(하이퍼 캐주얼)을 시작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스톨 증가를 견인한 또 다른 요인은 게임업계의 활발한 마케팅이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오가닉 수요도 상당히 높았지만(33%) 논오가닉
외교부는 12월 21일부터 주민등록번호(뒷자리)가 표기되지 않는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을 시작한다 매년 13만 권 이상 여권 분실 등으로 인한 한국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여권의 수록정보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키로 한 개정여권법(2018.12.24 공포)의 시행에 따른 조치다. 외교부는 주민등록번호 없는 여권을 소지한 한국 국민의 해외 출입국 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재외공관을 통해 세계 각국의 출입국당국에 대한 통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주민등록번호(개인고유번호)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 상 여권의 필수 수록정보에 해당하지 않으며, 출입국 시 심사관들이 확인하는 정보는 아니다. 외교부는 여권에 주민등록번호가 표기되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여권을 계속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권정보증명서 발급 등의 보완책을 동시에 시행한다. 여권번호 체계는 M12345678 → M123A4567로 변경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하며, 월(月) 표기방법을 변경한다. 영문 → 한글/영문.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고자할 경우,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여권정보증명서를 발급받아 본인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본인확인 시,
“116명-40개 단체서 보내준 총 933명의 사연에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필리핀은 2020년 한때 동남아 최대 확진국을 기록할 정도로 ‘코로나19’ 펜데믹의 큰 피해국 중 하나다. 경제가 위축되어 대규모 실직자가 발생했고, 치료시설과 인력이 부족해 방역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가 가진 ‘공감’과 ‘힐링(Healing, 치유)’의 힘으로 작은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자, 찾아가는 한국문화축제 K-힐링(K-Healing)– 오버컴 투게더(Overcome Together)를 열었다. 전달된 ‘K-힐링 패키지’ ▲K-POP(케이팝) ▲한국영화 및 드라마 ▲한식 ▲한글 ▲케이뷰티 중 힐링패키지에서 최고 인기 선물은 단연 한식 패키지가 차지했다. ■ 10월 필리핀 방역 일선 근무자 접수 ‘K-힐링 패키지’ 전달 지난 10월 한 달 간 필리핀 방역 일선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K-힐링 패키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한 국공립중고등학교 18개교에 한국어 교보재를 지원하였다. 이는 온라인 한국어 수업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힐링 패키지는 ▲K-POP(케이팝) ▲한국영화 및 드라마 ▲한식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에서 유포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3일, 박 감독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재계약 등 ‘가짜뉴스’에 대해 ‘영상 삭제 및 정정’ 등 강한 조치를 요청했다. 소속사는 “올해 들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미디어에서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는 박 감독의 중국행, 베트남 축구협회와 재계약 거부 등에 대한 내용들은 사실무근이다”며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으로 올린 해당 영상들의 삭제 혹은 정정 조치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튜브의 경우 박항서 감독의 이름을 검색하면 박 감독과 베트남축구협회의 관계, 행보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유포되어 있다는 것. 대부분 자극적인 제목과 가짜뉴스를 짜깁기해 조회 수를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대한민국과 베트남 대중들에게 불필요한 의혹과 악의적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이런 반응을 전하는 2차 확산으로 거짓 영상들이 기정사실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박 감독과 베트남축구협회 소속의 한국인 코치, 스태프들에게도 업무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극적인 내용을 사실 관계 확
코로나19 사태 속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대형소매유통기업 마타하리(Matahari)가 온라인 쇼핑몰 토코피디아(Tokopedia)에 입점했다.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 1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기업가치 70억 달러(약 7조 6440억 원)인 유니콘 기업이다. 현지 미디어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10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대형 소매점인 PT Matahari Putra Prima(MPPA)는 푸드마트(Foodmart), 하이프레시(Hyfresh), 하이퍼마트(Hypermart) 및 프리모(Primo)를 포함한 23개의 슈퍼마켓 체인을 위한 토코피디아 가상 상점을 9일 출시했다. MPPA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온라인 판매가 회사 전체 매출의 0.1%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온라인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약 8%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번 토코피디아 진출은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매장 내 쇼핑 감소분을 만회하기 위해 자사의 슈퍼마켓 체인을 토코피디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을 선택한 것이다. MPPA 기업 사무처 및 홍보 담당 대니 코조
“신남방 핵심국가인 베트남과의 경협을 촉진하고, 한-베 교역 1000억 달러 달성하겠다.” 베트남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한국 기업의 베트남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현장 지원했다. 성 장관은 11일 하노이를 찾아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쩐 뚜언 아잉)과 산업공동위 및 FTA공동위를 열었다. 무역투자,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FTA 등 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코로나 시대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베 산업공동위는 장관급 협력 채널로 산업기술, 에너지, 무역투자 3개 분과 운영한다. 한-베 FTA 공동위 FTA 이행을 위한 장관급 협력채널, 산하 8개 분과 운영한다. 성 장관의 베트남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 실물경제 주무장관의 최초 해외 출장이다. 베트남 산업무역장관의 코로나19이후 첫 번째 외국장관과의 대면 회의였다. 코로나시대 신남방 핵심국가인 베트남과의 경협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VITASK 개소, 소재부품 분야 양국 협력-인력양성 협의 성 장관과 쩐 뚜언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보호무역주의의 확대 및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에서 보여주고 있는 양국 경제의 역동